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고 좋은데 무명인 의류브랜드

백치마다다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13-03-09 13:47:33

제가 찾구 있는 무명 브랜드가 있는데요

 

하나는 "LORENZO" 라구 

쫀쫀한데 얇구 근데 잘 찢어지지도 않는

튼튼한 아사면같은 걸로 둥근 사각 목선을 앞뒤로

예~쁘게(저 눈 높음^^) 낸 소매없는 면 티..

그 옷 택에 저렇게 써있었어요. Made in Korea..

거짓말처럼

얇고 탱글탱글하구 길이두 길어서

엉덩이 다 덮구 근데 벌써 삼년째 입는 답니다.

겨울옷에도 받쳐 입으니 사계절 입는 중.

빨래두 자주 하는 편이라서 일주일에 세번은

새로 입는데 이게 신기하기 짝이 없어요.

판 분께 여쭤보니 서울 신당동에 공장이 있는 회사라는데..

파시던 분도 않보인 지 꽤 되었구요..

 

또하나는 울산의 어느 시장에서 산

"Sun Light 햇빛"이란 브랜드.

원피스인데 이거 산게 약 일년여 전이구요.

입구 나가면 사람들이 다 물어봐요.

어디꺼냐구..

까다로운 울엄마도

oooooooo꺼?하구 물으셨네요.

안감이며 바느질두 꼼꼼한 건 기본이구

소재와 패턴이 착착 잘 맞어서

뚱띠 라인을 환상적으로 숨겨줍니다..

 

역시 Made in Korea..

 

혹시 이런 브랜드 옷 보신 분은 좀 알려주세요..

택에 회사 전번좀 넣었으면 좋겠어요.

시장 브랜드 택에서는 전 잘 못찾겠습니다..

 

 

 

 

IP : 14.32.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말리부
    '13.3.9 1:53 PM (39.7.xxx.84)

    면이 아주 좋아요.
    요샌 찾기 힘들고 비싸짐.
    동대문에나 가야 있으려나.

  • 2.
    '13.3.9 2:01 PM (118.219.xxx.15)

    이런옷들이 정말 짱인데
    구하기가 어렵네요 ㅠ
    파는곳 알면 쟁여놓고싶네요

  • 3. .....
    '13.3.9 2:11 PM (1.228.xxx.73)

    그런옷을 이디서팔죠? 남다문 동대문?
    전 머스트비 예전에 좋아했는데 참싸고 오래입고제체형에맞더라구오.
    요샌 어떤지 모르겠네요.

  • 4. 123
    '13.3.9 3:06 PM (61.43.xxx.73)

    무명인데 좋은 옷 이름 더 알고싶네요 ..포에버21 에도 가끔 옷감 괜찮고 바느질 잘된 원피스 .자켓있어요

  • 5. ㄷㄷ
    '13.3.9 3:18 PM (211.36.xxx.102)

    저두 몇개 아는데 사라지거나 품질이 변하더라구요

  • 6. 말리부
    '13.3.9 4:48 PM (203.152.xxx.165)

    저도 좋아해요
    엄마랑 아이랑 커플로 입을수 있는것도 있고
    면도 좋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
    동대문 제일평화랑 에이피엠 지하에 있지요
    도매가가 비싼편이라 매장에서 찾기 힘들더군요

  • 7. 공장이름이군요...
    '13.3.9 8:48 PM (14.32.xxx.169)

    파는 분들은 그 브랜드를 골라 가져오는 모양이라
    결국은 그 분들하고 계속 거래하는 게 팁이네요.
    도매시장에서 물어봐도 알 정도로 오래오래
    살아남았길 바랍니다.
    울산은 현대시장인가 바닷가에 있는 시장입구에 양품점에서
    샀네요.
    신당동 공장 물건은 인터넷쇼핑몰이었는데
    거기 망해서 문을 서서히 닫아버리더라구요..
    질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음
    좋겠어요..

  • 8. 공장이름이군요...
    '13.3.9 9:01 PM (14.32.xxx.169)

    말리부, 머스트비, 포에버21, 로렌쪼, 햇빛표...
    기억하겠어요.

  • 9. 업계종사자
    '13.3.9 9:10 PM (115.138.xxx.180)

    위에 말씀하신 라벨들은 공장이라기 보다는 도매집 상호일 확률이 높구요
    국내공장이라고 해도 인건비 때문에 중국인 쓰면 퀄리티 확 떨어집니다
    저도 여러 공장 거래하지만 중국인 쓰는 국내공장보단 공임이 비싸도 한국사람 일하는 공장을 선호해요
    바느질 불량이 거의 나오질 않거든요
    마음에 드는 옷은 라벨을 잘 기억하셨다 , 구입처에 물어보세요..그런 질 좋은 옷들의 라벨은 대부분 오래 가는 도매집이거든요

  • 10. 업계종사자님
    '13.3.9 11:04 PM (14.32.xxx.169)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옷의 디자인을 겪어볼 수 있는 전문시장이
    그래서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저는 소매점에서 구입한 셈이지만
    이것저것 입어보고 겪어보니 옷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뜨게 됩니다.
    이런 무명브랜드가 실력파인데
    따지고 보면 작은 우리나라 형편에
    우리 옷은 우리가 자꾸 입어줘야 품질두 유지되구
    결론적으로 내수도 살구요.
    좀더 부지런하게 발품팔구 지내볼 요량입니다.

  • 11. ..
    '13.3.10 6:58 AM (14.43.xxx.11)

    오 ! 완전 멋있어요
    저도 그 상표이름 꼭 기억할게요^^

  • 12. ㅜㅜ
    '13.3.10 1:15 PM (211.234.xxx.85)

    정보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965 화장실을 넘 자주 가는것 같아요~~ 소변 2013/03/23 451
231964 무순을 계속 키우면 무가 되나요? 2 무순 2013/03/23 4,039
231963 원세훈 前 국정원장, 출국 금지 조치됐다네요 3 우리는 2013/03/23 1,456
231962 설송난리가 안나려면 쿠바처럼 완전한 남녀평등이 보장돼야 합니다 3 해결책 2013/03/23 1,179
231961 시아버지가 연락도없이 불쑥 오시는데..넘 불편한데 남편은 이핼못.. 21 YJS 2013/03/23 5,328
231960 도와주세요.수육남은거 낼 먹을 수 있는 방법이요 . 5 수육남은거 .. 2013/03/23 5,067
231959 약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알고 싶어요. 8 .. 2013/03/23 4,826
231958 짜파구리 먹었는데요~ 3 별로 2013/03/23 2,255
231957 작년에 삶아 냉동해놓은 옥수수가 푸릇푸릇하게 변했어요. 2 dd 2013/03/23 667
231956 표창원교수님-성접대건 한마디 하셨네요 1 퍼온글 2013/03/23 2,407
231955 힐링pd가 11 힐링 2013/03/23 3,929
231954 정말 진심은 다 통할까요? 4 속상해 2013/03/23 1,224
231953 나이가 들어도,잘생긴것들이 좋긴 좋네요ㅠ 19 .. 2013/03/23 4,963
231952 결혼이 생계수단 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설송 싫어함 56 주부해고 2013/03/23 7,931
231951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데 절운동 계속 하면 나아질까요? 4 나무토막 2013/03/23 4,525
231950 울릉도 자유여행 vs 패키지 가격 차이? 2 울릉도 2013/03/23 9,529
231949 길냥이와 우연한 인연 15 아기 2013/03/23 1,822
231948 나이들어 눈꼬리 처질수록 결막염 잘 생기나요? 결막염 2013/03/23 516
231947 무서운 꿈ㅜㅜ 꿈꿈꿈 2013/03/23 620
231946 애들 구두 찍찍이여~ 1 uni120.. 2013/03/23 776
231945 의치전 준비하는 애들보면 그리 인물 출중한 애덜 못본거 같은데 7 음... 2013/03/23 2,129
231944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2013/03/23 361
231943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밤 10시까지하나요? 나거티브 2013/03/23 836
231942 급)변재각서랑 차용증의차이 사랑이 2013/03/23 726
231941 피자마루..무슨 메뉴가 맛있나요? 1 궁금 2013/03/2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