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령 없는 엄마..짜증 나요

...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3-03-22 23:16:23

엄마가..

나쁜분은 아니신데..

말하고 이럴때요

좀 자식을 위해서 가끔이라도 포장좀 하면 안되나요

아님 자식 자존심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좀 하면 안되냐고요

자긴 거짓말 못한답니다.

내가 절대 엄마한테 입단속을 시킨게 있어요

절대로 상대가 그 사실을 알지 말았음 한다고요

제 자존심이 걸린 것도 있고..상대가 그 사실 알아도 좋을건 없었어요

 

저희 엄마

홀라당 말했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렇게 신신당부 하지 않았냐

엄마 미쳤냐 왜그랬냐-정말 너무 열받았어요 거짓말 한다고 해서 누구한테 피해 입히고 그런건 없어요

거짓말을 해서 좀 포장을 해도 되는 일이니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한건데

그걸 홀랑 말했데요

자기는 거짓말을 못한데요

 

누구는 거짓말을 즐겨 합니까?

저도 거짓말 못해요

그래도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끔씩..상대한테 피해 주는게 아니라면 조금은 합니다.

사회생활 하니까 너무 정직한것만이 최선은 아니더라고요

 

이번일은 정말 말해서는 안될꺼였거든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엄마가 저랬다는거에 더 분노가 느껴져요

너무 화가 나서 이번일 잘못되면 엄마 탓도 있다

했더니

자기한테만 뭐라 한다고 전화 끊어 버리시네요

 

왜저러는 걸까요

뭐가 우선순위인지를 파악을 못하시고 그게 자기 딸한테 해가 될지 이득이 될지도 모르시는거 같아요

항상 이모들한테도 내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마라라고 말을 해도

다 말하십니다.

남동생도 그 사실 알고 버럭 화까지 냈어요

왜 자기 얘기..그것도 안좋은 얘기를 친척들한테 소문 내냐고요

그럼 엄마는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에요

그냥 이모들이니까 한 말인데 왜그렇게 지랄 하냐

이러시면서요

 

스트레스에요

IP : 220.78.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2 11:26 PM (49.1.xxx.70)

    엄마에게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 2. ...
    '13.3.22 11:30 PM (1.241.xxx.27)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말 자체를 하지 말란거라고 다시 말씀드리세요.
    말 많은걸 거짓말을 못한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라구요.

    엄마들 보면 꼭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3. 저런 분들 특징이
    '13.3.22 11:36 PM (193.83.xxx.27)

    내가 없는 말했냐? 라며 당당하시다는 점이죠.
    말을 아예 하지마세요. 정보도 주지말고요.

  • 4. 악의 없는 주책이신건데
    '13.3.22 11:57 PM (58.236.xxx.74)

    그런분들 특징이 변별력이 없으세요, 신신당부하는 그 사안에 대해
    민감한 감수성 자체가 없으세요, 본인이 둔감하니 그걸 말해야 하는 것 참아야 하는것 자체를 기억을 못해요.

  • 5. 확실히
    '13.3.23 1:34 AM (203.226.xxx.84)

    그런분들은 다른 생활도 머리가 나쁘시죠~~ 센스도완전없고 ㅠㅜ너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828 부모님 생활비 전 이렇게 생각해요 14 고민 2013/03/23 6,292
234827 반전세 살면 챙피한가요? 3 쥼인줌인 2013/03/23 2,103
234826 CD플레이어(어학용) 튼튼한거 추천이요.. 6 /// 2013/03/23 3,510
234825 전 김제동이 싫은데요? 5 ... 2013/03/23 2,756
234824 아직도 이해 안되는 친구 3 ..... 2013/03/23 1,699
234823 펌) 접대문화와 남자들 분류ㅡ길어요 5 놀람 2013/03/23 8,763
234822 공효진씨나 정려원씨같은 몸매요 12 뼈대가 가는.. 2013/03/23 6,129
234821 시댁이나 친정 얼마씩이나 드리세요??? 14 궁금해 2013/03/23 3,953
234820 부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47 리나인버스 2013/03/23 18,447
234819 공구 또 샀네요 ㅜ.ㅜ 2 으어 2013/03/23 1,708
234818 사람들이 너무 오래 살아요~! 7 아아 2013/03/23 2,960
234817 4.24재보선과 진보정치의 고민(대담:노회찬 대표) 2 ㅇㅇ 2013/03/23 616
234816 방금 EBS 금요극장 <레아와 다리아> 보신 분 계신.. 3 포로리2 2013/03/23 1,686
234815 2012 이자 배당소득지급명세서가 왔는데요 2 신협에서 2013/03/23 1,530
234814 검색어 삭제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급 질문 2013/03/23 2,112
234813 우왕 약까지 먹으면서 집단 XX 라니 3 어디까지 2013/03/23 2,733
234812 고도근시 안경렌즈 추천해주세요. 4 내눈 2013/03/23 4,048
234811 네이버, 다음 말고 20대들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나 검색포털 좀.. .. 2013/03/23 1,189
234810 파파로티 봤어요 6 블루블루 2013/03/23 2,463
234809 제주도에서 삼겹살 찍어먹는 멜젓? 맬젓? 어디서 구입하나요? 4 질문 2013/03/23 24,102
234808 요즘에는 애를 세명씩 낳는 집이 많은거 같아요 18 ㅎㅎ 2013/03/23 4,391
234807 오늘 알게된 새로운 사실 24 베이 2013/03/23 15,452
234806 판타지. 사랑과 전쟁 fatal 2013/03/23 1,186
234805 치과 검진 x-ray 말고 다른 방법도 있나요?? 3 치통 2013/03/23 1,067
234804 햇살머리 그녀~~ 2 머리 2013/03/23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