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판 반조리 음식, 얼마나 믿고 드세요?

편하긴 해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3-03-30 01:40:00

주부 생활 10년에 어느 순간 딱 깨달은게 외식을 줄이려면

집에서하면 그 맛이 잘 안나는 음식들을 집에서 해먹는 거 이게 포인트더라구요.

그동안은 집에서 하면 맛 안나는 메뉴 위주로 외식을 했거든요.

울 집 경우엔 찜닭, 순두부, 탕수육, 짜장...

근데 이런 것들을 집메뉴로 돌리면서 외식이 진짜 많이 줄었어요.

(외식 줄이게 된 계기는 제작년쯤부턴가, 진짜 눈에 많이 띄기 시작하더라구요. 예전엔 내손 안가고 내 입에 들어오는 음식이 그저 고마웠는데... 된장찌개 하나 왔는데도 푹 익어 물러터진 야채에 생생한 야채가 뒤섞여있고... 대체 어떻게 조리를 해야 이런 상태가 가능한지. 안 나오면 섭하다는 듯 잊어버릴만 하면 음식 한가운데 박혀있는 은색 쇠수세미 쪼가리 등등

양념있는 고기류도 거의 생고기 사다 집에서 구워먹는 걸로.

이 계기가 재료도 못믿어, 조미료 써, 값은 비싸, 위생은 불량... 이거보단 차라리 위생, 재료, 비용 모두 괜찮은 상태에서 조미료만 (시판 찜닭양념이라든지) 바꿔버리면 집에서도 웬만한 맛이 나는 음식이 된다 싶어선대요.

첨엔 귀찮고 바쁠때만 했는데 이게 하다보니 느네요.

순두부도 양념사다 끓여, 강된장도 양념 사다 끓여..

풀무원, 생협에서 나온 간편 조리 양념류는 어느새 다 갖다쓰고 있네요.

물론 간장, 된장, 기본장들은 빼구요. 또 가끔 그런데서 나온 우동, 만두같은 것도 사먹죠.

근데, 먹고 나면 식당만큼은 아니지만 입안에 텁텁하고 목도 마르고 아주 약한 조미료 느낌이 나긴 해요.

이런 음식들을 계속 먹는 건, 그나마 외식보단 나을까요? 

 

IP : 119.149.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3.30 1:52 AM (112.214.xxx.169)

    위생은 집이 업장보다 낫잖아요~
    그것만해도 어디예요..
    저도 시판 양념 자주써요.. 밖에서 먹는것 보단 속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 2. Ej
    '13.3.30 3:04 AM (223.62.xxx.27)

    강된장.. 집에서 끓여먹으니 맛있기만 하던데 ㅠ 시간은 좀 걸리긴했어요. 재료값은 적게 들고 ^^ 레시피 올려드리고 싶네요..
    저도 외식비중 줄이고 건강챙기려고 작년부터 요리 엄청 해대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반조리양념 단계는 건너뛰고 제가 직접 양념해요. 요리책도 괜찮은 것들로 구해다 보니 맛이 보장되구요. 이런 방법을 써보심이...

  • 3. 연식이
    '13.3.30 3:16 AM (121.190.xxx.242)

    좀 된 주부지만 순두부니 강된장, 마파두부 그런건 대부분 사서 해요,
    가족수가 적어서 소소하게 소스 종류대로 구입하면
    유통기한 지나도록 쓰지도 못하고 버리고
    시간이며 노동력이 너무 들고 해서
    시판양념과 소스, 요령껏 쓰고 믿을만한 브랜드로 써요.
    가족들은 당연한줄 알고 손님들은 요리솜씨가 좀 있는줄 알아요^^;;

  • 4. 이상하죠
    '13.3.30 3:32 AM (89.204.xxx.126)

    전 요리 잘 못하는데, 요즘은 밖에서 파는 음식들 맛이 없어요. 오히려 집에서 제가 한 음식이 더 맛있어요.

  • 5. ~~
    '13.3.30 6:39 AM (119.207.xxx.145)

    맛 때문에 사 드시는 거라면,
    좋은 레시피를 찾고 장류를 맛있는 걸 구하시면
    시판 안쓰셔도 될 거예요.
    저는 맛 보다는 시간절약 차원에서 사먹는 경우는 있는데,
    다 조미료 안쓰고도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맛이예요.
    시판 양념은 짠 것도 문제지만,
    그 짠 걸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단맛을 많이 넣어요.
    물엿,설탕,무슨무슨 액기스들.
    어쩌면 원글님이 차마 확 못넣은 설탕 때문에 더 맛있을 수도..
    집에서도 확 들이부으면 비슷한 맛이 날지도요..

  • 6. 반조리 식품
    '13.3.30 8:39 AM (121.161.xxx.243)

    중에 스파게티하고 만두는 가끔 사 먹어요.
    각종 시판 혼합양념들은 식재료만 망치고 맛이 없더라구요.
    요즘 인터넷이 웬만한 요리들은 다 레서피가 있어서 검색 활용합니다.
    춘천 닭갈비도 레서피 검색해서 춘천서 사먹는 거 만큼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도 외식은 절대 포기 못해요. --;;

  • 7. 구입은 하는데
    '13.4.3 11:44 AM (121.88.xxx.128)

    한두번 먹고, 안 먹어서 거의 버리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516 오늘 엄마한테 한마디했어요. 2 .. 19:38:50 313
1826515 오늘 가족 외식하다가 엄마 때문에 경악 8 11 19:38:25 454
1826514 미 프리장 하이닉스 +3.3% 3 ... 19:35:01 369
1826513 권리장전으로서의 형사소송법 핵심은'원칙.. 19:32:52 45
1826512 조성은.. 3 그냥 19:32:42 247
1826511 이재명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원하는게 일본식 내각제일까요? 2 ㅇㅇ 19:31:20 181
1826510 냉수샤워 하니까 하루종일 시원하네요 1 ... 19:26:17 285
1826509 키168에 67키로 위고비나 마운자로 맞으려하는데 3 19:25:56 368
1826508 기업만큼은 그냥 놔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간섭했어요 8 연세댱 19:24:26 261
1826507 그동안 연설도 다 뻥이었던가요 11 00 19:20:02 764
1826506 헤어진지 1년이 지났는데.. 2 맘대로 19:19:32 591
1826505 은희경작가 좋아하시는분 평산책방으로 얼망 19:16:56 348
1826504 하이닉스 프리장, 저점에서 오늘 저점에서 강한 반등 2 ㅅㅅ 19:08:54 964
1826503 TSMC 본주 7.29% 하락 ㅠㅠ 3 Io 19:04:06 934
1826502 민주당 최고위원 투표 방법 4 ... 19:03:40 275
1826501 아니 코스닥 개잡주면 이해를 하는데 11 오늘여기 19:00:04 612
1826500 어제 나온 레버리지 대책을 보니 거의 막힌 것 같은데요 13 .. 18:55:07 956
1826499 원래 수선집에 수선맞기면 9 dd 18:53:28 702
1826498 바퀴벌레 때문에 남편이랑 살기 싫다고 하면 이해 가시나요 24 퀴바 18:52:35 1,365
1826497 잡채에 코스트코 불고기 써도 될까요 5 잡채용 18:46:14 385
1826496 반도체 초과세수, 호남반도체 등 모두 철회해야 살아요 23 지금이라도 18:41:45 1,349
1826495 집에 엄마가 오셨는데 7 00 18:40:08 1,388
1826494 주의)중국 그 동물학대 동영상 처벌받았나요 ufgh 18:38:26 192
1826493 이대통령 지지율, 52%로 2주 연속 하락 17 18:36:12 980
1826492 합숙맞선보니까 개독은 개독끼리 10 18:33:05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