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교우관계 여쭤봐요

헬렐레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3-03-21 06:36:14
밤새 뒤척이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초2딸애인데 어제 점심급식후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려고 했는데 한명의 여자애가 다른애들한테 xx이랑 놀지말라해서 저희딸 혼자만 운동장에서 놀았다네요 다른애들은 다른데서 자기네들끼리 런닝맨놀이하고....
저희딸은 12월생으로 생일은 늦지만 학습적인면이나 학교생활하는데에는 뒤처짐없구 오히려 1학년 담임쌤이 맘이 너무 여린거 말고는 잘하고있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맘이 여리다는거....제가 젤 걱정인게 이 부분입이다
저희딸이 약지를 못해요 보통 여자애들은 여우나 여시라는 말을 할정도로 약은애들이 많잖아요..그런데 저희딸은 엄마인 제가봐도 너무 여리고 착해요
어제 친구들이랑 못놀은거에 대해서 따지지 그랬냐 했더니 그냥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IP : 110.70.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본
    '13.3.21 6:40 AM (110.70.xxx.138)

    이어서 써요..
    어제같은경우가 그냥 저학년에서 오는 일시적인 것인지..얘네들도 왕따의 개념을 알아서 그러는것인지....
    우선 제가 옆에서 더 지켜보갰지만 ..제가 울딸한테 어떤말을 해줘야할지..아니면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애할지 몰라서 이렇게 아침부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2. 그 친구가
    '13.3.21 7:42 AM (112.151.xxx.163)

    문제가 많군요. 벌써 친구들 따돌리는 재미를 알다니...그거 일종의 재미래요.

    요즘 애들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풀다보니

    특히 여자아이들은 매일매일 잘 어울려 몰려다니다가 한명 콕 집어 그아이만 따돌리고 그런다고 합니다.

    학원 같이 다니는 아이들 끼리도 그렇고, 엄마 보는데서 나름 절친으로 인정했던 아이들 사이에서도요.

    과거 왕따, 괴롭힘 개념과 다르게 정말 잘 지내던 아이들 끼리 그런다는군요.

    저학년땐 부모가 어느정도 아이 상처를 만들지 않는 노력은 해주는게 나은듯해요.

    조금 크면 서로 이야기 나누면 스스로 위축되지 않을수는 있지만 어릴때는 아무래도..

    반복해서 그런일이(그 아이 주도로 그렇다 할지라도) 자주 일어나면 단순한 아이들이 그냥 쟤랑 놀면 나도

    다른친구들이랑 못놀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동조하게 되거든요.

    조금 아이 가까이서 친구들과 어울릴 자리 만들어주는 등등요.

    그리고 아이한테 친한친구 한두명이라도 생기면 그 따돌림놀이 주도한 아이도 중단할거예요. 물론 그 재미

    에 길들여지면 또다른 따돌림 대상을 찾겠죠.

  • 3. ///
    '13.3.21 8:44 AM (112.149.xxx.61)

    1학년때는 서로 멋모르고 지내다가
    서서히 2학년때부터 서로들 파악하고 나눠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2학년때 힘들었어요

    여리면서 소위 만만해보이는 아이들한테 그러더라구요
    아직 어리니까
    선생님이 몇마디 해주시는게 그나마 효과가 있을거네요
    선생님께 찾아가던지
    이메일로 담담하게 상황을 적어 보내면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실수 있어요
    최소한 누구랑 놀지 말아라 이런 말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정도는 이해시켜주실수 있도록
    선생님께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743 카톡안하는 사람의 카톡질문이예요. 2 ... 2013/04/01 1,552
237742 에버랜드에 튤립피었나요? 2 급한질문이에.. 2013/04/01 861
237741 아이오페, 헤라미스트쿠션, 베리떼..요 13 에어쿠션 2013/04/01 5,191
237740 청소박사 같은거 큰 마트에도 팔아요? 3 편하네요 2013/04/01 511
237739 법원 "이혼 시 퇴직연금도 나눠 가져야" 판결 2 .. 2013/04/01 1,130
237738 중3 영어 리스닝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4/01 1,518
237737 만우절인데 제 상황이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네요 24 ... 2013/04/01 12,918
237736 중국장가계쪽 아이들이랑 가기 괜찮을까요? 2 여행 2013/04/01 1,273
237735 살쪄서안맞는옷인데 비싼거라 못버릴때 ㅠ 11 lkjlkj.. 2013/04/01 3,790
237734 수학선생님(혹은 액셀사용자)계시면 도와주세요! 1 헬프미 2013/04/01 489
237733 나이 들수록 작은 일에 분노하게 되네요 1 정말 2013/04/01 1,253
237732 캡슐커피머신 7 커피조아 2013/04/01 1,423
237731 친구 소개로 장사하는 사람한테 몇천 빌려주는 이유는? 3 무명 2013/04/01 1,047
237730 밥먹고 나면 목에 걸려있는것 같은 현상 뭔가요? 3 ?? 2013/04/01 2,046
237729 아베크롬비 문의요. 7 이건뭐지? 2013/04/01 1,239
237728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갈라지면 자르는 수밖에 없나요? 나거티브 2013/04/01 689
237727 중3 아들이 같은 반 아이에게 한 대 맞고 왔는데 7 어떡해야할지.. 2013/04/01 1,282
237726 부동산 대책 문의 1 첨밀밀 2013/04/01 795
237725 전철간 체취 짱이네요 2 ㅇㅇ 2013/04/01 1,330
237724 제가 일을 시작했는데, 의료보험 인상이 될까요? 1 ^^ 2013/04/01 560
237723 초등학교 2학년 (나) 교과서 72~73 page 뭔가요? 2 급질문 2013/04/01 713
237722 시어머니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진단서를 안끊어줘요 13 시엄니 2013/04/01 3,818
237721 김수진씨!! 11 빙그레 2013/04/01 10,311
237720 연애의 온도 볼만한가요? 10 영화조아 2013/04/01 2,075
237719 남녀 이별...헤어짐의 미학은?? 11 我爱你 2013/04/01 4,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