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례를 늦게 끝내 방과후 교실에 지장을 준다면??

...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3-03-15 13:59:50

제가 급하게 연락받고 방과후 교실 수업을 맡았습니다..

보통 중학교 수학은 학교 담당교사들이 맡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지난 금요일에 전화와서 당장 월요일부터 나와달라고 하네요..

저는 방과후 교실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하지만 수학 책도 썼고 인강도 했었고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여하튼 강의는 잘합니다..(다른건 다 못해요.. ㅠ.ㅠ)

첫 날 아이들이 그러더라구요.. 담임이 종례를 늦게 끝내줘서 늦을지도 모르겠다구요..

얘네 담임선생님은 만날 늦게 끝내줘요.. 이러더라구요.. 특정 반이 있나봐요..

방과후는 담임들도 늦어도 되는 거.. 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학교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럽니다..

그리고.. 저는 보통 아이패드 연결해서 판서도 해주고.. 문제도 띄워주고 하는데요..

교실에 기자재는 되어 있어요.. 그걸 사용해도 되냐고 학교에 물어봐도 되는건가요??

그냥 얘기하지 말고 분필로 할까요??

학교에서 허락을 해주느냐 마느냐는 학교 나름이겠지만... 물어보지도 말아야 하는것인지 그래도 물어는 봐도 될지 몰라서요..

 

오늘 또 학교를 가야해서요..

IP : 221.162.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당
    '13.3.15 2:30 PM (1.252.xxx.73) - 삭제된댓글

    능력있으신 분인것 같은데 당당하게 학교에 요구하세요.
    그리고 교감선생님께 방과후 시간에 아이들 늦지 않게 보내 달라고
    아침 교무회의때 말씀 부탁드린다고 하시구요.

    간혹 쓸데없이 본인 스트레스를 종례 시간에 아이들 붙잡고 30,40분씩 하는 선생님들 계시는데.
    정말 너무 싫어요.

  • 2. 종례
    '13.3.15 2:36 PM (39.7.xxx.102)

    때문에 방과후 수업에 늦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저도 우리반 아이들 청소 잔소리 등등으로 늦게 보내기도 하구요.
    기자재 사용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 3. ..
    '13.3.16 3:48 AM (221.162.xxx.59)

    저도 중학교 방과후가 처음이라..
    저는 당연히 그 시각에 가면 수업시작 가능일거라 생각했는데..
    그 담임선생님도 4시반이 넘어서 끝내주시고 수업은 20분이나 늦게 시작했네요.. 60분짜리 수업인데 말이예요..

    저는 대학에서 특강을 해요.. 그러다보니.. 정해진 시간 전에 들어가서.. 세팅 다 해놓고.. 정각되면 인사하고 시작해서.. 딱 계약한 시각까지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딱 계약한 시각까지 하고 나옵니다.. 더 일찍 끝나면 제가 일을 덜하는거고 더 하면 다음 수업에 지장을 주니까요..

    그래봤자 60분 수업 주당 2번인데.. 학교가 아무 계획도 없고 아이들에 대한 정보도 없고 참 방과후학교 시범학교인데도 이모양이니..
    유치원생 엄마로서 내 아이도 이런 환경에서 방과후를 할거라 생각하니 방과후 보내고 싶은 맘이 사라지더라구요..

    여하튼 이번 주는 첫 주이니 다음 주부터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522 근데 자식못잖게 부모도 이기적인거 같아요 2 내리사랑 2013/04/02 2,035
235521 설송 커플에 대해 중립적 입장이었는데요 5 2013/04/02 2,155
235520 쑥훈증. 당귀세안. 모공팩~^^ 7 나도 2013/04/02 3,585
235519 기특한짓만 하는 부부 15 쉰훌쩍 2013/04/02 3,684
235518 첩 이란개념 2 2013/04/02 1,212
235517 (비위 약하신 분들 조심..)싱크대 청소하다가 웩 했어요 6 하늘 2013/04/02 2,874
235516 특목고가 입사관이나 수시에서 유리한가요? 5 궁금이 2013/04/02 1,495
235515 유치원에 처음다니는 6살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8 2013/04/02 1,122
235514 잡채와 산적꽂이에 넣을건데 데쳐야할까요? 4 표고,새송이.. 2013/04/02 538
235513 전업은 그러면 안되나요? 14 2013/04/02 3,360
235512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둘 때 남편과 상의했나요 19 겸손 2013/04/02 2,729
235511 장손 며누리 12 비가오네요 2013/04/02 2,522
235510 수건 끼워쓰는 밀대 괜찮은가요? 3 .. 2013/04/02 1,470
235509 해경 '짝퉁' 구명동의 사용 드러나 세우실 2013/04/02 379
235508 고3인데 지금영어 과외 시직해도 늦지않냐고 글올렸던 엄마입니다.. 7 영어 2013/04/02 2,055
235507 이거 농약때문인거 맞죠? 2 딸기 2013/04/02 906
235506 송윤아 방송 복귀할까요? 22 .. 2013/04/02 3,701
235505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3 설송죽어버려.. 2013/04/02 2,751
235504 급질) 차량 외관 자잘한 긁힘 보수 자동차 보험으로 되나요? 3 게시판 대기.. 2013/04/02 1,515
235503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 4 궁금 2013/04/02 2,695
235502 연애인 -> 연예인 4 우리는 2013/04/02 1,040
235501 동물 좋아하는 분들 모금서명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2 --- 2013/04/02 363
235500 간편하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은 뭐가 있을까요? 11 .... 2013/04/02 2,905
235499 식목일 ??? 2013/04/02 321
235498 쿠쿠밥솥 나누미 IH형 있으신분 계세요? 2 ㅠ.ㅠ 2013/04/02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