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도 약품처리를 많이 하는군요.

먹거리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3-03-09 15:14:50
지금 먹거리 엑스파일 방송 보고있는데요.
김 양식장에서 갯병?을 막기위해 김에 약품처리를
엄청 하더라고요.
염산처리...

장흥 어민들은 5년전부터 바다를 살리기 위해
염산처리를 하지 않고 다른 약품 처리도 하지 않은채
자연적으로 병충해를 막는 방법으로 김 양식을 하는데
노동은 두배고 생산량은 약품처리 한 김보다 이하지만
약품처리 하지 않는 양식을 선택해서 양식을 하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저는 원래 김을 자주 먹진 않지만
이렇게나 많은 약품처리를 하다니 선뜻 김도 못 먹겠네요.

장흥에서 시작된 무산 양식처리 방식이 조금씩 주변
양식장에도 퍼져간다니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세상은 많이 변했는데
옛날보다 살기 힘들어진 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먹거리며 뭐며 믿을 수가 없으니..
IP : 58.78.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3.9 4:04 PM (121.132.xxx.169)

    잘못된 방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10여년전 사고나서 지금은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3.3.9 4:12 PM (118.38.xxx.131)

    한살림 보시면 나옵니다.
    김도 염산처리 한다고.
    그래서 힘들지만 자연생산 한다고...

  • 3. 염산
    '13.3.9 4:15 PM (218.55.xxx.50)

    저도 그 프로 보다가 일이 생겨 다 못봤는데요.

    파란색 염산통을 트럭으로 산더미처럼 싣고 다니던데요.

    그것도 순찰차를 몰래 피해다니면서요.

    제작팀이 리트머스 종이를 갖다대더니 염산이 맞다고 하는 것 까지 봤어요.

    그 어마어마한 양의 염산을 김양식장에 쏟아붓는 단 거예요?

    정말 끔찍하네요.

  • 4. 풀무원 김도
    '13.3.9 4:29 PM (118.91.xxx.35)

    무염산 처리된건 더 비싸더군요. 제게는 한살림 파래김이 제일 맛나고 좋습니다.
    파래인가? 뭔가를 녹여없애기위해 염산을 양식장에 뿌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5. 원글
    '13.3.9 4:33 PM (58.78.xxx.62)

    정부에서 허가된 약품을 보내주나본데
    허가된 약품에도 염산이 9%나 포함되어 있어요. 염산 외에 다른 약품 포함되어 있고요.
    근데 어민들 입장에선 정부에서 보내주는 허가된 약품이 맞지 않다고 그러는거죠.
    그 약품으로는 병충해처리를 하려면 오랫동안 배포해야 하고 자주 해줘야 하는데
    값은 비싸고 그에 비해 병충해 처리 만족도는 낮고요.

    그대신 저렴하면서 한두번만 해도 효과가 좋은 염산을 선택한 거고요.
    약처리하는 배가 따로 있는데 배 위에 바닷물 조금과 염산을 섞어서
    양식 김을 그 물에 흠뻑 담궜다가 다시 양식장으로 내려가게 하는 그런 방식으로
    약품 처리를 하더라고요.

    물론 생산하는 어민 입장에선 병충해를 막고 생산량과 이것저것 따졌을때
    그런 쉬운 방법을 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근데 그런 염산처리로 바다가 오염되고 갯벌이나 바다 생물이 오염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돼는 문제더라고요.

    또 사람이 먹는 음식인지라 아무리 바닷물에 녹거나 흘러나간다고 해도
    고농축 염산이 어느정도 김 자체에 흡수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고요.

  • 6. ...
    '13.3.9 6:45 PM (118.38.xxx.131)

    한살림 파래김, 강추

    기름 바르지않고 간장에만 찍어먹으세요.

    먹으면 먹을수록 풍미를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848 저도 술자리 성희롱얘기 하나.. 3 대리 2013/03/10 2,663
229847 법인인데 파산신청 하려고 ,.. 3 법인회사 파.. 2013/03/10 2,329
229846 꽃게짬뽕 좋아하시면~~~ 5 ... 2013/03/10 2,421
229845 저같은사람은 어디가야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19 .. 2013/03/10 4,174
229844 두드러기로 쓰러지시는 분도 계신가요? 7 꼬맹이 2013/03/10 1,536
229843 혼자서 영화 본 여자의 신세계, 베를린 후기 입니다. 6 혼자서 영화.. 2013/03/10 3,290
229842 송창식 안개 14 너무 좋아요.. 2013/03/10 1,734
229841 공기청정기~추천 좀 해주세요~ 6 행복한요즘 2013/03/10 6,356
229840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서러운 비정규직... 1 비정규직 2013/03/10 1,573
229839 누리 동동이! 10 두부케이크 2013/03/10 1,291
229838 피아니스트 보고 잏는데 궁금해요 3 궁금해요 2013/03/10 1,455
229837 한국은 택배 제 때 못받고 받을 사람 없으면 택배 기사가 다시 .. 7 33 2013/03/10 2,147
229836 욕설까지 하는 124.54.xxx.38 퇴치시켜주세요. 글 삭.. 8 불조심 2013/03/10 1,384
229835 피부 관리실 꾸준히 다니면 다를까요? 4 피부 2013/03/10 3,351
229834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겨울 2013/03/10 753
229833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4,053
229832 사춘기 8 2013/03/10 1,924
229831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939
229830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807
229829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봄날씨~ 2013/03/10 3,256
229828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2013/03/10 1,515
229827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봄눈 2013/03/10 7,661
229826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522
229825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2013/03/10 934
229824 벙커침대 어떤가요 7 벙커침대 2013/03/09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