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어요.
지금 고추장 만드는 중이예요.
거실이 난장판.....
고춧가루 메줏가루 찹쌀가루 엿기름으로 끓인 물 조청 천일염....그리고 소주.
구색은 다 갖췄는데 맛을 보니 맛이 엄청 써요.....
고춧가루 2킬로그램 기준으로 레시피들 찾아 평균내서 다 넣었고
소즈는 한병 정도 넣었는데요.....
소주때문에 쓸까요?
아님 처음엔 원래 이렇게 쓴건가요?
메줏가루를 실온에서 일주일 정도 내놨는데.. 설마 상한건 아니겠죠?
아시는분 대답 좀 해주세요.
고추장이 너무 되어서 지금 계속 물을 끓여 붓고 있어요.
양이 자꾸 늘어나요.
쟨 왜 쓸까요?
생각엔 소금탓같은데요..소금이 간수 안뺀 소금아닌가요? 딱히 딴 이유는 없어뵈는데요.
냉장보관해야하지 않나요
한살림에 냉장고에 있던데
물엿이 너무 적었나봐요. 고춧가루 2킬로그램 조금 안되게 넣었고 메주가루는 300그램 소주 한병에 찹쌀 1킬로그램에 물엿을 2.5킬로그램 넣었어요. 단거 싫어서 좀 덜 달게 하자...했는데 너무 적었나봐요. 쓴맛이 너무 많이 나서 나중에 매실액 0.5킬로 정도 넣었어요. 근데 너무 짜요... 소금 1킬로 넣었는데... 소태 같아요 ㅠㅠㅠ 짜고 되다고 물을 중간에 얼마나 더 넣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망한것 같아요 ㅠㅠㅠ
에고 제가 경황이 없어서.... 늦은 밤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