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이 너무 한건지, 제가 모르는건지요..?

베니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3-03-27 15:28:06

제가 사는곳은 빌라이구요

빌라는 아파트보다 대출가능액이나 이자도 더 불리하고

이래저래 참 불편한게 많네요...

대출이자가 내려가서 몇푼이라도 아끼려 

대출갈아타기를 하려고 은행을 다녔었는데요,

지금 5%가 넘는 이자를 내고있는데  4%정도로 내려가더군요

그것만 해도 5-6만원 차이가 나서 전 빨리 바꿔야겠다 했죠

중도상환수수료는 12만원 나오지만 그거 내고 바꾸는게 나으니까요.

3군데를 알아보고 그래도 지금 대출받은 그 은행에서

다시 금리 갈아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금리는 거의 비슷한데  타은행으로 하려면 다른 기타비용이 더 생기길래

지금의 은행으로 하자 결정하고, 

이자갈아탈시 필요한 서류가 뭐냐고 물었더니,  

 

이 은행은 갑자기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 집값이 그때보다 하락했기 때문에( 다시 대출을 시작하는거니까)

집 감정을 다시 해야한다는 겁니다.

(아파트는 시세가 나와있어서 안해도 되는데 빌라는 해야한다고 하네요)

- 여러은행 다녀봤지만 이얘기는 첨 들었어요...날벼락까지는 아니어도

갑자기 너무 뒤통수 치는것 같았네요. ㅠ

감정시 필요한 서류를 몽땅 제가 준비해오라고(이거는 할수있음)

기가막힌건....

감정가가 나왔는데 그때보다(첨 대출받았을때) 떨어졌다면

대출금 일부상환을 하라고 하네요..

대강 1천 500만원을 말이죠.

그래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갈아타려는 이유가 이자 몇푼 아끼려고 그러는건데

갑자기 원금상환을 몇천씩 하라고 하다니요

지금은 이자내기도 빠듯해서 도저히 상환할수 없는 처지거든요

이자 얼마라도 아끼게 되었다고 좋아했다가 갑자기 뒤통수

가격 맞은 느낌...

직원말로는 아파트나 빌라나 이건 똑같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 금리 떨어져서 만원이라도 아끼겠다고

대출갈아타기가 많다고 뉴스나 기사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들 원금일부상환하면서 한다는건지..

지금 거의 집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어디 현상유지나 오른데가 있나요?

좋아했다가...은행의 일부상환하란 얘기 들은후로 좀 짜증이 많~이 나네요.

이건 갈아타지 말라는 뜻 아닌가요?

지금의 이자로 쭉 내라는 얘기잖아요..

은행직원 말이 맞는건가요?

 

 


 

 

 

IP : 180.182.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3.27 3:32 PM (175.223.xxx.13)

    신규대출로 보고 하는 작업같네요
    혹시 금리만 변경 안돼냐고 문의해보세요
    금리 변경이 안되서 서류다시 받아서 감정을
    해야 되서 그런것 같기는하는데
    요새 감정가격 높여서는 나가는게 안될거에요

    일단 금리변경은 안되는지 물어보시고
    고정으로 했음 신규대출로 봐야할겁니다

  • 2.
    '13.3.27 3:32 PM (211.219.xxx.62)

    은행직원 말이 맞습니다.

    정부에서 집값 하락 때문에 만기 연장 시에 원금상환 안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긴 합니다만, 중간에 자발적인 상환을 할 때는 적용이 안될 것 같네요.

  • 3. ㅇㅇ
    '13.3.27 3:47 PM (203.152.xxx.172)

    그 직원은 원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거죠.
    직원은 은행을 대행해서 일처리를 하는것인지라 원리원칙대로...
    억울하고 허탈한 마음은 알겠으나 그냥 갈아타는걸 그만두심이 나을듯..
    신규대출은 어쩔수 없이 그렇습니다.

  • 4. 하마
    '13.3.27 4:06 PM (180.182.xxx.201)

    그럼 갈아타기 못하는건가요?

  • 5. 모양
    '13.3.27 4:09 PM (115.136.xxx.24)

    처음 상담할 때 집값 산정을 다시 해야하고 일부 상환해야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집값이 내려갔는데 당연히 다시 산정하고, 예전만큼의 금액을 대출해주기 어렵다고 봅니다...

  • 6. 신규
    '13.3.28 3:19 AM (27.1.xxx.189)

    은행 업무처리가 맞아요.
    즉 갈아타는게 신규대출이 이루어지는 거죠~
    전산상 기존 대출 갚고 새로운 이율로 적용 다시 대출하는거라 기존대출이 상한선 풀로 받으셨다면 일부상환없이 갈아타는거 힘드실듯해요.
    다른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한다고해도 감정가가 분명 예전보다 낮게 나올테니 대출금액이 적어질테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960 스터링 실버는 변색이 잘 안 되나요? 1 .... 2013/03/30 1,668
236959 칠순잔치에 한복 4 칠순잔치 2013/03/30 1,579
236958 팀 수업용 2-3인용 테이블 4 추천해주세요.. 2013/03/30 929
236957 쉐보레 스파크전기차 하반기 출시한답니다 1 기대만땅 2013/03/30 1,454
236956 급질) 영국에 거주하시는분들깨 질문드립니다 4 급해요 2013/03/30 1,009
236955 내용 펑할께요.답변 감사합니다. 25 둘째는.. 2013/03/30 3,405
236954 사람이 싫습니다 5 속풀이 2013/03/30 1,709
236953 요즘 종종 보이는 비닐가방..궁금해요~ 11 나도살래 2013/03/30 3,174
236952 아이 보험설계사에게 배신감들어요. 5 보험 2013/03/30 2,464
236951 82에서 자주보는 서글픈 댓글 19 ... 2013/03/30 3,979
236950 피부 속 당김 어떻게 해결 안 되나요? 9 해리 2013/03/30 4,889
236949 프란치스코 교황 세족례 영상이 있네요. 3 부활전야 2013/03/30 790
236948 무방비상태인 사람을 공격적이거나 위협을 하는 개는 죽여도 된다고.. 15 qwer 2013/03/30 1,758
236947 생일인데 피자 파스타말구 한식 맛있게 먹을만한 식당 광화문에.... 5 오늘 2013/03/30 1,537
236946 손호영은 저런 행동이 착한건줄 아나봐요 9 마셰코 2013/03/30 12,417
236945 1학년아이 서점 교재추천새주세요~~ 1 초등1학년 2013/03/30 579
236944 인간관계의 폭을 개인 인격이나 사회성에 대한 평가의 잣대로 여기.. 11 .... 2013/03/30 3,463
236943 전 우리나라가 분단상황이라 문재인을 찍은것도있어요. 10 ddd 2013/03/30 1,440
236942 리바트 가구 괜찮은가요? 5 이사앞두고 2013/03/30 3,144
236941 30대 후반 몸무게들 어떻게 되세요? 43 체중 2013/03/30 9,361
236940 전시상황 돌입... 이런 헤드라인 무서워요 5 무서워요 2013/03/30 1,824
236939 카세트테잎으로 된 노래 요즘 구할 수 있을까요? 궁금 2013/03/30 470
236938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보신분 이요 3 레몬 2013/03/30 2,029
236937 정릉3동 근처에 사시는 유치부 초등 자녀 두신 분 보세요~ 정릉 2013/03/30 595
236936 젊은부부들중에서는 저축안하는집 많은것 같아요~ 39 유니맘 2013/03/30 1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