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에는 현미가 특효같아요.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3-03-18 12:05:02
평소에 과민성 대장인지 차가운 물만 마셔도 설사를 하고, 커피 마셔도 아랫배가 꿀렁꿀렁 거리다 설사하고
특히 맥주를 마시면 그 다음날 하루종일 설사를 해대는 장의 소유자인데요.

장을 고친다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식습관을 바꿔보았어요.

아침에는 사과 1알 또는 다른 과일, 점심에는 현미밥과 나물, 김치등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여건이 안되면 편의점에서 파는 계란(맥반석 계란) 3알을 먹고, 저녁에는 현미밥과 상추쌈, 풋고추, 나물, 김치등과
가끔 고기나 생선을 같이 먹었는데...어쨌거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탄수화물을 피하자고 백미와 빵, 밀가루 음식은
전혀 안 먹고, 탄수화물은 현미밥만 먹었습니다. 

그냥 장이 튼튼해져 버렸습니다. 딱 2주했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조금 지저분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하루에 1번 변을 보는데, 섬유질 섭취가 많아서 그런지 변의 양이 많아요. 그리고 변도 아주 쉽게 보고,
변색깔도 노랗고, 변보고나면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찝찝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요. 

그리고 맥주를 마실 일이 있었습니다. 꽤 많이 마셨는데, 그 다음날 설사는 커녕 몸이 가뿐하네요.
그전같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화장실 들락거렸을텐데...

더불어서 체중도 1주일에 1키로정도는 빠지는 것 같고.....

현미밥도 맛있고 하는 것도 어렵지 않더군요. 백미보다 1.5배의 물을 넣고 밥솥에서 현미/잡곡 기능으로
취사를 하면 꽤 부드럽게 현미밥이 됩니다.

IP : 118.176.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엔딩을
    '13.3.18 12:10 PM (27.35.xxx.223)

    저는 어릴 때 부터 장이 약해서 항상 설사하는 체질인데, 저는 현미밥도 소화를 잘 못해서 설사하더라고요. 과민성 대장에는 좋다니 고생하는 친구에게 추천해줘야겠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 2. 윤주
    '13.3.18 12:40 PM (110.12.xxx.157)

    장에 좋은 음식을 드시고 계시네요...
    아침에 사과 한알 좋아요...껍질째 먹으면 더 좋구요...

    사과에 현미에 김치에...나물,상추...다 좋아요..

  • 3. ...
    '13.3.18 1:08 PM (61.43.xxx.96)

    대장이 매운맛 좋아한다는데 매운맛 나는 곡식이 현미래요

  • 4. 그런데
    '13.3.18 2:26 PM (211.51.xxx.98)

    아침, 저녁으로 현미50% 밥을 먹는데, 점점 과민성 대장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어째야좋을 지 모르겠는 사람 여기 있어요.

    점심에는 사과 1개, 단감 1개, 보리빵을 먹구요. 아침, 저녁에는 다양한 반찬을
    먹고 딸기, 오렌지 등 또 과일을 먹고 있어요.

    뭐가 문제인지, 노화가 문제인지, 상당히 고민스러워요.

  • 5. 7살 딸아이
    '13.3.18 2:30 PM (118.34.xxx.86)

    7살 딸아이가 매일 염소*을 합니다.. 바나나*은 단 한번..(일년에 1회)

    그러니, *꼬도 빨갛고요..

    아이에겐 현미가 다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니, 백미를 먹이라는 소리도 들어서
    현미2에 백미1을 섞어 먹었어요.. (물론 유치원에선 100% 백미)
    별 효과가 없었지요.. 1년간..

    요번에 현미찹쌀 100%해서 밥을 먹었어요.. 현미찹쌀로만은 최장 3개월 잡고 있어요(찹쌀로만오래
    먹는거 아니라고 해서요) 그랬는데, 아이 화장실이 달라졌어요..
    이제는 바나나*이 나오고 해서 아이랑 많이 신기해 했답니다.

    저는 별다른 변화는 없구요..

    다행히, 딸아이는 현미 특유의 껄그러운 그런건 못 느끼고, 잘 먹습니다.

  • 6. 남외정미소
    '13.5.3 6:16 AM (222.102.xxx.23)

    현미는백미보다섬유질이많고여러모로좋읍니다 사람으로말하자면 머리배아가있어서싹이솟아나느곳이살아있는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76 최선정.있잖아요.. 7 궁금해~ 2013/03/25 2,680
234975 취업 1 2013/03/25 615
234974 영향력 있는 패션 브로거 ? 궁금 2013/03/25 742
234973 새지않고..냉기 오래가는 보냉병 없을까요? 9 부탁드려요 2013/03/25 1,251
234972 현미밥하는데 시간이 한시간이나 걸리나요? 7 야재 2013/03/25 2,371
234971 친박 이경재 방통위원장, ‘최시중’ 악몽 우려 베리떼 2013/03/25 458
234970 3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5 443
234969 보노겐도 쓰고 흑채도 쓰고 커피프린스2.. 2013/03/25 452
234968 75세 노인분 만성 감기에 심신허약.. 어딜 가야할지 3 온갖 2013/03/25 759
234967 우왕..이니스프리 너무 좋은데요? 62 광고아니에요.. 2013/03/25 13,875
234966 파마로 녹은머리 어찌해야할까요? 7 어흑 2013/03/25 4,263
234965 서울에서 노부부가 살만한 곳 2 거주 2013/03/25 1,513
234964 불륜으로 살던말던 관심없는데 연예인 복귀하는 꼴은 못 봄. 3 베리베리베리.. 2013/03/25 1,421
234963 아마존에서 직구한 재봉틀 받아봤어요~~ 13 참 저 첨으.. 2013/03/25 3,889
234962 자전거 배우다 6 아줌마 2013/03/25 751
234961 여행용 배낭 추천해주세요 .. 2013/03/25 432
234960 82쿡 자게 신뢰 13 실망 2013/03/25 1,724
234959 오픈마켓에서 과일사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살좀빼자 2013/03/25 801
234958 속이 더부룩 할 때는 어쩌죠? 2 미치고팔짝뛰.. 2013/03/25 1,401
234957 3월 2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5 553
234956 돈의 화신에 황 ㅈㅇ 2 풍경 2013/03/25 2,192
234955 2천만원정도를 넣어둘곳좀 소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를 줄.. 2013/03/25 1,715
234954 6년만에 다시 회원권 끊은 제 손모가지를 자르고 싶네효ㅣ;;; 18 일산 코스트.. 2013/03/25 4,820
234953 [속보] 한만수 공정위 내정자 사퇴 9 세우실 2013/03/25 2,390
234952 홈쇼핑서 판매하는 침대어떤가요 3 ㅊㅊ 2013/03/25 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