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1. 교우관계 문제

에휴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3-03-15 22:10:30
길게썼다 다 날아갔네요. ㅠ
간단히 써볼께요.

우선 제 아들은 유치원까지 교우관계 전혀 문제 없었고, 아이 일로 다른 학부모나, 선생님께 싫은소리 들어본 적이나 작은사고 같은것도 없었어요.
나름 여자, 남자 아이들한테 인기도 좋았구요.

며칠전
a 라는 애가 알까기 놀이를 하려고해서 같이하자고 했더니 너랑은 안할거야. 하면서 b와 함.
대수롭지 않게 넘김

오늘
a가 3-4명과 제기놀이를 하고 우리애는 앞에 앉은 애와 다른놀이 중이였는데 앞에 앉은 아이가 자기도 제기하고 싶다면서 합류. 우리아이도 자기도 같이하자. 했더니a 가 넌 안끼워줄거야. 했다고함. 그래서 같이 못놈.

아이가 눈물이 날뻔 했는데 참았데요. a는 나 싫어하는거 같아 엄마. 하네요
저보고 a엄마에게 얘기해주면 좋겠데요. 그럼 그 엄마가 a에게 또 얘기하고 그럼 될거같다고.

그냥 모른척 지켜볼까요?
a엄마는 지난번 축구교실에서 한번 봤고 내일도 볼 것같아요.
말할 용기도 없지만 말 안하는게 맞겠죠?

다른애랑 놀지. 싶은 생각도 들긴하는데 분위기가 a가 축구도 잘하고 똘망해 보이더라구요. 걔 주변으로 친구들이 모이는것 같기도하고.

에휴. 선배 학부모님들이 보면 넘 웃기겠지만 저 아까 아이 재우면서 이 이야기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까지 날 뻔했네요ㅜ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20.124.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h
    '13.3.15 10:18 PM (58.142.xxx.169)

    a 엄마한테 말함 무지 기분 나뻐 할거에요. 다른 친구 사귀도록 유도해 보세요. 세상에 다 친구일 순 없다. 너를 다 좋아할순 없다..하지만 너를 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면서요

  • 2. 저는
    '13.3.15 10:39 PM (121.165.xxx.123)

    윗분돠 다르게 그 아이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 다 같이 어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아이어머니한테 왜 자꾸 아이가우리아이는 안 껴줄려고 하는지 이유도 같이 알아보면 엄마들이 조절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인간관계 정리 언제까지 엄마가 해줄수는 없디만 1학년이라하지만 아직은 어리잖아요
    그리고 아직은 학기초라 괜찮을지 모르나 a라는 친구가 계속 그러면 다른 아이들까지 원글님 아이 그렇게 대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 아이 여섯살때 엄마들 같이 노는 무리들끼리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뭉치는데 제 아이가 거기 낄려니깐 한 아이가 a처럼 행동했다며 아이가 속상해 하더라구요
    마침 저도 안면이 있는 엄마의 아이고해서 그 아이 엄마한테 말하고 그 아이엄마도 다 같이 놀으라하고 나서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이리 쉽게 해결 될수도있는 문제니 그 아이엄마한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 3. queen2
    '13.3.15 11:01 PM (121.164.xxx.113)

    그러지 마시구요. A엄마와 아이랑 같이 만나서 방방타러 가거나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라도 먹거나 해서 좀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줘보세요. 먼저 1:1로 친해질 기회를 엄마가 좀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금새 친해지고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151 월급봉투 얇아진 중학교 교사…교총 긴급교섭 요구 5 참맛 2013/03/16 2,419
232150 월욜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19 자유 2013/03/16 1,500
232149 공중파에서 전원일기처럼 오래하고 있는 방송 뭐 있나요 13 .. 2013/03/16 2,012
232148 발에 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무좀..인가요? .. 2013/03/16 555
232147 지금 방송중인 땡큐 보시는분요~ 2 모스키노 2013/03/15 1,557
232146 사랑과전쟁 스팀팍 오르네요 10 사랑과전쟁 2013/03/15 4,439
232145 지금 사랑과 전쟁 - 엄마와 딸.. 3 공감.. 2013/03/15 3,274
232144 가디건 안쪽 어깨에 리본띠 같은건 용도가 뭐예요? 7 물음 2013/03/15 2,151
232143 그 날의 기운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요? 1 ... 2013/03/15 748
232142 부추즙 부작용 6 부추즙 2013/03/15 47,043
232141 가스레인지 불이 안켜져요. 9 저... 2013/03/15 2,716
232140 정석원 왜케 잘생겼나요? 10 아웅...... 2013/03/15 3,901
232139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이럴땐 2013/03/15 760
232138 김연아... 천년 여왕~! 4 아나톨리아 2013/03/15 2,685
232137 코스트코 연회원 갱신 관련 궁금한데요. 4 사과양초 2013/03/15 1,756
232136 향기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7 샴푸 2013/03/15 3,381
232135 초등 교과서 구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1 초딩맘 2013/03/15 1,656
232134 7세 마음이 약한 남아예요.. 11 합기도 2013/03/15 3,090
232133 씻은 냉이 냉동해둬도 될까요? 6 급질 2013/03/15 2,324
232132 영어 질문입니다~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4 영어질문 2013/03/15 2,695
232131 두피고민, 조언절실 4 ㅜㅜ 2013/03/15 968
232130 설명 부탁드려요^^ 2 초등수학 2013/03/15 337
232129 샤넬 빈티지는 나이들어서도 가능할까요... 7 샤낼 2013/03/15 2,647
232128 태안에 사시는분들이나 갔다 오신분들 4 사탕별 2013/03/15 991
232127 술 드시고 해장국에 절대 들깨가루 넣어 드시면 안된답니다!!!!.. 52 조심 2013/03/15 1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