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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밥먹다가 코풀기..

햇살좋은날 조회수 : 9,852
작성일 : 2013-03-10 23:25:23

가끔 식당에 가족들이랑 밥먹으러 가면 바로 맞붙은 옆자리의 타인들과 앉을때가 있어요.

그런데, 밥먹다말고 갑자기 코를 푸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럼 저는 갑자기 식욕이 뚝 떨어지는데, 그정도는 괜찮은거죠?

제가 예민한거죠^^

 

제가 또 평소에도 듣기싫어하는 비유법중에

"주길 코딱지만하게 주었다. "

라는 말이 싫어요.

여러 비유법들이 많은데 하필이면.

저같이 이런 비유법을 아주아주 싫어하는 분 계신가요?

암튼 전 이 두가지가 너무 싫고 이해가 되지 않아서 혹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식당에서 리얼하게 코를 푸는 행동이 저만 이해안되는건지 궁금해요..

IP : 124.195.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3.10 11:26 PM (121.186.xxx.144)

    비염 있는사람이네요

  • 2.
    '13.3.10 11:29 PM (123.248.xxx.242)

    바로 옆에서 흐에잉큭칫푸아악!!!!!!!!!!!!!!!! 하고 푸는거 아니고 그냥 푸는거면 신경 안쓰이던데요

  • 3. ㅎㅎ
    '13.3.10 11:29 PM (14.52.xxx.192)

    싫지만 참을 수 밖에 없죠.
    저는 미국가서 많이 놀란게
    식당에서 소리내서 코푸는 백인들 정말 많다는거......
    첨에 신경 쓰였는데
    워낙 미국애들 코를 많이 풀어서 익숙해 졌어요.
    근데 한국은 가래 밷는 사람이 많아 힘드네여 .ㅠㅠ

  • 4. ㅇㅇ
    '13.3.10 11:30 PM (203.152.xxx.15)

    코안풀고 훌쩍거리는게 더 보기 싫어요.
    뭐 코 나와서 푸는거야 그러려니 하는거죠.. 그정도 생리현상은 이해해줘야죠

  • 5. 원글
    '13.3.10 11:33 PM (124.195.xxx.152)

    어제 작은 횟집에 갔더니, 그날저녁따라 빈자리가 없이 다 만원이더라구요.
    그래서 빈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았더니 이미 바로 옆자리엔 우리처럼 부부랑 아이하나가 와서 먹고있었어요..
    이제 식사가 나오고 먹기시작하는데 그 옆자리아저씨가 패애앵!풀고선 그 푼 휴지를 펼쳐서 보고있었나봐요.
    앞자리의 와이프되시는 분이 뭐라고 질책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만 식욕이 다 떨어져버렸는데 특히 아저씨들 코푸는 소리는 아주 리얼하다는것을 그것도 일면식없는 사람의 소린 뭔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네요.

  • 6. ??
    '13.3.10 11:33 PM (59.10.xxx.139)

    전 트림 가래 침 이런건 쏠리는데
    코풀고 코룰쩍이는건 아돈케어

  • 7. 그게
    '13.3.10 11:38 PM (14.52.xxx.192)

    어떤 사람은 코를 풀더라도 좀 조심스럽게 푸는 사람도 있고
    남들 개의치 않고 집에서 푸는 것 처럼 유난하게 푸는 사람은 있어요.
    저도 공공장소에서 코를 풀때는 조심하느라 소심하게 풀었다
    나중에 화장실가서 시원하게 풀어요.

  • 8. ㅅㅅ
    '13.3.10 11:43 PM (211.36.xxx.235)

    이해해요 비염이 있는지 겨울엔 밥먹을때 코를 좀 풀게 되네요 엄청 미안해하며 풀고 있어요~

  • 9. 디러
    '13.3.10 11:45 PM (220.88.xxx.158)

    여러 사람이 밥 먹을땐
    콧 물을 휴지로 닦는 정도로 그쳐야지
    푸는 정도는 예의가 아니지요.
    팽 풀려면 나가서 풀고 와야지요.

  • 10. ㄹㅁ
    '13.3.10 11:54 PM (112.144.xxx.77)

    사람마다 비위상하는 점이 다른듯해요. 전 코푸는건 별로 개의치않을뿐더러 어쩔때는 듣는내가 다 시원하다싶을때도있어요. 대신 길가다 아저씨들 카~~아악하며 가래뱉는소리는 정말 비위상해요.

  • 11. ㅅㅅ
    '13.3.10 11:56 PM (211.36.xxx.235)

    뜨끔한 댓글 보구... 아직 여러 사람 있는데선 풀어본적은 없네요 남편이나 친한 친구와 둘이 먹을때... 아마 여성이라면 여럿 있는데 코푸는 사람은 드물듯하네요

  • 12. 식사
    '13.3.11 12:09 AM (182.222.xxx.197)

    식사에티켓에서 코푸는건 에티켓에 어긋난 행동이 아니라는 부분이 있어요.
    아마 서양 기준인듯 싶어요.
    제가 비염이 심해서 밥먹을때마다 콧물이 나와 책을 뒤져보다 이런 부분을 발견한 뒤론
    개의치 않고 시원스레 코를 풀었었어요.
    제 동생하고 그 문제로 대판 싸우기도 했는데 어느날 직장 동료가 그러더군요.
    선생님, 밥먹을때 코푸는거 너무 비위 상하다구요..
    참다 참다 말한거 같더라구요.
    저도 충격 받았고 이후로 콧물만 조용히 닦아내고 있습니다.
    그 동료에게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 13.
    '13.3.11 12:10 AM (49.1.xxx.125)

    코푸는건 이해해주세요.. 정말 비염있는 사람들은 밥먹는게 고통일때가 많아요. 닦아내기만 하라지만 불가능합니다. 저도 어려운 자리에서 닦아내기만 하다가 코막히고 목막혀서 죽는줄 알았어요. 밖에 나가 푸는것도 한두번이지 밥먹다가 계속 나갈수도 없어요.. 코 맘껏 풀어도 되는 외국이 부러워요 ㅠ

  • 14. 저도 비염
    '13.3.11 12:26 AM (222.251.xxx.194)

    에어콘이나 온도에 민감해요. 코풀기 더러운 거 아니까 화장실가서 해결해요. 저는 그거 삼키는 거 보거나 듣는 게 더 비위상해요

  • 15. 문화차이
    '13.3.11 7:15 AM (119.70.xxx.194)

    서양은 코푸는건 당연하다 이해해도
    코 훌쩍이며 넘기는거 그건 몸서리치게 싫어하대요.

  • 16. ㅣㅣ
    '13.3.11 8:22 AM (175.210.xxx.243)

    전 뜨거운 음식 먹으면 콧물이 나와서 슬쩍슬쩍 자주 풀어요.
    옆자리 눈치 봐가며... 넘 구박 마세요. 본인들이 더 괴로워요..

  • 17.
    '13.3.11 8:54 PM (175.112.xxx.55)

    코안풀고 훌쩍거리는게 더 보기 싫어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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