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요즘 여대생들 중 업소녀들 꽤 될거 같아요

... 조회수 : 7,360
작성일 : 2013-03-09 18:02:33
학력고사 시절만 하더라도 대학은 기본적으로 지성의 상징이었고

90년대 후반 수능세대까지만 하더라도 일하면서 대학다니는 근로학생들 은근히 많았던거 같아요

근데 지금은 명품백 하나는 있어줘야 하고  등록금은 터무니없이 비싸고

무엇보다 대학의 진입장벽이 넘 낮아졌어요. 상위권 대학은 물론 더 어려워졌지만

원서만 잘쓰면 들어갈 수 있는 대학도 널리고 널렸죠

전 97학번인데 그당시만 하더라도 명품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대학생이 명품을 들고다닌다는건

감히 상상을 못하던 시절인데

지금 여대생들은 명품이 아니면 MCM이나 키플링이라도 들어줘야 하고 게다가 예전처럼

여성의 순결이나 정조의식이 강조되지 않는 시절이니 그냥 눈 질끈감고 한탕 해서 풍족하게 살아보자는

심리가 강한거 같아요


IP : 121.167.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9 6:07 PM (175.223.xxx.14)

    학력고사 시대에도 여대생 룸싸롱녀 있었어요.대부분 학교는 휴학하고...

  • 2. 아마
    '13.3.9 6:11 PM (58.236.xxx.74)

    과정이 상관없이 화려한 결과만 중시되는 사회라 그럴 거예요.
    미국에서도 학부때 스트립댄서 하던 여자가 케이블 앵커가 되었는데
    본인은 스트립댄서생활로 친화력이 좋아서 사람들과 인터뷰하고 다가가는데 오히려 스트립걸 생활이 도움되었다고 당당하더군요.

  • 3. ,,,
    '13.3.9 6:22 PM (119.71.xxx.179)

    음..외모지상주의나 물질만능주의가 10년사이에 엄청나게 심해진거죠.돈있으면, 성형으로 이뻐질수있고, 명품을 가질수있고, 재력있는?남자들을 만날수있고,..등등.
    업소녀들조차 대학갈정도로 넘쳐나는게 큰 이유일듯하고..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여대생들도 나름이예요. 숙대앞에 갔었는데. 애들 완전 수수하더군요.

  • 4. ...
    '13.3.9 6:24 PM (118.38.xxx.131)

    격세지감,

    30여년 전이군요

    제가 대기업 입사한뒤 이런 사례가 없느냐고 주변에 물었더니
    회사 여사원 딱 한명이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박봉으로 어려운 시골부모, 형제들 감당을 못하여서)
    몰래 업소를 다니다가 (TWO-JOB)
    결국 탄로가 나서 회사를 그만두었다 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짠하던군요

    착하고 예쁜 아가씨 였다고 모두들 가슴 아파 하였었는데......

  • 5. ㅇㅇ
    '13.3.9 6:24 PM (203.152.xxx.15)

    전문대 포함 대학 진학률이 90프로 이상이에요.
    이제는 대졸이라고 특별할것도 없는 시대고..
    예전 우리때 고졸이나 지금 대졸이나 비슷합니다..
    이젠 더이상 지성의 상징도 아니고, 여대생이 윤락을 한다는게 이상해보이지 않는거죠..
    그냥 나이되면 유치원가듯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 가는겁니다.

  • 6.
    '13.3.9 7:06 PM (117.111.xxx.141)

    사람 나름이니 단정지어서 판단하는건 좀 그러네요~~ 대학생인딸 지핸펀요금이라도 번다고 알바하면서 공부하고 제주변 아이들 거의 이렇게 대학생활하는데 술집얘기 하시니 억울한 학생들 많을 꺼에요~

  • 7. 뭐 이런
    '13.3.9 7:14 PM (118.216.xxx.135)

    거지같은 추측을...

    딸 둘 대학생이고 딸아이 친구들 여럿 있지만 그런 허영심 있는 애 못봤네요.
    뭘 보고 그런 단정과 추측을 하시는지...

  • 8. 사람본성은 안바껴
    '13.3.9 7:15 PM (115.92.xxx.180)

    지금도 얼굴에 화장조차 안하는 여대생들 널렸습니다.
    제가 마침 숙명여대 입구에 사는데
    단골바에 바텐더하는 아가씨
    쌍거풀 수술조차 안했는데 참하니
    화장 하나도 안하고 알바하더군요.
    사실 십년전에 더 미성년자들이 술집에 많지 않았나요?
    그땐 아동보호법? 미성년자 보호법? 이런것도 거의 없어서.

  • 9. ,,,
    '13.3.9 7:31 PM (119.71.xxx.179)

    예전에 누구글에선가 봤어요. 거꾸로 생각하라구..대학생이 업소일을 하는게 아니라, 업소녀들도 대학간다고. 대학이 넘쳐나니뭐.

  • 10. ^^
    '13.3.9 9:26 PM (223.62.xxx.167)

    어찌 알게된 대학생 **방에서 일하더라구요 발레전공하지만 유부남들만나고 돈타쓰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다닐때도 그런얘들도 있긴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더 많이 할꺼같다는 생각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400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해요... 도와주세요~~~ 5 jianni.. 2013/04/03 756
238399 국민티비 라디오 8 2013/04/03 640
238398 고등 아이의 스트레스 4 어떻게 2013/04/03 1,238
238397 중학생 영어 어떻게하나요? 3 ... 2013/04/03 1,043
238396 자동차 도로변 가로수 가지치기 왜 하나요..? 8 그것이 알고.. 2013/04/03 1,033
238395 자게가 쓰레기통이 되가네요 ㅜㅜ 15 ..... 2013/04/03 1,785
238394 어린이집 끝나고 친구집 놀러가고 싶다고 매일 졸라요 9 외동 2013/04/03 1,106
238393 요거 하나만 더 봐주세요^^ 1 40대초 2013/04/03 529
238392 라디오반민특위 진행자 황선씨 압수수색 당했다네요 2 라반특청취자.. 2013/04/03 1,418
238391 받침벽돌깔고 드럼세탁기 vs. 9kg드럼세탁기 vs. 통돌이세탁.. 3 세탁기고장 2013/04/03 7,730
238390 설송 커플에 대한 글 댓글 달지 마세요! 11 낚시 2013/04/03 1,264
238389 아이 대학보내놓고 보니 86 자식 2013/04/03 15,860
238388 아침에 못일어나는 아이 3 힘들어 2013/04/03 2,967
238387 저도 중년의 위기를 스포츠카로 극뽁하고 싶은데 6 Namele.. 2013/04/03 1,392
238386 이런 경우, 어느게 낫나요? 1 궁금 2013/04/03 441
238385 부자들은 십일조할까요? 5 @.@ 2013/04/03 2,113
238384 참치캔 반찬통 시어머니 글읽고--울 시어머니의 패트병 사랑 11 아놔 2013/04/03 4,705
238383 을지로 출근, 2억 전세 가능한 곳 7 조언이필요합.. 2013/04/03 1,485
238382 참이슬 경유검출, 누리꾼 “나는 어제 한 대의 경차였다…“ 3 세우실 2013/04/03 1,493
238381 50에 첫보험듭니다 1 50 2013/04/03 724
238380 아이가 학원선생님이 무섭다고하는데....... 2 ? 2013/04/03 828
238379 층간소음 . 11 ;;; 2013/04/03 1,234
238378 아이허브에서 파는 식품류들요 1 고민 2013/04/03 623
238377 험난한 교과서 온라인 구입 수기! 2 캐시 2013/04/03 1,001
238376 리나인버스님에게 8 진짜아줌씨 2013/04/03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