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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냄새를 어찌해야 할까요

아랫집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3-03-18 14:19:08

지난주 초에 아파트 고층으로 이사하고,

주말에 짐정리 겸 대청소를 했어요.

날도 맑아서 상쾌한 기분으로 종일 노동하고..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잠시 앉아 있는데...개 냄새가 확 올라오는 거예요.ㅠ.ㅠ

베란다 문으로 들어오나 싶어서 잠시 문 닫아놓았다가 열었더니

밀폐된 공간에서 응축된 냄새가 너무 독해서, 다시 확~~ 열었습니다.

빨래도 잔뜩 널어놨었는데..;;

 

아랫집 어디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아요.

나중에 경비 아저씨께 여쭤보니, 개 키우는 집이 많다고 하시네요.

 

저도 어릴 적에 개 키웠었고,

반려견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말 어쩌다가 쉬는데, 제가 좋아하는 공간인 베란다에 앉아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니 슬프네요.

베란다에 화초 엄청 많습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03.252.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8 4:00 PM (125.179.xxx.20)

    주로 베란다에서 배변한것이 배수관타고 내려가면서 나는 냄새거든요.
    배수관 덮개 사용하시면 되요. 물 줄 때만 열어서 물 내려보내시고 평소엔 닫아두시면
    냄새, 물소리, 벌레등을 차단합니다..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4&co=T2D4135&cd=F3411&group=dis

  • 2. ..
    '13.3.18 4:17 PM (119.67.xxx.37)

    많이 독한 냄새면 바로 아랫집일수도 있어요.
    베란다 바깥 창을 열었을 때 나는 건가요, 아님 중간문인가요? 바깥창을 열었을때 냄새가 나는거라면 아랫집이지 싶어요.
    제가 전에 집에서 그런 고통을 겪었거든요.
    아랫집 사는 사람이 새로 이사왔는데, 요상~한 냄새가 나는거예요. 창을 닫으면 안나는데 창문만 열었다하면 방향제 냄새와 섞인 고약한 냄새가.

    베란다에서 아래쪽을 보니까 개 두마리가 있는데, 배변휴지?라고 하는게 군데군데 있고, 하여튼....더러워서~
    관리실에도 얘기하고, 나중엔 직접 갔거든요. 그 집 문을 열었는데 확 그 냄새가~
    다행히 그 집이 이사가고, 저희도 이사 나왔지만 그때 생각하면 그런 사람들이 개는 왜 키우나 싶어요.
    제대로 관리도 못하면서...

  • 3. 아랫집
    '13.3.18 5:19 PM (203.252.xxx.44)

    ..님! 감사합니다. 거실과 베란다 사이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나요. 바깥창 열어놓으면 냄새가 좀 흩어지는(;;) 걸 보면 배수구 타고 오는 게 맞지 싶습니다. 알려주신 방법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래층 음식냄새도 너무 진하게 올라와서^^;;; 청소하다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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