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정년보장되는 직장 다니시는 분들
솔직히 좋으세요?
40대중반 이상인들은 당연히 좋으실거같고
30대부터 40대초중반 분들 어떠세요?
저는 싫으네요...
인간이 너무 많아요.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고 다 끌고
올라가니 자기역할 못하며 나이많은 인간이 너무 많고
층층시하 고령화되어 있어서 40대가 실무를 하고..
팀장 자리 만들어주려고 팀 작게 쪼개서 한팀에 5명 이러고
아 싫다...
1. 이해해요
'13.3.27 10:12 PM (89.204.xxx.218)윗선에 일안하고 맨날 놀던 고참. 내쫓지못해서 열받았죠. 박봉에. 고인 물이라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이제 다른 직장 못 가죠.
경멸하던 복지부동이라는 단어가 모토가 되어가고 있어요.2. dd
'13.3.27 10:12 PM (219.249.xxx.146)인간들 다 끌고 올라가서 너무 많고
나이먹은 인간들 너무 많고....
그게 싫으신데
그럼 원글님은 다 안끌고 올라가서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퇴출되는 사람이
본인이어도 상관 없으신 거예요??
아니면 나는 그럴일 절대 없으니 일도 못하고 나이만 많은 떨거지들은
바로바로 제거했으면 하시는 거예요??3. ㅇ
'13.3.27 10:14 PM (115.139.xxx.116)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4. 원글이
'13.3.27 10:20 PM (218.50.xxx.30)저는 내년에 퇴사할 예정이에요
5. ...
'13.3.27 10:21 PM (223.62.xxx.15)일찌감치 짤리는게 본인일 수도 있는데, 그런 곳이 좋으세요? 어차피 열심히 해도 파리목숨이면 일 할 의욕도 안 나죠. 짤려나갈까봐 분위기도 살벌 치열하고요.
6. ..
'13.3.27 10:23 PM (223.62.xxx.15)40대 가장이 잘리면 그 가족들 모두 길거리에 내몰리는거에요. 큰 과가 없다면 정년보장 되는거 좋긴하죠.
7. ㅇㅇ
'13.3.27 10:33 PM (175.120.xxx.35)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아니라는 걸, 퇴직하고 깨달았죠.
회사도 사회보장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는 거.
나 역시도 회사를 매너리즘이나 월급날만 보고 다녔어야 하지 않았나...
즐거움은 회사 후 다른 자아실현 공간에서 해도 됐었다는 것을 퇴직 후에 깨달았어요.
그리고,
20대, 30대 직장 다니면서 느낀 거 한 가지는, 연공서열도 장점이 많다는 거였어요.
개혁, 쇄신.
이거 단점이 더 많더군요.
옆의 사람을 동료로 보지 않고.. 내가 밟고 나가야 할 대상, 이겨야 할 적으로 보게 되니 조직이 흔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줄대기, 라인이 더 성행해지더군요. 겉으로는 아니지만, 저 밑바닥에서부터 조직이 쪼개지는 것을 봤어요.
능력에 따라 승진, 보수지급.
장점도 있지만 누구나 타당하게 느껴야 하고, 그게 바람이 되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능력차등이 조직의 장점이 되지 않는 것도 봤어요.
뭐.... 뭐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8. 원글이
'13.3.27 10:35 PM (218.50.xxx.30)80년대 중반 입사한 사람들 중 아직도 대리 과장으로 끈질기게 남아 있는곳이에요. 50다된 아줌마들
9. 아름드리어깨
'13.3.28 7:37 AM (203.226.xxx.85)그 사람들 월급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생각하면 원글님 비난 못할겁니다
저 많은 인원이 능률적인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적자나면 세금으로 떼우는거죠10. ...
'13.3.28 9:35 AM (218.234.xxx.48)그런 곳은 말씀하신대로 아래의 젊은이들이 많이 떠나요.
가장 실무 많이 하는 연령대, 경력이 떠나니 회사는 또 고령화의 악순환.
문제는 그게 싫어서 다른 데로 간 젊은 층(30대)가 자신이 40대 되면
떠나온 그 회사를 왜 나왔을까 그리워 한다는 거죠. 요즘 같은 때에 정년 보장이라는 것 자체가
나머지를 모두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메리트이거든요.11. ..
'13.3.28 10:57 AM (222.107.xxx.147)어떤 때는
제가 내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될만큼
엉망인 사람도 있죠,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 새로 들어오는 거 보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 많아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7621 | 나박김치가 소태예요 ㅠ.ㅠ 3 | 해리 | 2013/04/27 | 956 |
247620 |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이불빨래 관련.. 8 | 고요한달 | 2013/04/27 | 2,295 |
247619 | 한번 와서 안나가는 남편의 외사촌형 117 | 힘들어요 | 2013/04/27 | 14,675 |
247618 | 저 이떡해요 이불이랑 아기 기저귀랑 빨았어요ㅜ 2 | 하하33 | 2013/04/27 | 1,425 |
247617 | 고급 제과제빵 배울수있는학원 아시나요? 9 | 제과제빵 | 2013/04/27 | 2,109 |
247616 | 어제 황수경 관련 글 읽고 4 | 원더풀 | 2013/04/27 | 4,426 |
247615 | 대출끼고 전세준 아파트 12 | 푸어하우스 | 2013/04/27 | 2,911 |
247614 | 어디로 나들이 가시나요? 1 | 오늘 | 2013/04/27 | 741 |
247613 | 어제 씽크빅 상담받고 덜컥 결정해버리고 후회하고 있는데요 4 | 나원참 | 2013/04/27 | 1,289 |
247612 | 옷에 수성페인트가 묻었는데 물로 빨아도 될까요? 3 | 페인트 | 2013/04/27 | 1,246 |
247611 | 중학교 시험감독 처음 가는데요 15 | 학부모 | 2013/04/27 | 3,931 |
247610 | 주말인데 약속도 없고..한심 하네요 6 | ... | 2013/04/27 | 1,943 |
247609 | 도곡렉슬과 대치미도중.. 1 | 고민ㄱ | 2013/04/27 | 3,601 |
247608 | 중부시장 가려는데 주차장이 있을까요 2 | ... | 2013/04/27 | 6,464 |
247607 | 난 엄마다~ㅠㅠ 2 | ㅠㅠ | 2013/04/27 | 1,195 |
247606 | 워킹화와 런닝화의 차이점이 뭔가요? 7 | masca | 2013/04/27 | 7,710 |
247605 | 혹시 잠원동 반포한신 거주하시는 분? 1 | 음 | 2013/04/27 | 1,557 |
247604 | 맵지만 맛있는 낙지볶음 레서피공유해주세요. 1 | 낙지 | 2013/04/27 | 1,037 |
247603 | 얼굴살 빠지니까 내 얼굴에서 아빠 얼굴이 보여요 5 | ,,, | 2013/04/27 | 1,894 |
247602 | 아기엄마 뭐라고 올렸나요? 4 | ㅇㅇ | 2013/04/27 | 1,858 |
247601 | 5인가족 5천만원대 자동차 17 | 추천해주세요.. | 2013/04/27 | 4,407 |
247600 | 넌씨눈 ? 이 뭔가요 18 | 82쿡에서 .. | 2013/04/27 | 4,405 |
247599 | 국희의사당에서 안철수 왕따하는 놈 따로, 욕 먹는 놈 따로 6 | 82쿡고정닉.. | 2013/04/27 | 2,175 |
247598 | 어버이날 선물.. 예비 동서 11 | 씨엘씨 | 2013/04/27 | 3,884 |
247597 | 아이가 수영강습중 이가 부러졌는데 1 | 내가못살아 | 2013/04/27 | 1,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