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여어 유치원 정말 싫다는데 제발 조언 좀요

손님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3-03-25 15:43:21
어린이집에 2년 다녔구요. 동생이랑은 1년 정도 다닌것 같아요. 좀 예민하고 낯가리는 아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그래도 가려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유치원 들어가며 동생과도 따로 다니고 아침에 서로 우네요. ㅜㅜ 둘째 아들은 자기만 두고 누나랑만 가니 울고 첫애는 원래 다니던 얼집 다닌다고하구요.

유치원 버스만 봐도 싫대요. 저번엔 안먹는 김치를 선생님이 계속 먹으라해서 점심때먹은 김치를 4시까지 물고 있었어요ㅜㅜ 담임께 애가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하니 계속 먹여봐야한다며 다른애들도 덩달아 안먹을수 있다네요ㅜㅜ애가 그후로 더 싫어하고 유치원끝나면 화내고 짜증내고 우울해해요.

전 시간강사에요.낮에만 수업을 하는데 두아이 같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옮겨볼까요?
아님 적응중이니 울어도 그냥 보내야할지...
집근처 어린이집은 많아요. 비슷한 1킬로 안쪽으로 3~4곳 있는데 옮기는게 나을까요?ㅜㅜ




IP : 39.7.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3.25 3:43 PM (39.7.xxx.170)

    폰이라 오타가 좀 있네요.ㅜㅜ

  • 2. 사탕별
    '13.3.25 3:45 PM (211.36.xxx.169)

    먹기 싫다는 김치를 4시까지 물고 있는다면 엄청난 스트레스이겠네요
    왠지 선생님이 안 좋은거 같아요
    옮겨보세요

  • 3. 현민어메
    '13.3.25 3:47 PM (125.189.xxx.7)

    저희 아들도 요새 안간다고 해서 고민중인데..... ㅜㅜ
    근데 그 선생님 좀 이상해 보여요. 김치 안 먹으면 다른 채소를 잘 먹으면 되는거지, 억지로 먹기 싫은데 먹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한번더 얘기해보시고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다른 데로 옮겨보시면 어때요? 먹기 싫은데 억지로 먹으면 속도 안좋아요..

  • 4. 어휴
    '13.3.25 3:47 PM (1.247.xxx.247)

    너무하네요. 먹기 싫다는걸 억지로...
    같은데로 보내세요. 그럼 반은 달라도 서로 의지가 되죠.ㅇㅏ무래도.. 엄마도 한번에 케어가 가능하고...

  • 5. 저라면
    '13.3.25 3:51 PM (175.118.xxx.55)

    동생이랑 다니던 어린이 집에 함께보내겠어요ᆞ싫다는건 이유가 있어요ᆞ그냥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곳으로 보내세요ᆞ일년만 더 커도 괜찮을 거예요ᆞ

  • 6. 왜그래요
    '13.3.25 3:56 PM (121.100.xxx.136)

    다니던 어린이집으로 다시갈수 없나요? 그리고 어린이집보면 애들 밥먹는거 신경안쓰고 각자 알아서 먹던데..5살짜리 애들도 일일히 안먹는거 체크해서 억지로 먹으라고 하나요? 동생이랑 같은 어린이집으로 옮기세요

  • 7. ..
    '13.3.25 4:19 PM (61.75.xxx.114)

    울아이는 그놈의 김치때문에 틱까지 생겼다는.ㅠㅠ. 선생님께 잘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억지로 먹이는걸 고집부리신다면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아이들 급식 지도 한답시고 억지로 먹이는건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다 생각듭니다.

  • 8. 유치원
    '13.3.25 4:30 PM (115.139.xxx.98)

    저라면 동생이랑 같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보내겠어요.
    제 아이도 유치원 다니지만 그 선생님 좀 그러네요.
    김치 안 먹는다고 억지로 먹이면 더 싫어하게 되는걸 모른다니..
    저희 유치원에서는 음식 강요하지 않고 그 대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놀이식으로 학습 시켜주더군요.
    음식이란 주제로 일주일 정도 수업(?) 해요.
    유치원이 뭐라고..애가 그렇게 싫어하면 1년 정도 쉬어도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64 염색후 샴푸하는게 좋나요? ㄴㄴ 08:21:12 18
1594363 사무실 뷰가 너무 좋아서, 휴일인데 회사 가고 싶어요 4 .... 07:57:24 1,004
1594362 바나나와 토마토를 갈았더니 이상해요.. 2 엥? 07:53:52 454
1594361 여름 옷차림 2 .. 07:53:08 375
1594360 나이들수록 입맛이 더 까다로워지네요 9 07:39:15 712
1594359 개그맨 황승환 신끼가 있나요? 1 황마담 07:36:03 1,291
1594358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되나요 2 요리 07:33:26 327
1594357 부모님 기일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0 나만고양이없.. 07:28:15 1,211
1594356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남편이 위로가 되나요? 10 5월 07:27:35 1,031
1594355 천공이 책을 편찬했나요??@@ 3 ... 07:26:54 304
1594354 현관 도어락 3 때인뜨 07:24:18 460
1594353 사춘기 증상인지? 2 ... 07:22:35 318
1594352 김호중…“술 마시던데” 진술 확보 11 .. 07:14:55 3,020
1594351 음주운전은 범죄 3 인식 07:11:50 283
1594350 비싸게 인테리어를 안 해도 깨끗하니 너무 좋네요 6 06:03:16 4,370
1594349 경기도 구리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경치료 05:28:17 208
1594348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7 호하 05:20:35 3,049
1594347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 24 오해 04:43:18 3,578
1594346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2 이뿜 04:42:01 627
1594345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31 국과수 03:38:20 8,207
1594344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13 dd 03:21:02 2,164
1594343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7 영통 02:45:35 1,822
1594342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5 ..... 02:41:57 1,351
1594341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4 ... 02:37:19 1,676
1594340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7 벌벌 덜덜 02:18:46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