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무지개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3-03-20 13:11:12

     꿈이 안무가라고  요사이 춤에 빠져서

    살아요

     인문계고이고요 공부는 영 아니구요

    예술학교로 전학 간다고 하네요

   능력 되면 가라고 했어요

   헌데 제마음이 문제가 되네요

  연습실이 새벽에는 저렴해서 주중에 간다고 하기에

  겨울 방학에는 간다고 하면 보냈는데  (오후 11시 ~ 오전 10시 )  연습하다가도 주일 미사9시  늦지않게

   약속 지켜서 옵니다  집과 연습실은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한 시간 반 정도걸려요)

  개학하면 제가  주중에는 안된다고 미리 말을 했는데도

   새벽 연습실을 간다고 자꾸 힘들게 하네요

   제가 한번 마음 먹으면 굽히지 않는 성격인데도 아이가 간다고

 우기고 하니 분란이 일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주중에는 안되고 주말에만 가라고 했거든요

  헌데도 자꾸 주중 에도 가려고 합니다

   하도 공부를 안해서 하고 싶은거 하라고 그냥 하라고 하긴 하는데

  시간 약속도 잘 지키고 주중에 연습하고 바로 학교로 가면 하루 종일

   졸려서 몸이 힘이들어 안된다고 해도  저를 설득하려 하네요

   제가 고집을 꺽어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차라리 아이들과 돌아당기지 않고 지 꿈을 찾아서 춤이나마 하려 하니 다행이라고

   제 자신을 위로합니다     82님들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2.171.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0 1:16 PM (39.113.xxx.126)

    아이가 의지가 강한가 봅니다
    약속도 잘 지키고...
    공부 안되는 아이 아무 것도 안하고 방황하고 노는 아이들도 많은데
    꿈이 있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멋집니다
    공부쪽으로 갈 거 아니면 학교에서 공부도 잘 안할텐데 좀 졸려하더라도, 봐주시면 안될까요?
    제 아이라면 적극적으로 전학시키고 그쪽으로 좀 밀어보겠습니다

  • 2. ㅇㅇ
    '13.3.20 1:18 PM (203.152.xxx.172)

    이도 저도 아닌것보단 저도 그게 낫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춤이라는 재능이 있고 꿈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저도 고2 딸이 있어서 아는데.. 어차피 얘네들은 모 아니면 도에요.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차라리 자신의 특기 적성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거나.. 공부도 그닥 잘하지도 않는데, 딱히 잘하는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다 이게 제일 큰 문제에요.

    차라리 하루빨리 예고로 전학하는걸 도와주시는게 어떨까요..
    거긴 비슷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커리큘럼 자체에 그 특기가 있어서 꼭 밤새
    연습하고 학교에 가는 무리한 일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제가 발벗고 나서서 예고로 전학시킬겁니다..

  • 3. 토코토코
    '13.3.20 1:27 PM (119.69.xxx.22)

    아드님이 의지도 강하고 성실한 것 같은데요..

  • 4. ..
    '13.3.20 1:49 PM (1.225.xxx.2)

    http://blog.daum.net/reits114/15863104 한 번 읽어보세요.

    http://news.donga.com/3/all/20120224/44312612/1 이 사람은 제 동창이에요.

  • 5. 무지개
    '13.3.20 2:45 PM (112.171.xxx.140)

    .. 점점 님 감사드려요

    아이가 원하는거 적극 협조 해줘야 하는거 알면서도

    아이 앞에서는 말을 무시하듯이 부정적으로 나가네요

    마음 속은 안그러고 밀어 주고 싶은데

    아이가 제 말에 태클 안걸고 순종하면 해주고 싶은데 삐딱선 타면

    무엇을 해주고픈 마음이 없어져요 아이는 기계가 아닌데

    82님들 호의적으로 생각을 넓혀 주셔서 감사 드려요

  • 6. ........
    '13.3.20 4:46 PM (109.63.xxx.42)

    원글님..... 댓글들 믿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

    본인 자식들이 춤추겠다 하면 다들 저렇게 쿨하게 말 할 수 있을거 같나요?

    도로시님..... 춤 춰서 데뷰하는 가수가 몇명이나 될 거 같아요? 막약 되도 한 해에 가수 데뷔 하는 사람이 천명이 넘는 나라가 우리 나라에요..... 그 중 몇명이 성공하나요.....

    춤도 생명이 짧아서 몸 다 상하고 군대 다녀오면 끝이에요..... 안무가? 말이 쉽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10 로즈힙 오일이랑 로션이랑 썼는데 1 지성피부 2013/03/21 3,479
234009 요즘 트랜드 따라잡는 주부용 색조화장 팁 몇개 29 색조화장 2013/03/21 5,363
234008 24일 일요일, 연아 다큐 방영한대요. sbs 2013/03/21 1,409
234007 여자 나이 오십 넘어서 52 궁금 2013/03/21 16,019
234006 40대가 볼만한 블로그 추천바랍니다 1 살림 2013/03/21 2,209
234005 대출많은 전셋집인데요 8 에휴 2013/03/21 1,457
234004 머심들이 잘 씻지 않는 것은 15 젖은낙엽 2013/03/21 3,268
234003 보통 겨드랑이 제모는 몇회해야하나요? 6 보통 2013/03/21 4,692
234002 맥주 한캔 두캔 마셨어요 5 가슴이 아파.. 2013/03/21 1,034
234001 중1에게 머리염색하라고 한다면요..? 11 ... 2013/03/21 978
234000 유방암 전조 증상 알려주세요 3 유방암 2013/03/21 4,807
233999 대구 범어동 맛집 좀 골라주세요 6 대구초보 2013/03/21 1,673
233998 수정 화장용 가벼운 팩트 추천부탁드려요. 팩트 2013/03/21 880
233997 학교 리코더부 그만둔다고 엄마가 문자드려도 괜찮을까요? 5 초6엄마 2013/03/21 1,054
233996 지금은 학원샘, 학원오픈을 할수있을까요? 4 82님 사랑.. 2013/03/20 1,147
233995 초2 생일초대, 엄마랑 같이 가나요? 2 어쩌지? 2013/03/20 810
233994 짝소이는 6 .... 2013/03/20 2,367
233993 Bloch 플랫 어떤가요? 마리 2013/03/20 981
233992 오늘이 남편급여일이었는데 2 ㅠㅠ 2013/03/20 1,460
233991 초3 여자아이 친구사귀는 방법이..? 3 공주엄마 2013/03/20 934
233990 빌트인 가스오븐쿡탑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어디서 2013/03/20 1,372
233989 처진뱃살 복근운동좀 알려주세요 4 2013/03/20 3,064
233988 영통 사시는 분들 맛집좀 알려주세요^^ 3 영통님들~ 2013/03/20 1,040
233987 영어 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3 까막눈 2013/03/20 539
233986 김미경씨 공식입장 19 .. 2013/03/20 9,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