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 보호할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대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3-03-08 13:25:34

'여성의 날' 맞은 한국사회, '남녀 역할 갈등' 여전 
남성연대 대표, "남성성과 모성애 회복해야" 주장

[ 105주년을 맞은 ' 세계 여성의 날 '을 이틀 앞두고 남성연대  대표(46)를 찾았다. '여성의 날'에 여성가족부 폐지 를 주장하는 남성을 찾은 이유? 간단하다. 여성 문제 해결을 위해 또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도다. 성 대표 역시 '남녀 평등'을 강조했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요새같이 핵무기 위협하는 북한을 보라 하면서 ㄴ여남같이 국방의무를 하는데서 여남평등을 강조했다.

"여자다운 여자가 사라지고, 한국 여성계가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성연대는 가족해체를 막고 양성간 갈등을 줄이자며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시민단체다.

지난 2년여간 ' 여성부 폐지 '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그는 '군대는 왜 남자만 가나', '여자의 맞벌이는 선택, 보조적이다' 등의 발언으로 숱한 논란을 불렀다.

그는 "요즘  여성들은 사회적 의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반대로 여성적 권리에만 집착한다"며 "여성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모성본능을, 남자는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남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여자를 무조건 배려하고 보호받는 대상으로 몰아가려는 한국형 페미니즘 공식부터 깨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대뜸 " 영화 타이타닉 의 남자 주인공이 왜 칠흑같이 어둡고 추운 바다 위에서 여자를 살려냈는지 알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여성의 목숨이 더 가치 있어서가 아니라 모태(어머니)를 존중하는 마음 때문"이라며 "아이를 낳거나, 낳을 수 없더라도 이타적인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성만이 배려 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도 같이 평등하자는 것"이라며 "여성들 역시 가족부양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받는 남성들의 고충도 조금은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말하는 그 역시 초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이자 일하는 아내를 둔 남편이다. 그는 또 "여자들이 남자의 헌신과 배려를 인정해주지 않으니 남자들도 보호본능을 상실하는 것 아니겠냐"며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가정을 꾸릴 자신감을 상실한 남자들과 홀로 버티는 여자들만 늘어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의 목표는 여남들을 위한 공평한 이데올로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IP : 211.171.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49 시사인이나 한겨레21은 서점에서 안파나요? 5 ... 2013/03/19 901
    232948 이번 출산이라니 무슨 얘기냐 6 터놓고살자 2013/03/19 1,646
    232947 초1 남아, 요즘 뭐 입히세요? 7 학부모 2013/03/19 1,151
    232946 니코틴이 남자한테 정말 안 좋은 이유 5 바인군 2013/03/19 1,177
    232945 남편이 점심마다 집에와요 55 .... 2013/03/19 18,830
    232944 카트에 찧었을때 어떻게 행동하세요? 3 대처 2013/03/19 1,737
    232943 태풍때 붙였던 테이프자국 떼느라 7 고생만땅 2013/03/19 2,147
    232942 전철노약자석에서 3 2013/03/19 962
    232941 <보험사이트 인스밸리>를 통해 보험 가입할까 하는데... 4 실비보험 2013/03/19 958
    232940 김연아 2011 세계 선수권 대회 전후 아시는분..지젤,오마쥬투.. 9 ........ 2013/03/19 2,250
    232939 사기로 된 화분은 어떻게 버리시나요 2 .. 2013/03/19 1,746
    232938 아래글보다가... 달고나 만드는 방법이요. 8 ... 2013/03/19 2,093
    232937 크록스 여성샌들 편한가요? 8 처음이야 2013/03/19 4,022
    232936 롯데호텔 무궁화 vs 용수산-외국 거래처 귀빈에게 어디가 좋을까.. 16 메리앤 2013/03/19 1,626
    232935 남자친구가 화이트데이 선물을 안줬어요.... 17 하아.. 2013/03/19 8,275
    232934 사람들이 잘 모르는 김연아의 이 사진 내막.jpg 31 클리앙펌 2013/03/19 11,785
    232933 비발디의 사계 .... 2013/03/19 1,005
    232932 아래 카시트 얘기 보고 저도 여쭙니다 10 애둘엄마 2013/03/19 2,165
    232931 묻지 않았는데 자기 애 어디 갔다고 말하는 거.. 4 .. 2013/03/19 1,956
    232930 지난일요일못본 무자식 언제 재방송하나요 1 지현맘 2013/03/19 1,014
    232929 식기세척기에서 숟가락은 어떻게 씻으세요? 5 숟가락 2013/03/19 2,168
    232928 아이유..지금 유선방송(안녕하세요)에서 생 간을 먹네요. 4 구미호 2013/03/19 1,900
    232927 주부·女대학원생 등 여성 10여명, 주말에 꼭 이렇게 .. 2013/03/19 1,925
    232926 일본 후지 티비 연아 경기 해설.. 그래도 방송은 양심적으로 .. 18 연아퐈이아 2013/03/19 5,121
    232925 상가집 화환 5 장미 2013/03/19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