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오후반 불규칙적으로 해도 되나요?

초보학부모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3-03-11 13:11:02
이번에 유치원 처음 보낸 5세 아이 엄마예요.
제가 프린랜서라 유치원 오전반 (2시30분)만 맡길 수 없을때도 있어서
오후반을 신청했는데 아이가 오전반은 좋은데 오후반은 연령통합이라
언니오빠들이 무섭게 해서 첫날 울고는 오후반은 안하겠다고 해요.
학기분납이라 3개월치 오후반수업료 다냈는데 환불 받기도 그렇고
저도 일있을때만 맡기고 싶은데 (5일중 1~2일) 유치원에 이렇게 말해도
피곤한 엄마는 아닐까요?
남편은 오후반 아예 안할거면 모를까 그냥 적응시키라는데
하루라도 편하게 있게 하고픈게 엄마심정인데 3~4일이나 일찍 데려올수 있는데 싶어서요. 수업료는 그대로 내고요.
그런데 차량과 당일이나 전날 연락해서 오후반 신청해야하니 유치원이 번거롭긴 할거 같거든요. 이렇게 해도 될까요?
IP : 125.141.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1 1:35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가다 안가다 하면 아이가 더 겉돌게 될거에요.. 그렇다고 구지 3~4일을 억지로 보내기도 그렇고..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 계시면 잠깐씩만 봐달라고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 2. ㅁㅁㅁ
    '13.3.11 1:39 PM (58.226.xxx.146)

    유치원에서 오후반에 아이가 언제 오는지 매일 체크하는게 쉽지 않을 것같아요.
    아이 관리가 잘 안될 수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이는 .. 오후반 가는 날을 더더더 싫어하고 더 많이 힘들어 할거고요.
    안가는 날도 있으니 더 비교가 잘 되잖아요.
    오후반 보낼거면 매일 가는걸로 하고,
    통합반이라 나이 많은 언니 오빠들이 무섭게 하는건 원에 따로 얘기하세요.
    님 뿐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그런건 얘기해서 원에서 관리하게 하니까 걱정 마시고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오후반에서도 잘 놀다 오는게 중요하니까,
    한두번만 가게 되더라도 언니 오빠들이 무섭게 하는건 못하게 하면 좋겠네요.

  • 3. 초보학부모
    '13.3.11 2:01 PM (175.223.xxx.188)

    오후반을 안하면 일있을때 맡길데가 없어요. 친정, 시댁 맡길 형편이 안되요.
    베이비 시터도 학원도 불규칙해서 힘들고
    유치원 오후반이 제일 나아서 선택하긴 했는데 집에 데리고 올 수 있는 날인데 혼자 집에 있으니
    마음이 안좋아요. 또 울고 있는건 아닐까 하고요. 유치원에서 먼저 아이가 오후반에서 울었다고 신경 쓰겠다고
    말은 하셨는데 아이들이 그런가요. 장난감이나 놀이에 자기 무리도 아니고 어리니까 뺏고 제외시키기
    쉬울거 같고 아이는 가기 싫다고 하니까
    오후반 운영하는데 번거로운 요구 같으면서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 4. 아름드리어깨
    '13.3.11 2:17 PM (39.117.xxx.44)

    음 그건 아이에게 이롭지 않은듯해요. 더 적응을 못할테고 선생님 입장에서도 관리가 안되요.
    저희 동네 이런 일이 있었어요. 아이 하원 시간이 일정치 못하던 아이인데(방과후 수업등 다 같이 끝나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어느날 아이가 없어진거에요.

    아이엄마가 담임에게 오늘 늦겠다고 했는데 담임이 종일반 담당샘한테 미처 통보를 못했고 아이는 엄마 올 시간에 엄마가 안오니 혼자 원밖을 나가버린거에요. 종일반 샘은 엄마가 아이 데려간 줄 알고 있고요. 우리 동네 인터넷 게시판에 한동안 시끄러웠던 사안이에요

    이곳은 어린이집이었는데 유치원은 애들이 더 많아서 관리가 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13 본가에가서 놀다오라니까 버럭 화내는 남편 진심이뭐야?.. 07:09:58 20
1741312 연애 한번도 안하고 20대를 보냈다면.. 질문 07:07:01 65
1741311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다는 뜻 6 ... 06:52:33 616
1741310 벼룩파리 요즘 극성(초파리-관리해도 생겨서 알고 보니) 박멸법 .. 초파리 06:45:45 380
1741309 정신과에 가면 상담요 6 ,,, 06:34:46 406
1741308 밤 샜네요 3 ㅇㅇ 06:12:09 1,535
1741307 청소 얘기 1 06:10:23 510
1741306 달걀 조리법으로 보는 성격 유형 ㅋㅋ 7 별게다 04:40:14 3,269
1741305 무례 끝판왕 3 ㅇㅇ 04:32:05 2,156
1741304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3 111 04:09:14 951
1741303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390
1741302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1,245
1741301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3 ... 02:33:58 2,177
1741300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8 ㅇㅇㅇ 02:15:29 3,658
1741299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1 ㅇㅇㅇ 01:46:57 2,455
1741298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24 이수 01:31:25 2,373
1741297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1,762
1741296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22 .. 01:28:05 2,392
1741295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8 .... 01:11:54 1,705
1741294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11 ㅠㅠ 01:08:57 2,915
1741293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7 01:07:41 1,586
1741292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3,247
1741291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5 ... 00:42:43 1,069
1741290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11 ... 00:31:27 1,719
1741289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3 ........ 00:26:27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