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실 갤노트1을 5만원주고 찾아왔습니다.

콩나모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3-03-24 22:53:44

오늘 인천공항 화장실에 갤노트1을 놓고 나왔는데

양재동서야 분실사실을 알았습니다

전화했더니 소래포구역으로 나오래네요

전화기 받고 3만원주려했더니 5만원 달래서

그냥 주고 왔습니다. 학생이었어요.

 

일단 공항엔 분명 유실물센타가 있는데 그거들고

찾으러오라는 도둑심보때문에 열받더라구요.

물론 영원히 분실되느니 그거라도 주고

찾아오는게 낫다고 생각하실분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막상 당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맡겨도 될 곳을 뻔히 알면서 갖고가서 찾아오라고

하는거....예전에 광화문서 분실한 핸드폰을

목동가서 찾아온적도 있었는데 돈안줬거든요

 

갈수록 세상이 팍팍해 진다는걸 느꼈습니다.

덕분에 오늘 7시간운전했네요.

 

 

 

IP : 114.199.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4 11:02 PM (180.231.xxx.44)

    열 받으실만하네요 근데 법적으로도 분실물 주인찾아주면 몇% 보상해주게끔 되어 있어요. 돈 안받고 그냥 돌려주신 분 만난 건 고맙고 운이 좋은거지 그거랑 비교할 건 아니에요.

  • 2. 윗님 그건 다르죠
    '13.3.24 11:08 PM (211.246.xxx.133)

    길에서 주운게 아니라 유실물센터가 있는 공항인데..

  • 3. ,,,
    '13.3.24 11:11 PM (119.71.xxx.179)

    그냥슬쩍하면 신고하면 안되나요?

  • 4. 쓸개코
    '13.3.25 1:08 AM (122.36.xxx.111)

    저 며칠전에 사는 아파트단지에서 스마트폰 주웠어요.
    당일엔 전화가 없더라구요.
    아침 꼭두새벽에 분실폰으로 전화가 온걸 자느라 못받았는데
    제가 그폰으로 통화목록에서 번호를 골라 해보니 뭘 걸어놨는지 전화가 되질않아요;
    (제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니라;; 근데 참! 그번호 보면서 제폰으로 전화해도 될걸!!!)
    3일가지고 있었는데 연락없길래 아파트 경비 캡스실에 가져다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34 올해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따로 내게 되었어요 나니 15:57:16 6
1744333 평생을 친정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았어요. .. 15:56:22 54
1744332 어제 오늘 너무 시원해서보니 입추 uuu 15:56:07 31
1744331 윤미향은 억울한게 맞다 .. 15:54:43 61
1744330 친구대신자랑ㅡ대기업 들어간 잘난 아들 (초봉포함) 4 ㅋㅋ 15:48:41 495
1744329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여개 가입…수익자는 본인과.. 8 흠흠 15:41:58 1,521
1744328 전 찍어 먹었던 간장 4 기다아니다 15:41:49 394
1744327 인덕션 사용하고, 음식이 저는 왜 안 될까요? 5 인덕션 15:40:01 341
1744326 충무로 소나기 엄청 쏟아진대요 2 82예보 15:35:50 605
1744325 가솔린 vs 가스차 2 결정 15:34:56 110
1744324 전한길이 왜 한동훈 탓을 할까요? 11 궁금 15:34:54 491
1744323 반포 비 오나요? 1 .. 15:34:00 357
1744322 정신적으로 몇 달 너무 힘들었는데 4 .. 15:30:32 727
1744321 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3 ufgh 15:28:56 240
1744320 병천 순대 질문 1 순대순이 15:28:12 167
1744319 수경재배 되는 식물이 7 00 15:26:33 336
1744318 중국산 가죽신발 1 .. 15:25:29 260
1744317 오늘 소나기 예보 있었나요? 현재 종로구 2 15:25:11 714
1744316 조국대표님 사진전 펀딩모금 행사가 있네요 8 사진전 15:23:40 362
1744315 평생 적극적 사회활동 부모님들 치매 안걸리셨나요? 8 노후 15:22:24 611
1744314 생리대 어디께 부드럽고 좋나요? 3 ㅇㅇ 15:19:40 250
1744313 맨날 내 탓만 하는 가족들 3 .... 15:09:58 726
1744312 이런 맞춤법 보셨어요 21 신박한 15:08:39 1,036
1744311 슈퍼직원인데, 단골손님이 저를 못 알아보네요? 14 슈퍼직원 15:06:18 1,679
1744310 혈당계 뭐사야할까요? 안아픈거요ㅜㅜ 3 ㅜㅜ 15:05:33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