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스타할때 면 같이 볶으세요? 아님 끼얹어서?

Eusebius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13-03-30 23:53:00
안녕하세요! (꾸벅)
요리를 좋아하는 스물다섯 남자 대학생입니다.ㅋㅋㅋ

얼마전에 mlb파크에서 화제가 되었던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느냐 찍어먹느냐와 같은건데...ㅋㅋㅋㅋ

저는 주로 스파게티를 할때는 
1. 면 삶아서 물기빼놓고
2. 소스를 만들어서
3. 소스에 면을 투하!
4. 팬에서 함께 볶는다

요렇게 했거든요?
근데 아는 누나가 그러는데 자기는

1. 면 삶아서 물기 빼놓고
2. 면을 그릇에 담고
3. 소스를 만들어서
4. 면 위에 소스를 붓는다!

이런 식으로 한다네요?

면이 불의 영향을 덜 받다보니깐 파스타 특유의 알덴테(중간에 심이 남도록 살짝 삶는것) 느낌도 살아나고
(제가 알덴테 식감을 좋아하거든요)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그렇게 따로따로 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하더군요. 
어떤게 더 좋을까요?
저는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서 둘 다 상관없지만
맛의 차이가 있나 싶어서요~

파스타 좋아하는 이모님 누님들! 조언부탁드려용~~
IP : 124.50.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30 11:55 PM (61.74.xxx.27)

    이태리 요리 배울 때 볶으라고 배웠어요.
    알덴테 유지하고싶으면 1분에서 30초 정도 빨리 건져서 볶으라고...

  • 2. ...
    '13.3.30 11:58 PM (218.39.xxx.117)

    어느 파스타이냐에 다른 문제겠지요. 크림 종류나 오일을 이용한 파스타는 면을 살작 덜 삶아서 팬에서 소스를 배어들게 한번 볶아야지요. (볶지 않더라도 팬에서 버무리기라도..) 하지만 볼로네제 같은 파스타라면 끼얹어 내야 보기 좋을테고....

  • 3. Eusebius
    '13.3.31 12:00 AM (124.50.xxx.156)

    ...// 아주 가끔가다 펜네도 먹기는 하지만...
    스파게티를 더 많이 먹으므로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요..
    알리오 올리오랑 토마토소스는 방법을 다르게 하는것도 해결책이 되겠네요ㅎㅎ

  • 4. ...
    '13.3.31 12:02 AM (218.39.xxx.117)

    미트볼 스파게티, 이런 것도 얹어주는 게 좋겠지만 원글님, 다 살짝 볶는다로 가세요^^

  • 5. 안볶으면
    '13.3.31 12:15 AM (2.217.xxx.65)

    안볶고 바로 소스에 투하하면, 나중에 먹다가 보면 면이 팅팅 불어요..
    볶아두면 면의 탄력이 유지되고 소스와 적당히 섞이면서도 면의 쫄깃함은 유지됩니다.

  • 6. 못된고양이
    '13.3.31 12:23 AM (222.100.xxx.147)

    저는 삶을때 살짝 덜 익었을때 건져내서 볶습니다. ^^

  • 7. ...
    '13.3.31 12:50 AM (118.32.xxx.209)

    이태리에서 공부하신 주방장겸 사장님한테 어깨넘어 배웠는데 볶으라고 하시던데요.
    중화요리처럼 아주 센불에 2~3분정도 달달 볶아주셨어요.

  • 8. ...
    '13.3.31 6:58 AM (123.109.xxx.18)

    모든 파스타는 가공된면에 소스를 골고루 얼마나 묻혀먹느냐에요
    파스파모양이 다양한것도 쏘스와 닿는면 을 고려한것이고
    면을삶을때 오일을 넣으면 면과쏘스가 분리되니 틀린말이고
    쏘ㅡ에 면 넣고 재빨리 섞듯이 볶아 주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05 불닭볶음면 왤케 맛있나용ㅜㅜ 9 2013/04/28 2,843
247804 82cook 감사합니다 47 다람쥐여사 2013/04/28 8,016
247803 한의사 및 한의대에 관한 오해및 진실 9 미안합니다 2013/04/28 7,393
247802 언제 끝날까요. 불운의 연속 4 언제 끝날까.. 2013/04/28 1,758
247801 미국인 8000만명 의료비 부담에 병원 못간다 ?? 2013/04/28 1,015
247800 오늘 판교에 있는 카페에서 제인생 최고로 잘생긴 남자.. 13 // 2013/04/28 12,979
247799 컨버스 하이탑220사이즈는 깔창못까나요? 살빼자^^ 2013/04/28 1,096
247798 소개팅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5 ... 2013/04/28 2,254
247797 태블릿 피시가 와이파이가 안잡하는 이유가? 3 궁금 2013/04/28 3,694
247796 호스피스병원 5 .. 2013/04/28 3,363
24779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7 2013/04/28 677
247794 시험관아기 힘든가요...? 4 ... 2013/04/28 3,498
247793 용감한형제가 노래는 되게 잘만드는것 같아요 5 Teen T.. 2013/04/27 2,571
247792 우리나라 작가가 쓴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13 2013/04/27 1,621
247791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 32 노노 2013/04/27 16,765
247790 둘째를 갖기위한 마음의 준비..참으로 어렵네요.... 4 휴~~~힘들.. 2013/04/27 1,445
247789 여자분들 정전기 나는 레깅스를 도대체 7 notsci.. 2013/04/27 2,735
247788 진짜!!! 고만합시데이~~ 81 아이고~ 2013/04/27 12,175
247787 도경완 아나운서 매력이 많나봐요.. 1 ... 2013/04/27 6,838
247786 퀸 좋아하시는 분, Love of my life는 참 심장을 .. 18 ........ 2013/04/27 2,318
247785 아이가 30일부터 수학여행가는데요(강원도) 하늘 2013/04/27 570
247784 윤상 좋아하는분 계세요? 23 ,,, 2013/04/27 3,463
247783 뒤늦게 닥치고 패밀리.. 2 .. 2013/04/27 1,002
247782 천안함 의혹정리한 다큐 천안함프로젝트 5 집배원 2013/04/27 1,566
247781 분노, 짜증, 신경질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1 마음 공부 2013/04/27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