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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서러운 비정규직...

비정규직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3-03-10 00:40:45
2월 26일... 3월 중순자로 계약해지된.. 비정규직입니다.
원래 프리로 일을 하다 아는 분의 소개로 정부 부처 산하기관에서
계약직도 아닌 용역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속한 부처에서는 올 해 회사 경영상태가 안 좋으니
구조조정을 해야만 예산 집행을 해 주겠다는 통보가 있었다 합니다.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기 전 회사에서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그걸 통해 직원 직급과 고용형태를 변경한다고 하더니 최종적으로 용역직들을 계약직 전환을 하지 않은 채 계약해지를 통보하였고 저 역시 계약해지가 되었습니다...
고용형태도 용역 즉 프리랜서형태였기에 4대보험 가입이 되어있지않아 실업급여는 받지 못합니다. 다행히? 직원 중 한 명이 회사를 그만 둘 적 퇴직금 지급을 안 해준다하여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하였고
회사는 경고를 받았기에 퇴직금 지급은 된다합니다.
솔직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멘붕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게 비정규직의 서러움이라는 것을 느꼈고... 정부 산하기관인 곳이 일반 기업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곳은 아니라 깨달았습니다.
정규직 자신들의 월급 삭감은 하지 않은 채 인건비 후려치기하며 비정규직 양성하는 회사에 미련없을랍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IP : 110.70.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3.10 12:53 AM (182.210.xxx.57)

    에휴 오늘 무도에도 버스기사님들 조차 1년씩 계약이라고 하더군요. ㅠㅠ
    제 친구도 1년마다 갱신하는데 얼마전 친구만 무기되고 다른 분들은 3분의 1이 해고되었답니다.
    박원순시장님같은 분이 많아야 정규직화될텐데 친일매국질하는 놈들이 많으니 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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