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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무조건 이해해줘야 하나요?

휴...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3-03-21 09:47:55

결혼을 했는데 남녀 집안의 경제력차이가 너무커서

여자는 거의 재벌급, 남자는 서민인경우

여자가 강남집, 수입차, 호텔결혼, 예단 등등 친정의 빵빵한 보조

남자는 전문직도 아니고 회사원...

둘은 넘 잘살지만 여자가 시댁에 관심이 아예없어요

정해진날 아님 볼수도 없고 결혼해서 6년동안 직접 전화건건

딱 3번이래요. 생활비 보조 이런거 없구요 연금받는 시부모고

아들이 20만원정도 용돈 매달 보내준대요

물론 설거지 한번 시킨적 없구요.

원래 이렇게 차이나는 결혼하면 다들 이렇게 사나요?

만나면 예의바르고 경조사 다 챙기고 하지만

뭔가 알수없는 벽이 있어요

물론 아들은 아무말도 못하는거 같구요.

아들집은 그저 아들하나 잘살아라 하는 입장이지만

보통 차이나면 이정도 인가요?
IP : 221.148.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3.21 9:55 AM (211.234.xxx.81)

    둘이 잘살고 경조사 잘 챙기고 만날때 예의바르다는데 더 뭘 바라시는지..

  • 2. 그저..
    '13.3.21 10:01 AM (121.160.xxx.196)

    아들이 이혼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기만 바라야죠.
    아들은 부모님 자주, 잘 찾아뵙고 어디 아프신데 없나 관심 갖고요.

  • 3. **
    '13.3.21 10:16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경조사 잘 챙기고 만나면 예의바르고 둘이 넘 잘 살고....그럼 된 거 아닌가요?
    알 수 없는 벽이 뭔진 몰라도
    오만 것 다 해온 며느리가 입안의 혀처럼도 굴긴 좀....힘들겠죠

  • 4. ..
    '13.3.21 10:19 AM (110.14.xxx.164)

    경조사 챙기고 정해진날 만나는 정도면 ..
    보통 아들 며느리도 그정도만 하는 사람 많아요 아니 더 못하는 집도 많고요
    사실 알수없는벽? 당연한겁니다 사는 차이가 너무 크면 서로 겉돌기 쉽죠

  • 5. ..
    '13.3.21 10:23 AM (119.161.xxx.105)

    여자가 시댁에 전화도 더 자주하고, 자주 방문하기를 바라시는 거죠?

    그런데 그건 꼭 부부의 서로 다른 경제적인 능력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거 같아요.
    효도는 셀프고, 배우자에게 내 부모에게 효도를 강요할 순 없으니까요.
    더구나 그 여자분이 최소한의 도리는 하는 거 같고요.

    남자가 자기 부모님께 직접 전화도 자주 드리고, 혼자라도 자주 찾아 뵈면 될 거 같은데..

  • 6. 휴....
    '13.3.21 10:25 AM (39.7.xxx.51)

    일년에 많이 봐야 3~4번이구 사실 아주 직계 경조사 아님 아들만 오구요... 명절에도 당일 3~4시간 정도 있다가요.

  • 7. ..
    '13.3.21 10:31 AM (119.161.xxx.105)

    저는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서 좀 서운하실 수는 있지만 문제될 만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

  • 8. **
    '13.3.21 10:34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 남자집에서 그 며느리한테 직접 이랬으면 좋겠다고 왜 말을 못하는거예요?
    많이 속상하면 말을 하시든지요
    며느리조건땜에 위축돼서 아무 말도 못하는건가요?

  • 9. 휴....
    '13.3.21 10:39 AM (110.70.xxx.210)

    일단 조건 때문에 위축되는것도 사실이구요..
    또 시댁때문에 이혼소리 나오면 어쩌나 싶고..
    부모가 아들에게 몇마디 해도 전혀 며느리한테 전하지
    않는것같기도 해요. 아님 전혀 신경도 안쓰거나

  • 10. 여자가 남자 사간거네요
    '13.3.21 10:40 AM (118.209.xxx.246)

    남자 사갈때 남자 값으로 시집에 얼마 주고 가지 않았나요?
    암말 없이 그거 받았으면
    아들 보낸거 인정해야 해요, 그게 한국의 세태입니다.

    남녀 바뀌고 조건 바뀌면
    여자들 집에선 그리 하쟎아요.

  • 11. ...
    '13.3.21 10:50 AM (222.237.xxx.108)

    음 재벌집아닌 그냥 일반적인 집인데도...아들네 집은 평범하죠 결혼할때 여자집에서 집 장만해주었어요.아들네 부모님들이 한마디 하시네요..아들 얼굴도 구경 잘 못한다.. 원래 그래요..
    그렇다고 오라가라 할 수 도 없죠..지네들이 안오는데 뭐라고 하겠어요..그냥 내비두세요..
    아들하나 어디 데릴사위로 갔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죠..누굴 뭐라고 합니까? 다 내가 아들 잘 못 키운 탓이죠. 그런 며느리 아들이 선택한거잖아요. 부모님도 승낙하셨고.

  • 12. ,,
    '13.3.21 11:02 AM (72.213.xxx.130)

    님은 형제자매인가요? 불만있으면 직접 얘기하시고, 그런데 보니까 아들은 원래 안챙겨서 욕을 덜 하더군요. 아들 잘못이죠.

  • 13. ..
    '13.3.21 11:39 AM (175.127.xxx.197)

    슬프지만 아들도 그 이상 할 맘이 없는겁니다
    아들이 맘이 있으면 부인과 싸워서라도 자주 오겠죠
    아들도 그 정도로 타협을 한거 같네요. 처가에서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대신 시댁 스트레스 주지 않겠다 하는 마음요.

    저도 서민이고, 내 형제면 안타깝겠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명절에 얼마 안 있고 간다면,좀 더 있다 가라고 말씀해보세요. 그정도는 얼마는지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 14. ...
    '13.3.21 11:43 AM (175.194.xxx.96)

    울신랑이나 남동생들 보면 남자 본인이 하고 싶어야 해요
    남자들은 여자가 하지말란다고 안하지 않잖아요
    효자는 본인 하기 나름이라 그걸 며느리 탓 해봤자 속만 아픕니다

  • 15. 그놈의 전화는
    '13.3.21 11:46 AM (58.78.xxx.62)

    왜 그렇게 남의 자식한테 못 받아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직계가족 경조사 참석하면 되죠. 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외의 경조사는
    참석할 수 있음 하고 아님 남편만 가도 되는거고요.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16. wj
    '13.3.21 3:45 PM (180.66.xxx.114)

    재벌딸도 아니지만 시댁일에 관심없어요.
    빈몸으로 간 사위는 처가일에 얼마나 충성하는지 알아보세요.

  • 17. ....
    '13.3.21 4:37 PM (119.67.xxx.35)

    모든게 돈으로 종결되는 사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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