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영화"전망 좋은 방(A Room WIth A View)1985년 영국 작품

fabric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13-04-01 20:53:23

어제 낮에 정말 아름다운 영화를 보게 되어서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요.

19세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헬레나 본햄 카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안경 낀 찌질남으로 나온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좀 웃기기도 하고

남주인공 줄리안 샌즈는 어쩜 이렇게 멋있는 지..,

 

특히 지금은 팀버튼감독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

헬레나 본햄 카터의 모습이 너무 청순하고 매력적이라서

지금의 엽기캐릭터 그녀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구요.

(팀 버튼과는 2001년'혹성탈출'을 계기로 사귀다가 부부가 되었다는데요.)

 

그림같은 이탈리아의 시골풍경,

 화려한 레이스 의상들,

고풍스러운 대저택과 인테리어,

이 영화의 백미라고 볼 수있는 보리밭에서의 정렬적인 키스는 잊지못할 장면이겠지요.

........

사랑은

붉은 양귀비꽃이 피어있는 언덕,

넓은 보리밭에서 이루어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j1rjEH-Aewg

 

 

 

 

IP : 61.106.xxx.11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bric
    '13.4.1 8:53 PM (61.106.xxx.113)

    http://www.youtube.com/watch?v=j1rjEH-Aewg

  • 2. 하나경
    '13.4.1 8:56 PM (119.69.xxx.48)

    전망좋은집이 생각나네요.

    완전 ㅆㄹㄱ 영화

  • 3. 저는
    '13.4.1 8:58 PM (59.1.xxx.81)

    88학번이고 이 영화를 잘 알고 있는데 85년도 작품인걸보면 몰래 봤나 나중에 비됴로 봤나 기억이 아삼삼 하네요.

    EBS명작 좋은 영화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 4. 조아
    '13.4.1 9:01 PM (112.149.xxx.61)

    어렸을때 이거 보고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배경 의상 음악 너무 예쁘고 로맨틱해서
    순정만화를 보는거 같았던
    줄리안 샌즈도 완전 만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같았고
    신문에서 보고 봐야지 했는데 잊고 있었네요
    아쉬워라..언제 한번 다시 보고 싶네요

  • 5. 어제인가
    '13.4.1 9:01 PM (119.70.xxx.194)

    순수의 시대 보는데도 재밌더라고요. 다니엘 아저씨는 연기신!

  • 6. ...
    '13.4.1 9:04 PM (210.106.xxx.208)

    그거 보는 내이태리에서 한달만 살며 여행다니고 싶더라구요...
    나도 창너머 두오모성당보고싶다...

  • 7. 그래도
    '13.4.1 9:04 PM (14.52.xxx.59)

    ebs라고 담배도 모자이크.,문제의 목욕하는 명장면은 통편집 ㅠㅠ
    정말 아쉬웠어요
    전 이영화를 20년넘게 주기적으로 보고있는데 정말 볼때마다 너무너무 웃겨요 ㅎㅎㅎ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어요 쵝오!!!

  • 8. ㅎㅎㅎ
    '13.4.1 9:05 PM (175.208.xxx.153)

    저 이거 영화관에서 개봉했을 때 봤는데요. 고등학생일때요.
    거기서 다들 자연적인 모습으로 뛰어다닐 때 극장에서는 뿌옇게 처리된 영상이었어요. ㅋㅋ
    근데 몇년 지나서도 원래 영화를 그렇게 찍은 줄 알았다는 ㅋㅋㅋㅋㅋ

    ebs판에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나요?

  • 9. ㅎㅎㅎ
    '13.4.1 9:06 PM (175.208.xxx.153)

    아, 통편집되었군요. 아쉬워요. ㅋㅋㅋㅋㅋ

  • 10. 해외판
    '13.4.1 9:23 PM (14.52.xxx.59)

    적나라하게 다 나오죠 ㅎㅎㅎ

  • 11.
    '13.4.1 9:54 PM (113.216.xxx.58)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데 목봤네요
    아쉽...

  • 12.
    '13.4.1 10:06 PM (126.210.xxx.14)

    아 너무 아름다운 영화... 인생에 손꼽는 영화예요.

  • 13. 아이보리
    '13.4.1 10:28 PM (36.38.xxx.202)

    제가 너무 좋어하는 제암스 아이보리감독의 영화에요.
    미국감독이면서 너무나 영국풍을 잘 그려내는 감독같아요.
    이영화말고도 '하워즈 앤드' '남아있는 나날' 정말 아이보리 감독의
    진가를 느끼게 될 수작들이네요. 진짜 강추드려요.

  • 14. 저도
    '13.4.1 10:34 PM (119.192.xxx.169)

    너무 재밌게 봤어요
    줄거리만 놓고 보면 싱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사람들의 심리를 잘 살렸는지
    연기도 연출도 대단하지요
    덕분에 일요일 오후 잘 보냈어요 ^^

  • 15. 일품수학
    '13.4.1 11:16 PM (180.182.xxx.154)

    안봤지만 혹시 그 여자분..레미제라블에 그 여관 안주인 아니예요?
    매칭이 안되요..ㅠㅠㅠ

  • 16. 한참 빠졌었죠
    '13.4.1 11:27 PM (211.246.xxx.165)

    제임스 아이보리감독영화요~~

  • 17. 맞아요
    '13.4.2 12:09 AM (14.52.xxx.59)

    여관주인...

    제임스 아이보리의 E.M포스터 3부작중 하나이고
    제일 멋진건 모리스였는데 ㅠ
    이게 동성애 다룬 작품이라서 상영이 잘 안됐었죠
    시간 지나고 예술관에서 아주 잠깐 한걸로 알아요
    여기에 휴 그랜트의 꽃미남 시절이 ㅎㅎㅎ

  • 18. 저도
    '13.4.2 12:31 AM (122.32.xxx.25)

    챙겨보고 싶네요 보고싶은영화에 ㅇ올려둡니다

  • 19. 뒷 부분만
    '13.4.2 12:55 AM (121.88.xxx.128)

    봤네요. 너무 늦게 틀었어요

  • 20. 좋아요
    '13.4.2 1:31 AM (24.86.xxx.157)

    첫키스는 예술이다 - 당시 영화 포스터

    고등학교때 오빠랑 조조로 가서 보고왔던 영화예요. 지금은 해외판 디비디로 소장중이에요. 목욕씬 막 덜렁하는 거 다나와요. 나름 므흣한 장면입니다.

  • 21. ^^
    '13.4.2 8:21 AM (116.39.xxx.34)

    통편집된 내용 자세히 알려주세요. 숲속에서 남동생과 조지와 목사님이 목욕하는것은 나왔어요. 전 피렌체 갔다온지 얼마안되서 무척 친근하게 생각되었어요.

  • 22. GT1222
    '13.4.3 11:56 AM (68.191.xxx.54)

    추억 떠오르는 영화네요^^

  • 23. ...
    '13.5.9 3:13 PM (223.62.xxx.29)

    아...전망 좋은 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388 저번 여경때도 축제열리더니... .. 10:04:39 21
1597387 세탁기 헹궈도 헹궈도 세제거품이 계속 나네요 ㅇㅇ 10:04:13 24
1597386 군에서 더 이상 억울한 죽음 없길 바랍니다 ........ 10:02:00 28
1597385 주우재가 말하는 변우석은? 1 쇼츠 10:00:18 179
1597384 잘자요 아가씨 환장하겠네요 ㅋㅋ 1 다나카 10:00:17 230
1597383 좌우 비대칭이 심한 사람은 요가하면 더 안좋을까요? 4 .. 09:56:26 142
1597382 진정한 남녀평등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 5 ... 09:52:41 203
1597381 이효리가 참 대단하긴 하네요 4 ........ 09:52:31 503
1597380 새콤달콤 오이무침 김냉에 오래보관되나요? 1 .. 09:51:27 105
1597379 HLB 단타로 재미 좀 보네요 껄껄 09:48:15 215
1597378 5월 28일 AI가 엄선한 우량 종목 나미옹 09:47:45 141
1597377 중1자녀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까요? oo 09:45:27 149
1597376 김호중이 변호사 통해 아이폰 비번 전달의사 dd 09:43:39 409
1597375 푸바오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8 ㅇㅇ 09:40:06 313
1597374 집안 정리하다보면 뜬금없이 내가 부자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8 09:39:37 791
1597373 "훈련병 사인은 '패혈성쇼크'…열 40.5도·근육 녹.. 29 ㅇㅇ 09:39:02 1,368
1597372 남편 바람났을때 지인 왈 13 악한사람 09:38:39 1,328
1597371 돌아가신분 통장거래내역 확인 할 수 있을까요? 3 믿고싶다 09:37:58 287
1597370 건조기 가스보일러 근처 설치 괜찮을까요? 1 09:34:35 108
1597369 자전거 노인 적반하장 2 ㅇㅇ 09:31:51 364
1597368 오늘의 득템 1 09:31:34 451
1597367 최고사치품 6 아들2 09:31:18 623
1597366 김호중 소속사 거짓말하고 공연 강행시킨 이유 나왔네요 8 ........ 09:27:22 1,632
1597365 신시계면세점 행사 해외여행 09:25:01 172
1597364 특검법 재의결 오늘 몇시인가요? 6 채상병 09:23:48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