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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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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살하면 유서에 아이로 지정해도 아이 아빠에게 가나요?

만약에 조회수 : 14,341
작성일 : 2013-03-09 23:00:58
유서 공증받아도 아이가 미성년이면 아이 아빠에게 가나요? 따로 지정은 안되나요?
IP : 121.144.xxx.5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3.9 11:02 PM (121.144.xxx.55)

    네 재산요.

  • 2. 공증
    '13.3.9 11:03 PM (134.95.xxx.243)

    받으면 아이에게 가지만, 엄마가 죽으면 아이의 법적 대리인이 아빠가 되니, 아이에게 유산간대도 아빠랑 아이에게 유산이 나눠서 가는 거랑 차이 없어요.

  • 3. 안돼요
    '13.3.9 11:04 PM (193.83.xxx.116)

    아빠가 보호자니까 아빠가 관리하죠. 관리한다하고 다 써버려도 어쩔수없고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쁜 마음 먹지 마세요.

  • 4. ㅇㅇ
    '13.3.9 11:05 PM (180.182.xxx.184)

    방법이 없어요. 살아서 아이를 지키세요. 돈보다 님을 더 필요로 해요.

  • 5. 원글
    '13.3.9 11:06 PM (121.144.xxx.55)

    그럼 아이의 법적대리인을 따로 제 맘대로 지정할 수는 없나요?

  • 6. 버티세요
    '13.3.9 11:09 PM (193.83.xxx.116)

    제발 버티세요.

  • 7. 잘은모르지만
    '13.3.9 11:09 PM (39.7.xxx.185)

    님이 지정해도 님만 아이의보호자가 아니므로 아빠에게도 갑니다
    그러니 무책임한짓말아요 그리고 미성년자는 만 20세입니다
    대학2년이 되어야 성인이죠

  • 8. 어맛
    '13.3.9 11:10 PM (211.246.xxx.190) - 삭제된댓글

    제발 마음 다잡으시고 그러지 마셔요... 혼자 남겨질 아이를 생각하셔요.

  • 9.
    '13.3.9 11:10 PM (211.234.xxx.80)

    법적인 아빠를 놔두고 별도의 대리인 지정이
    안될거예요..

  • 10. 주변에 딱
    '13.3.9 11:12 PM (61.33.xxx.6)

    그런 예가 있었고 남자는 1년 후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전 죽은 부인 유산으로 자기네들끼리 잘 먹고 잘 살고 전 처 자식 왕따시키고..결국 여자 애 였는데 고3 때 자살했어요 그래서 자살은 유전이라고 동네에서 한동안 시끄러웠죠..

  • 11. 외국
    '13.3.9 11:12 PM (86.167.xxx.98)

    은 신탁같은데서 변호사가 관리 하고 만18세 성인이 될때 찾을 수 있게 하던데...

    아이에게 계속 주지시키구요

  • 12. ..
    '13.3.9 11:12 PM (1.225.xxx.2)

    최진실 보세요
    이혼하고 아이들 성도 최씨로 바뀌었어도
    죽고나니 조성민하고 재산 가지고 그 난리였잖아요?
    그러니 허튼 생각 말아요.

  • 13. ..
    '13.3.9 11:14 PM (211.217.xxx.22)

    법적으로 아빠도 부모이기 때문에 엄마 없으면 아빠가 1순위죠.

    현재 법으로서는 법정대리인이고 뭐고 소용없어요.
    재산명의야 아이이름으로 되겠지만 관리는 보호자가 하게 돼 있으니까요.

    살아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아이를 지킬 수 있는 겁니다.

  • 14. 내가 없으면
    '13.3.9 11:17 PM (211.234.xxx.80)

    다 소용없어요..
    친정쪽도 시댁쪽도 그 누구도 남이에요.
    남겨진 아이는 어쩌나요..

  • 15.
    '13.3.9 11:24 PM (211.246.xxx.190) - 삭제된댓글

    유언에 따라 부쪽은 제외되나요? 법원에서 심사를 거쳐 후견인을 결정한다 해도 누가 맡겠어요. 결국 힘 없고 나이 어린 아이를 두고 어른들만의 의견에 따라 좌지우지될 아이가 가여워요. 그러지 마셔요!

  • 16. 100%
    '13.3.9 11:27 PM (175.211.xxx.229)

    아빠가 다 가져갑니다

  • 17. 힘내요!
    '13.3.9 11:28 PM (182.210.xxx.85)

    만약은 무슨! 그러지 마세요! 그깟 재산! 엄마품과 비교안되는거 아시잖아요! 유서 따위 생각마셔요. 힘드실때마다 여기에다 토해내세요! 봄은 왔고... 아이에게도 봄을 느끼게해줘야해요....

  • 18. 옳지 않은 방법
    '13.3.9 11:30 PM (1.241.xxx.184)

    같은 케이스로 오래전에 친구의 부탁으로 변호사 사무실 가서 증인으로 서명한적 있어요. 남편에게 재산을 남기지 않으려는 친구가 아이가 미성년이 되기 전까지 재산을 친정 어머니에게 위탁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두사람의 증인과 서명이 필요하다고 해서 가서 해주었어요.

  • 19. 아이에게재산이남겨진다해도
    '13.3.9 11:31 PM (203.247.xxx.20)

    엄마 없는 엄마 유산 ... 저라면 못 쓸 거 같아요.

    남겨질 아이의 가슴은 항상 얼음일 거예요, 돈 있으면 뭐 해요.

    세상에 오롯이 나 하나 ... 정글에 혼자 남겨지는 건데요.

    제발 몹쓸 생각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엄마는 죽을 자유도 없어요. 엄마는 엄마니까요.

    한 여자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그런 선택하면 안 되지만,

    엄마는 절대로 그럴 자유 없어요. 정신 바짝 차리고 힘내서 살아낼 작정을 해 주세요.

  • 20. 아이는 유산이
    '13.3.9 11:49 PM (223.62.xxx.5)

    아니라엄마가필요해요22222222222222222222222
    살아주세요...부디 힘을내세요...버텨주세요
    인생은모르는거랍니다...

  • 21. ..
    '13.3.9 11:56 PM (119.202.xxx.99)

    결국 아빠한테 재산 갑니다.
    이혼한 아빠,
    아빠 노릇 안한 아빠, 바람핀 아빠, 재혼한 아빠, 자식 버린 아빠, 상관없이 다 아빠한테 재산 가더라구요.
    절대 죽지 마세요.
    유서 따위 쓰지 마시고 아이를 위해서 이 악물고 살아보세요.
    자식 낳아놓고 무슨 말씀이세요.

  • 22. 죽지 마세요
    '13.3.9 11:56 PM (119.18.xxx.55)

    아이 생명 끊어져요
    아이가 어떤 채로 살아갈 것 같으세요??
    재산 물려 주면 퍽이라도 좋아하겠네요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면 하루라도 더 살 생각을 해야지요
    부모 없는 아이들의 자존감은
    돈으로도 보호하지 못해요

  • 23.
    '13.3.9 11:57 PM (58.143.xxx.246)

    햇빛 자주 쪼이시구요
    비타민 디를 섭취하시거나
    님은 마음의 감기같은것에 걸리셨을뿐
    아이에겐 돈도 돈이지만 엄마 빈자리
    엄청납니다. 일어서시려 노력하셔요.

  • 24. 다 필요없어요
    '13.3.10 12:16 AM (58.232.xxx.62)

    아버지, 외가, 친가........

    아이가 성년이 되어서 자기 목소리를 낼수있도록 엄마가 옆에 있어주세요.

  • 25.
    '13.3.10 12:22 AM (218.51.xxx.220)

    백억남겨줘도 엄마없음뭐하나요

  • 26. 혹시
    '13.3.10 1:14 AM (61.33.xxx.6)

    그때 그 분..여러분 제가 오늘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 27. 다 필요없어요
    '13.3.10 1:31 AM (58.143.xxx.246)

    아버지, 외가, 친가........222222222

    오직 엄마만이 필요해요!
    아이 서럽게 크지 않도록 강해지시길

  • 28.
    '13.3.10 3:14 AM (114.200.xxx.150)

    암 수술도 했어요.
    나중에 재발이나 전이된다면 깨끗하게 죽어야지 싶다가도
    아이들이 눈에 밟혀요.
    내가 아이들 40까지는 살아야 하는데 싶어요.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40까지는 살아줄 책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20살이 넘었다 한들 자기 재산 잘 관리 할 수 있을것 같나요?
    아니요. 도리어 사기 당하거나 기타 등등 변수가 많습니다.
    법적 성인이라고 완벽한 성인이 아닙니다.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 일이 있으시겠지만
    죽어 가면서도 아둥바둥 아이를 위해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걸 기억하세요
    죽어가도 아이때문에 바둥바둥 살려고

  • 29. 이런경우
    '13.3.10 9:58 AM (58.237.xxx.96)

    엄마가 재혼했어요 아이는 전남편이 키우고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상태가 되니 전남편이 아이몫 달라고 소송
    결론은 엄마 살아있을때 법적보호자 현넘편이 다 챙기고 퇴원시켜
    한달만에 사망 자식도 아무것도 못받았죠

    엄마 죽기전에 합의한다고 부랴부려 돈부터 챙기더군요

  • 30. 죽었다치고 사세요
    '13.3.10 10:25 AM (121.136.xxx.189)

    예전에 자게에 글 올렸던 분 생각이 나네요.
    이혼후 애들을 혼자 키우는데 죽을까봐 겁이 난다구요.
    애들을 위해 뭘 남겨도 다 전남편앞으로 가니 혹시 사고라도 날까봐 늘 조심하고 산다고 했어요.
    죽을힘을 다해서 사세요.
    아무리 애들을 사랑해도 엄마가 없는 애들 얼마나 위태위태해 보이던가요.
    최진실씨 아이들을 보면 늘 마음이 시리잖아요.
    원글님 최상의 상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꼭 좋은 엄마가 아니어도 괴팍한 엄마여도 그냥 옆에 있어주세요.
    너무 힘드시면 우울증 치료도 꼭 받으시고 죽었다 생각하고 애들곁에 있어주세요.
    엄마잃은 어린애들 상처가 너무 큽니다. 정말 너무 커요. 애들에게 돌이킬수없는 상처 주지 마세요.

  • 31. 진정...
    '13.3.10 11:46 AM (121.175.xxx.150)

    아이를 위해서라면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합니다.
    어린애에게 그 재산이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우리나라에서 부모님이 그냥 일찍 돌아가신 것만으로도 결혼에서 손해볼 수 밖에 없고 사람들이 입대는걸 견뎌야 하는데 더구나 자살이라면 너무나 타격이 큽니다.
    본인의 정신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면에서도...
    자살이 유전이라느니 하는 헛소리 평생 듣고 살아야 될 아이 생각해주세요. 제발...

  • 32. ..
    '13.3.10 12:22 PM (108.64.xxx.171)

    남편좋은일만 하시는겁니다.
    최진실 죽었을때 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부모가 자살하면 아이에게 평생 상처로 남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사세요

  • 33. 바람처럼
    '13.3.10 2:21 PM (121.131.xxx.89) - 삭제된댓글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략 짐작이 됩니다만, 이 《게시물》 보시면서 마음을
    돌리셨으면 합니다. 자녀들, 스스로 원해서 세상에 오게 된 것은 아니잖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263358&page=2&searchType=...

  • 34. 바람처럼
    '13.3.10 2:55 PM (121.131.xxx.89) - 삭제된댓글

    자녀는, 부모를 통해 이 세상에 왔지만 그 부모들의 어떤 ‘결정’이나 무책임으로
    인해 평생 ‘상처의 짐’을 지고 일생을 살아야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감정과 미움을 가라앉히면 다시 밝은 날이 옵니다. 구름을
    벗어나는 “환한 달”처럼 말이죠.
    원래 인생들은 너나할 것 없이 피조물의 신음소리를 내면서 살아가게 되어 있죠.

    《유대인 우화》에서 ―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371011&page=1&searchType=...

  • 35. ..
    '13.3.10 3:16 PM (175.210.xxx.243)

    식물인간이라도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한테 엄청난 존재입니다.
    자살, 생각도 마세요. 아이한텐 평생의 주홍글씨가 될수도 있어요.

  • 36. 바람
    '13.3.10 3:27 PM (122.34.xxx.82)

    그렁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오죽하면 그러겠냐만은 어제 저녘먹고 오면서 집 앞 도로변에서 가슴 뭉쿨한 광경을 봤네요. 까먼 고양이 엄마인거 같은데 아주 귀여운 세끼고양이가 세 마리를 도로건너편에서 물어다 놓고 한 마리는 건너편에서 울고있었어요. 좀 떨어진 장소에서 한 40분을 지켜봤는데 세마리 세끼가 있는 쪽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건너편 한마리 세끼데리러 갔다가 얼른 세마리쪽으로 건너와서 지키고...사람 통행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또 한마리쪽 있는쪽으로 건너왔다가 사람이 지나가는겇 확인하고 세끼 숨겨두고 세마리가

  • 37. 아....
    '13.3.10 3:52 PM (117.111.xxx.114)

    무슨 사연인지
    ..
    아이에게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엄마예요
    꼭 좋은 날 올껍니다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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