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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본 무개념 애엄마

ㅎㅎ 조회수 : 6,897
작성일 : 2013-03-18 20:27:23
놀러갔다가 호텔에서 남편이랑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30대 초반 정도 되는 애엄마가 애랑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희 남편 쪽을 향해 엉덩이를 쳐들고 구부리더니 자기 딸을 들여다보더군요. 딱 붙어 엉덩이 골이랑 팬티라인 다 보이는 빨강색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여자인 제가 봐도 민망한 포즈. 맘같아선 좀 비켜달라고 하고 싶었네요. 다행히 남편은 이메일 체크중이었어요. 그런데 이미 타고 있던 일본 관광객들이 킬킬댔습니다. 솔직히 다리도 짧고 좀 살이 많은 체형이라 야하진 않았으나 주착없어 보였어요.


그랬더니 똑바로 서서 괜히 저랑 그 일본인들을 째려봤어요.

저는 무슨 죈지???

더러운 남의 엉덩이 보고 싶지도 않구만.

하여간에 애랑 다니는 엄마가 옷은 그게 뭐며 그런 포즈는 뭘까요? 까놓고 말해 완전히 후배위 체위던데.
IP : 211.246.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8 8:36 PM (112.152.xxx.85)

    말씀이 지나치셔요ᆞ의도적인 포즈도 아닌데 ᆢ
    후배위체위라는니ᆞᆢ

  • 2.
    '13.3.18 8:37 PM (223.62.xxx.139)

    츄리닝입고 딸 들여다본게 무개념인지
    보는 사람도 절로 기분나빠지는 단어 듬뿍써서 글 올리는게 무개념인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군요.

  • 3.
    '13.3.18 8:50 PM (114.199.xxx.32)

    무섭네요. 이글...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시나봐요. 단정치 못해서 눈살 찌푸려졌다 정도로 끝날일을 후배위가 어쩌고...

  • 4. ...
    '13.3.18 8:54 PM (211.245.xxx.11)

    원글님 무개념이네요. 수준이 참... 그엄마가 뭘 또 얼마나 잘못했다고~ 그엄마가 몸매가 좋았으면 비웃지 않았을려나요

  • 5. 후배위 체위래
    '13.3.18 8:56 PM (211.234.xxx.65)

    월글님의 수준 드러나네요
    의도하지 않은 그 분의 잘못도 있겠으나
    원글님 참 천박하다는 생각 듭니다

  • 6. ..
    '13.3.18 9:05 PM (175.126.xxx.200)

    무슨 상스러운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를 들여다 본 건데..-_-

    일본인들이 정말 그녀 땜에 킬킬댄거 확실해요?

    님이야 말로 무개념이에요.

  • 7. ..
    '13.3.18 9:06 PM (211.211.xxx.217)

    암튼 외국인들은 이래서 싫어요, 막 대놓고 킬킬거리고

  • 8. 호ㅎㅎㅎ
    '13.3.18 9:07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긴 조심해야죠. 얼마전 레깅스 입은 여자분의 비슷한 상황이 생각나네요. 레깅스 입고 구부리면 힙 부근이 주욱~늘어나서 졸지에 올 넓은 망사스타킹 처럼 변하죠. 당근 속옷 다 보이고요. 다행히 주변에 남자들이 많지 않았지만 달려가서 가려주고 싶더라구요.ㅜㅜ

  • 9. ..
    '13.3.18 9:07 PM (180.65.xxx.29)

    남편이 바람 많이 피나봐요???솔직히 남편이 그분 엉덩이 눈길 갈까 불안하신거죠?

  • 10. 나쁜사람
    '13.3.18 9:07 PM (119.67.xxx.66)

    원글님 나빠요.

  • 11. rmsep
    '13.3.18 9:31 PM (1.231.xxx.161)

    다들 원글님 택하지만. 후배위 소리는 그렇지만.

    솔직히 저 아기 엄마도 잘못한거 맞죠..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엉덩이 그리 들이밀 정도로 생각이 없나 싶어요..

    거기다 쫙 달라 붙는 츄리닝에..
    못돼먹고 천박하다는 말 하는 사람들도 똑같지 않나?ㅎ

  • 12. 참..
    '13.3.18 9:45 PM (125.177.xxx.30)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민건 아니죠?
    ㅎㅎ님 댓글읽고 깜짝~

  • 13. 엄마들
    '13.3.18 9:50 PM (1.238.xxx.67)

    저상황이면 대부분 무릎을 구부리고 아이를 보지 않나요?
    작성자님도 그 엄마를 몰상식의 극치로 표현한것도 문제로 보이구요!

  • 14.
    '13.3.18 10:27 PM (175.114.xxx.118)

    다리가 짧네 다리가 두껍네 엉덩이 좀 들었다고 후배위 체위네....
    이런 생각 줄줄이 해놓고 도대체 내 죄는 무엇이냐고요!?!?! 우습네요 ㅋ

    그 주변 일본인들이 왜 웃었는지는 모르지만
    원글님처럼 디테일한 생각하며 비웃진 않았을 듯 하네요.

  • 15. --
    '13.3.19 8:52 AM (218.186.xxx.10)

    일상 생활은 가능하세요?
    물건 주우려고 굽히는 사람 보고도 체위 생각하시나요? ㅎㅎ
    망상증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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