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시 500원 모자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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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거 실수인가요?

두번째에요.

지난번에도 제가 물건을 팔고 어떤분이 500원 모자라게 보냈는데 

그냥 계좌로 돈 잘들어왔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오늘 거래하는데 또 어떤분이 500원 모자라게 보냈네요?

처음 거래할 때도 1000원만 깎아달라하셔서 그러시라했고,

오늘 돈 보내주셨는데 500원 모자라게. 

차라리 그냥 첨부터 1500원 깎아달라했음 그러라 했을텐데 말이죠.

그 돈 정말 중요치도 않고 다시 보내주신다해도 받을 생각도 없지만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중고거래 많이 하시는분, 이런일 자주 겪으시는지요.

[스노피]

송금수수료를 떼셨나?

[ㅁㄴㅇ]

혹시 타행거래 수수료 제하고 보낸 걸까요?
뭐든간에 좀 그렇네요 ^^;;;;

[뽀그리2]

헐. 거지같은 인간들 많네요.

[지지리궁상]

저리 살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나???????????????? ㅉ

[가끔]

그런 그런 그지들이 있어요. 형편이 찢어지나보다하고 오백원 동전 하나 던져주는 맘으로 넘어가는거죠. 기본적으로 은행거래 조금만 있어도 다 이체수수료 면제인데 그것도 없다는거잖아요.

[...]

500 원에 양심 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