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이사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13-03-10 14:12:49

전세로 이사가야하는데 지금 사는 집(상가주택 꼭대기층)의

겨울 추위와 여름 더위에 치가 떨리도록 고생해서

새로 이사갈 집의 최우선 순위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덜 덥고" 입니다.

물론 겨울에 따뜻하다는 것은 난방 안해도 따뜻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스비 20만원 어치 난방하면 실내온도 22-3도 이상은 유지해주는 그런 집,

겨울에 집에서 샤워 가능한 그런 집이요.

(지금 있는 집은 실내온도 14-16도 유지하면서 가스비 21만원 나와요.

그러고도 춥기는 이루 말로 못해요 ㅠ)

 

아파트를 알아보니 지은지 17-20년 된 아주 작은 평수에

입주 후 수리는 거의 안한 지저분한 집 뿐이네요.

평수 작은 거야 괜찮지만 건물이 너무 노후되고

싱크대, 화장실에서 귀신나올 것 같은...ㅠ

 

그런데 근처 신축 빌라는 아파트보다는 좀 넓은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내부도 깨끗해요.

그래서 맘이 끌리기는 해요.

하지만 아파트 아닌 곳에서 너무 호된 겨울을 계속 지내다보니 선뜻 결정이 안내려져요.

 

다른 건 둘째치고 오로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덜 덥고" 에 집중해볼때

새로 지은 빌라는 아파트와 비교해서 어떨까요?

오래되도 역시 아파트가 더 따뜻하려나요?

IP : 203.152.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지 않나요
    '13.3.10 2:22 PM (61.73.xxx.109)

    언제 지었냐보다 어떻게 지었냐에 따라 다른건지 집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던데요
    새 아파트인데도 되게 추운 집이 있고 오래된 빌라인데도 따뜻한 집도 있고 그렇잖아요

  • 2. 단열공사
    '13.3.10 2:25 PM (122.32.xxx.31) - 삭제된댓글

    단열공사를 제대로 했는지 창호 주위를 제대로 실링했는지가 관건이죠

    그건 외벽을 뜯어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힘든 문제라서
    실제 살아보기 전에는 답이 딱히 없는 문제에요

  • 3. ...
    '13.3.10 2:42 PM (221.138.xxx.65)

    그래도 아파트가 나을듯해요..
    따스한것만 중점을 둔다면요...

  • 4. 원글
    '13.3.10 3:05 PM (203.152.xxx.24)

    궁금님, 친구분 제발 말려주세요.
    설령 건물주가 처음 집 지을때 그 3층에서 본인이 거주할 생각으로 단열, 창호 신경써서 잘 지은집이었다하더라도
    지은지 17년 되었다고 하면 노후될대로 노후된 집이네요.
    차라리 3층건물 2층이라면 몰라도 바로 위에 옥상 있는 꼭대기층은 절대 비추입니다.
    겨울에 추운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샤워는 커녕 세수만 하는 것도 고역이에요.
    여름엔 낮동안 옥상에 쏟아졌던 열이 밤에 그대로 집으로 들어옵니다.
    다른 집은 낮에 에어컨 잠시 틀다가 밤되면 시원해지니 에어컨 끈다 하는데
    저희는 낮에는 참고 참더라도 밤에는 꼭 틀어야 잠을 잘 수 있을 정도입니다.
    더위가 피크인 7월 말~ 8월 말 한달동안은 오후 2시 ~ 다음날 아침 7시 까지는 에어컨 필수입니다.
    그냥 쫌 덥겠지... 쫌 춥겠지.... 정도가 아니라니깐요 !

  • 5. ..............
    '13.3.10 3:12 PM (118.219.xxx.237)

    아파트든 빌라든 주택이든 벽지 새로 하시거나 계획이 없더라도 창문가에만이라도 단열벽지발라도 훨씬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75 제가 예민한건가요? 20 궁금이 2013/04/03 4,758
238574 남편의 위생관념 6 ㅇㅇ 2013/04/03 1,729
238573 오늘이 4.3항쟁 65주기였네요 6 4.3 2013/04/03 505
238572 세탁소 세탁후 비싼 패딩 장식이 벗겨졌어요 ㅠㅠ 2 ... 2013/04/03 1,425
238571 카톡으로 온 사진 어케 지우나요? 1 카카오 2013/04/03 1,478
238570 누가 싸우면 말리는 편이세요? 모른 척 하는 편이세요?? 2 싸움 구경 2013/04/03 697
238569 보험업 종사하시는 분께여쭙니다... 3 용가리 2013/04/03 616
238568 얘들은 이러고 노는것이 취미인가 봅니다. 4 우리는 2013/04/03 1,138
238567 미국가는 비행기탈때 컴퓨터 데스크탑기내가방 실어도 될까요?? 5 아시는분 2013/04/03 5,596
238566 장터, 조심하셔요. 짝퉁도 팔아요. 18 ㅡㅡ 2013/04/03 3,741
238565 고딩따님 뒤치다꺼리....에효 20 페파민트 2013/04/03 3,012
238564 병적으로 자외선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3/04/03 1,839
238563 냉장고에서 탱크소리가 나요.ㅠ.ㅠ 5 왠수 2013/04/03 9,559
238562 요즘 10대들은 무슨 낙으로 살까요 3 ........ 2013/04/03 1,334
238561 남편이 꼴뵈기 싫을때..어떻게 극복하세요? 13 ㅠ.ㅠ 2013/04/03 8,757
238560 갈바닉 사용할때 그 젤이요... 질문입니다. 2 2013/04/03 2,632
238559 신한카드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 카드 설계사님 있을까요 ??.. 3 ㅋㅋㅋㅋ 2013/04/03 1,244
238558 혹시 잠실에서 까치산까지 자가용출근하면 6 2013/04/03 709
238557 저좀 살려주세요...저 바보처럼 울고있어요...제발좀 알려주세요.. 15 궁금해 2013/04/03 5,080
238556 학교엄마...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29 의도가 뭘.. 2013/04/03 14,866
238555 차두리, 이혼 - 향수병 걸린 아내 때문? 15 호박덩쿨 2013/04/03 14,760
238554 쑥개떡에 생쑥갈아서 넣어도 될까요?! 2 .. 2013/04/03 939
238553 (원글삭제)친구 돌잔치.... 9 돌잔치가 뭔.. 2013/04/03 1,909
238552 장례식장 도우미 4 알고싶어요... 2013/04/03 4,577
238551 골뱅이무침이랑 어울리는 음식 추천부탁드릴게요 14 ㅇㅇ 2013/04/03 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