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풀이 죽어있다. 회사일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있다.
불쌍한 남편 ..완존 초죽음이다...
아침 밥 차려주면서 애기한다
" 자기야! 힘들면 사표내! 뒷목잡구 쓰러지면 회사
누구하나 자기한테 잘했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
나는 아무리 월급도 중요하지만 자기만큼 아니야
힘들면 사표집어던지고 나와도 내가 아무말 안할꼬야.
알았지? " 라고 속사포로 애기해주었어요
듣고있던 남편이 " 나 관두면 뭐 먹고 살건데? " 묻길래
" 걱정하지마. 내가 먹여살려!..나 김밥 잘싸는거 알지?
내가 김밥장사를 해서라도 먹여살릴꺼야". 하니
우리서방 출근하는 현관문에서 문열다 말고 저에게
애기합니다.
" 재료사다놔..". 헐~~~~^^
여보..그.. 그..래도... 끄. 끝..까..지 화이링~~♥♥♥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대화에...
기운내드라고...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3-03-19 17:43:08
IP : 223.62.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날도
'13.3.19 5:44 PM (119.203.xxx.188)꾸리꾸리한데 글읽고 빵 터졌어요.
남편분이 든든하시겠어요.
읽는 저까지 든든합니다.2. ㅎㅎ
'13.3.19 5:54 PM (58.143.xxx.224)예쁜 부인이네요... 남편분 말씀들어보니 엄청 힘드신 상탠가보네요ㅜㅜ
화이팅하셔요~3. 향기
'13.3.19 6:05 PM (119.70.xxx.76)남편분 오늘하루 힘나고 행복하셨을듯해요..
내조 단단히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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