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연락해

전화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3-03-16 11:08:50

사회에서 만난 언니가 있는데 접보다 10살이나 많아요

그런데 만날땐 애교도 잘떨고 말도 재밌게 하고 둘이 성격이 잘 맞는다 싶어서

나이를 불문하고 잘지내자 맘 먹었어요

그런데 만날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헤어지면 그 언니는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

벌써 몇년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 약속해서 모임가지고

제가 먼저 전화해서  통화라도 되면 구구절절 신세타령을 다 늘어놓는거 듣다보니

제 전화비만 엄청 나오네요 

사람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넘 좋아서 연락했는데 저 혼자만의 맘이였나봐요

이제부터 연락을 자제하려 맘 먹었네요

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절 별로라고 생각하고

저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제게 연락을 줄기차게 하는지 인간관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저 뭐가 문제 일까요? 속상해서 글 올려보네요

IP : 49.1.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3.3.16 12:00 PM (218.51.xxx.220)

    저도 나만 연락하는친구있었는데요
    고딩때친구고 추억도 많고 그래서
    인연끊지않으려고 나만 연락하고 생일날전화하고 그랬는데 내생일에 문자한통 없는거보고 맘접었어요 가는사람안잡는다가 제 인생철학이거든요 마음떠나서 가겠다는데 뭣하러잡겠어요 님도 떠나보내세요쿨하게

  • 2. d...
    '13.3.16 12:04 PM (110.14.xxx.164)

    한쪽만 연락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별로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거에요
    저도 그래서 연락 한했더니 뚝 끊기더군요
    거기까지 구나 하고 관뒀어요

  • 3. 모름지기
    '13.3.16 12:10 PM (121.148.xxx.165)

    인간관계라는게 서로 주거니받거니 오고 가는 정이 있어야 관계도 지속되고 살아가는 재미가 있는것이지
    관계의 기본개념도 없이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항상 먼저 전화하는 사람들도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 아니거든요

    뭔가 받는 것이 있고 거기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다면 감사의 표현도 할줄 알아야하고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챙길즐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먼저 챙기고 연락하는 스타일이라서 무심한 사람들 참 세월갈수록 더 마음도 멀어지고 서운해져요 ~~

  • 4. 꺠닫네요
    '13.4.5 6:49 AM (211.244.xxx.31)

    제가 잘 연락을 안하는 타입이라.. 근데 연락 잘 안한다고 상대방을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건 진짜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19 보통 엄마들은 딸에게 4 친정엄마 2013/03/27 1,055
233318 집권 한달만에 '대통령 비판' 與... 역대 당·청 균열史는 세우실 2013/03/27 528
233317 키자니아 주차 팁두가지 1 키자니아 2013/03/27 19,291
233316 코스트코 브라운블렌더 가격 아시면 가르쳐주실래요? 급요청해요 .. 2013/03/27 346
233315 카키색 사파리에 어울리는 컬러 알려주세요. 12 컬러 2013/03/27 1,984
233314 이래서 개독이란 말이 나온건가요? 6 ㄷㄷㄷ 2013/03/27 1,260
233313 지금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안되나요? 2 ........ 2013/03/27 708
233312 당귀세안 후기~ 15 ... 2013/03/27 7,489
233311 약쑥 진피 당귀 경동시장에 있을까요? 아님 사이트추천부탁드려요 6 ,,, 2013/03/27 1,456
233310 서울 개봉동 양*한우 가보셨나요?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1 배고파요~~.. 2013/03/27 780
233309 윤창중 “나의 정체성은 정직” 7 세우실 2013/03/27 860
233308 결혼할 사람 나이를 부모한테 속이는 게 가능한가요? 21 .... 2013/03/27 3,999
233307 은행이 너무 한건지, 제가 모르는건지요..? 6 베니 2013/03/27 1,601
233306 소액결제 사기... 11 짜증나네 2013/03/27 2,627
233305 여수 사시는 분들. 여수는 벚꽃, 개나리 피었나요? 2 여수 앞바다.. 2013/03/27 536
233304 초등1학년 학부모예요. 상담때 그냥 가도 되나요? 8 조마조마 2013/03/27 1,951
233303 연어초밥에서 연어를 대체할만한 식재료는 뭘까요? ㅠㅜ 8 먹부림 2013/03/27 1,687
233302 암보험 진단금이 확 내려간다는게 사실인가요?? 6 궁금 2013/03/27 2,232
233301 재활치료 받는데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없다고 하네요 ㅠ 우아달 2013/03/27 577
233300 아빠어다 준이가 입고 나오는옷 10 ^^ 2013/03/27 4,053
233299 영화이야기 쟁고vs링컨 클로이 2013/03/27 562
233298 오늘 현대해상거 가입가능한가요? 2 실손보험 2013/03/27 847
233297 檢, 원세훈 출금 걸어놓긴 했는데…다음 선택은? 세우실 2013/03/27 252
233296 한심해하지마시고... 7 이모 2013/03/27 878
233295 끊이지 않는 친정 고민... 4 슬픔 2013/03/27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