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참 요리에 재미를 들여 한 2개월 미친듯(? 비교적 쉬운 요리였지만)
이것저것 해보고 망하고 성공하고...
그새 지쳤나봐요 ㅋㅋ
망한 요리 아까워서 그냥 맛없어도 먹기를 3~4개월...
워낙 음식 솜씨도 없었고
한번 잘먹은 요리도 2번이상 먹으면 쉽사리 지치는 즈질 입맛이라...
누가 매일 신선한 나물이 종류별로 잘 오르는 밥상 좀 차려줬음 좋겠네요 ^^;
뭐 미원 좀 쳐도 되고 불량식품도 좀 들어가도 좋아요
뭐 해먹을까, 뭘 넣어야 맛이 좋아질까 생각 안하고 그냥 맛좋은 밥 한상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그런가
새콤달콤한 나물이 올라간 보리밥이 먹고 싶네요
당분간 초보요리사는 접고
그냥 다시 계란후라이나 참치캔 조미김만 먹고 살아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