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20대 30대되면 이런말 해주고 싶어요

부모마음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3-03-18 12:59:38

얘들아 노후준비는 젊어서부터 해야한다.

가장 좋은건 미혼때부터, 적어도 애낳기 전에는 생각을 해야한단다.

그래야 노후를 생각할수 있지, 아니면 당장 애한테 들어가는 돈 때문에 노후는 미뤄지게 되니까.

 

정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말해줘야 하는 거겠죠.ㅠㅠㅠㅠ

지금 생각하면 20대 30대엔 결혼, 남편감보다는 노후를 먼저 생각하는게 답인거 같네요.

그니까 결혼도 이혼하면 끝이니까 자신의 경제적독립이 먼저라는 얘기죠.

아니면 결혼해서도 이혼할까봐 불안할수도 있으니 말이죠.

애가 나중에 돈안뜯어가면 다행이고 애한테 노후를 기대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자기가 알아서 준비해야한다는 얘긴데,

문제는 그 누구도 2,30대에 이런말 해주는 사람이 없다라는 사실.... 

 

그냥 집안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버지 보면서 본인이 빨리 깨달았던 사람은 운좋은 사람인거고

늙어서 설움받는거 보며 자란 애들은 결혼이나 출산 양육보단 경제적 독립이 먼저고

내 노후가 먼저고 그게 계획이 서면 그뒤에 자식도 낳을수 있다는 사실이 와닿았겠죠.

이 참 어처구니없지만

근데 눈앞의 현실인거죠.

 

 

 

 

IP : 115.136.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8 1:01 PM (123.141.xxx.151)

    전 그래서 이십대 초반부터 쭉 독신주의예요
    지금 서른살인데도 결혼하는 친구들 전혀 부럽지도 않고...

  • 2. ..
    '13.3.18 1:04 PM (115.136.xxx.239)

    뭐 꼭 독신주의일 필요는 없죠.
    딩크도 있으니까요.
    노후 생각해도 하나 정도는 낳을수 있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 3. ..
    '13.3.18 1:10 PM (203.226.xxx.242)

    노후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많겠어요? 노후 운운할게 아니라 그냥 일할수 있는데까지 일하면 됩니다. 입주베이비시터 화장실 청소 식당일 등등 많아요

  • 4. dr
    '13.3.18 1:11 PM (219.254.xxx.30)

    전 20대인데 저를 비롯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노후 대비에 대해서 많이들 생각해요

  • 5. 오호
    '13.3.18 1:12 PM (115.136.xxx.239)

    20대가 벌써 노후대비에 대해 많이들 생각한다니 다행이네요.
    아마 부모로부터 알게모르게 듣고 본게 있으니 그러겠죠.

  • 6. 이미 노후대비를 못한채
    '13.3.18 1:16 PM (115.136.xxx.239)

    노후에 들어서면 뭐 입주베이비시터, 화장실 청소, 식당 등등 닥치는 대로 일하겠지만,


    그러는 저위에 점두개님은 그럴수 있겠어요?

    입주베이비시터, 말이 쉽지, 남의 집에서 사는거 힘들죠.
    애보는건 얼마나 힘듭니까,
    내자식 키울때도 팔아프고 허리 등 어깨 아픈데 남의 자식은 더하죠.

    화장실 청소도 하기좋은건 아니고
    식당일도 힘들죠.
    힘들어도 할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나같으면 그렇게 힘들게 살바에야 그냥 죽어버리겠어요.

  • 7. 자식들 에게
    '13.3.18 2:13 PM (180.65.xxx.29)

    그런 소리 하면 잔소리 하는줄 알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런 소리듣기 싫어해요
    아껴쓰라는 부모,시부모말 곱게 든는 사람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004 다이어트즘 해볼라구요..ㅎ 4 정말정말 2013/04/10 1,015
241003 캠핑갔을때 아이들 놀 장난감? 뭘준비할까요? 7 6살12살 2013/04/10 1,343
241002 안드로이드 코믹뷰어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는 중 커피프린스2.. 2013/04/10 354
241001 안국, 정독도서관 근처..브런치 추천 부탁드려요.. 2 편한곳 추천.. 2013/04/10 1,162
241000 믹서기의 갑은 뭔가요? 4 비싸도죠타 2013/04/10 2,819
240999 기본면티 질 좀 괜찮은거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7 면티좋아 2013/04/10 2,177
240998 집진드기 알르레기에 레이캅 vs 퓨라이트 어떨까요? 2 ㅠㅠ 2013/04/10 1,199
240997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저씨가 저희집에 놀러온대요.. 26 엘리베아터 2013/04/10 14,045
240996 부정교합인데 치료시 실비보험으로 처리할수 있나요? 2 실비보험 2013/04/10 5,586
240995 리치맨 푸어우먼 같은 일드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3/04/10 3,456
240994 디자인이랑 쿠션감은 딱 원하는 스탈인데 소파 2013/04/10 570
240993 라디오 즐겨 들으시는 분 계세요? 6 륄리? 2013/04/10 1,110
240992 초1여아 연산학습지 구몬 재능 눈높이 어떤게 좋은가요? 2 시리영스 2013/04/10 3,789
240991 컴퓨터 사실분들에게 좋은 소식, 손바닥 컴퓨터 인텔의 초소형 P.. 우리는 2013/04/10 814
240990 초등학교 선생님한테 조금 서운한데 제가 소심한걸까요? 8 초등 2013/04/10 2,262
240989 4월 1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10 529
240988 일베, 일베충이 무슨뜻인가요? 6 오래전부터 .. 2013/04/10 2,844
240987 IPL3회 재생 3회에 30만원이면 괜찮은건가요? 4 피부 2013/04/10 2,115
240986 메일로 확인후 삭제 하세요? 3 카드대금청구.. 2013/04/10 788
240985 준이 효과 12 이런 2013/04/10 4,937
240984 소개팅 후 호칭이요 ㅠㅠ 24 고민~ 2013/04/10 17,914
240983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제 손톱깎이를 쓰셨어요 19 어쩌나.. 2013/04/10 6,491
240982 어릴때 비율좋은애들이 커서도 좋나요? 14 비율 2013/04/10 3,007
240981 고등학생 핸드폰 사용 3 화가나네요... 2013/04/10 1,859
240980 올 해 연봉인상 얼마나 되셨어요? 12 궁금 2013/04/10 3,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