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수첩에 이런 말 쓰면 좀 그럴까요?

...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3-03-29 19:32:29

7살인데 구립 어린이집 다녀요. 누리과정하구요...

어린이집 수첩 1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과 학부모가 써서 애 가방에 넣어서 교환하는데요..

반은 20명이고 선생님 한 분에 보조교사 한 분이예요.

선생님은 전에 우리 애 담임도 하셨던 분인데 기본적으로 좋으세요.

우리 애는 뭘 만들어서 선생님께 보여주기 좋아하고 칭찬 받기 좋아하는데

교실에서 몇 번 애가 얘기해도 선생님이 모른척 하시더라구요.

저는 좀 안쓰럽긴 했지만.... 제가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부분인가요? 수첩에?

전에는 애 얘기도 다 들어주시고 했는데 그 때는 더 어린 반이었고 10명이니 같을 수는 없겠죠...

 

IP : 113.30.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3.3.29 7:44 PM (58.226.xxx.16)

    그냥 좋게좋게 말씀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우리애는 뭘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을 참 좋아하고, 칭찬 받는것을 좋아한다고
    어린이집에서도 선생님께 그러는지 궁금하다고 써보세요.
    돌려 말하는것 같아도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글이라서 사람의 표정 말투를 모르니 안좋은것으로 들릴수도 있잖아요..

  • 2.
    '13.3.29 7:45 PM (175.114.xxx.118)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 가면 담임 교사의 그런 관심 기대하기 어려울텐데
    지금부터 적응 기간이라 생각하시고 모른 척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나 하나 다 칭찬해달라는 거...교사 입장에서는 좀 피곤한(?) 요구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안해주시면 괜히 섭섭한 마음만 커지게 되고..여러모로 안쓰시는 게 나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 3. ..
    '13.3.29 8:13 PM (89.204.xxx.230)

    뭐 보여주고 칭찬받길 좋아하는건 아이들이 다 그렇죠. 근데 그 많은 아이들이 매일 그러면 선생님이 얼마나 귀찮겠어요.
    수업진행도 해야하는데. 아이를 다독이세요. 집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요.

  • 4. 냉탕열탕
    '13.3.29 8:29 PM (223.62.xxx.214)

    한반에 열명 이하라면 가능할듯하나 20명이나 되는데
    세세하게 케어하기 어렵죠

  • 5.
    '13.3.29 9:56 PM (183.100.xxx.66)

    칭찬받기 좋아하는 아이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아마 선생님이 모른체하시는것은 너무 이것저것해서 선생님 보여주고 해서가 아닐까요?
    그럼 선생님 입장에서 아이만 칭찬할수 없고 다른 아이들도 있으니
    그래서 모른체 할수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모른체 한다는것,,,,
    혹시 아이가 이야기 한다면 선생님의 입장을 원글님이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그럼 아이도 덜 섭섭해 할것 같은데

  • 6. 에궁
    '13.3.29 11:02 PM (122.36.xxx.13)

    애 학교 들어가면 더 한 일도 생기는데...
    지금부터 서서히 내려 놓는 연습 하셔야겠어요.
    집에서 원글님이 칭찬을 좀 더 해주세요.
    칭찬에 목말라 있는 애들이 나와서 다른이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강하죠

  • 7. 원글
    '13.3.29 11:03 PM (113.30.xxx.84)

    애 데리러 갈 때 원래 인터폰으로 하는데 화,수,목은 개방이예요- 애 교실로 올라가서 데리고 왔는데 애 부르기 전에 봤어요~ 교실 상황을....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92 병원치료등으로인해 폐경된 경험 있으신분? 2 봄꽃 2013/04/30 903
248591 장내 세균과 자폐증이 관련이 있나요? 4 .. 2013/04/30 2,457
248590 카톡 동영상이 소리만 들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리수리 2013/04/30 1,019
248589 나인을 보다보니,,,, 2013/04/30 888
248588 한국사능력시험 2급 5 봄봄봄 2013/04/30 1,605
248587 세입자입니다 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는데요ㅜㅜ 5 꼬맹이 2013/04/30 1,913
248586 7세 남아 5세여아.. 어린이날 선물... 다들 하시나요 ㅡ,.. 15 상전이로다 2013/04/30 3,418
248585 검찰, 국정원 압수수색(1보) 9 세우실 2013/04/30 1,918
248584 자물쇠 달린 일기장 예쁜거 어디서 살 수 있을지? 일기장 2013/04/30 627
248583 드럼세탁기에는 물이 어느 정도나 받아지길래 2 드넘 2013/04/30 3,032
248582 직장을 포기하면 안되겠죠? 14 고민... 2013/04/30 2,267
248581 지마켓 vs. 옥션 5 루루~ 2013/04/30 1,331
248580 어제 제일평화시장 갔다왔는데요...ㅠㅠ 3 흑흑 2013/04/30 3,157
248579 레고블럭 꽂는 초록색 넓은 판? 그것만도 따로 팔까요? 2 레고 2013/04/30 1,249
248578 오늘 시험 결과, 아침 반찬글등 읽다보니 요즘 애들은 모두 다 .. 5 에궁.. 2013/04/30 2,458
248577 어제 저녁 중1 수학문제 아이에게 풀게 했는데..... 2 넘 쉽게 살.. 2013/04/30 1,360
248576 갱년기 증상에 짜증과 홧병같은 것도 포함되나요? 5 짜믐 2013/04/30 2,510
248575 4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30 627
248574 자발적 비정규직이 늘어난다??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2 coconu.. 2013/04/30 1,227
248573 상담-손가락 문제.. 현수 2013/04/30 987
248572 식기세척기 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4 고민 2013/04/30 1,347
248571 주택가 쓰레기..어떻게 해결하세요? 7 ..... 2013/04/30 959
248570 cu편의점 가격 어떤가요? 2 레몬이 2013/04/30 2,585
248569 에스프레소머신 쓸때 1년에 두세번 차단기가 내려가요. ... 2013/04/30 774
248568 새아파트 화장실 방수공사를 다시해야하는데 1 ... 2013/04/30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