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결핵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3-03-08 12:30:31

혼자 살고 계시고

심장 혈관이 안좋아 와파린 드시고 계셨는데

이제 약 그만먹어도 될지 CT찍었다가 결핵인걸 알게 되었어요.

심장은 와파린 대신 아스피린으로 바꾸고

고혈압 약에 관절염약 드시고

뇌혈관도 안좋아 와파린 다 드시면 뇌혈관 질환약 드셔야 해서

이제 한고비 넘겼다 했는데 결핵약을 6개월이나 드셔야 한답니다.

 

그래서 너무 우울해하셔요.

저는 멀리 떨어져서 살고.

결핵 약이 한주먹이라네요.

기침나고 그런것도 없고 아무 증상도 없어 모르셨나봐요.

음식은 그냥 잘 먹으면 되는건가요?

겨울에 운동을 못했더니 관절이 더 안좋아 지셔서 음식도 좀 줄이고

 몸무게를 좀 줄이셔야 겠다고

하셨는데 결핵이면 또 잘먹어야 한다고 하고....

마음만 안타깝네요.

추어탕이나 삼계탕 이런 고단백 음식도 괜찮은거죠?

IP : 119.203.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3.3.8 12:39 PM (122.36.xxx.111)

    저는 그냥 결핵은 아니었고 결핵성 임파선염을 앓아 9개월간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결핵관련 치료약들이 엄청 독해요.
    정말 저도 한줌을 먹었는데 아침을 부실하게 먹으면 엄청 속이 쓰렸어요.
    항생제가 있어 그런지 부작용도 좀 있고요.
    식사 든든하게 챙겨드리세요.

  • 2. 나루터
    '13.3.8 12:53 PM (211.48.xxx.216)

    결핵제는 약의 양이 많습니다
    근데 꼭 치료제만 있는게 아니구요 결핵이 소모성 질환이기때문에 영양제나 위장약이 같이 들어있어서 양이 많은 것이구요
    갤핵은 법정 전염병이기때문에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를 해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치료는 가까운 보건소에 가셔서 하시라고 권하시구요
    음식은 뭐든 잘 드시는게 좋습니다
    입에 맞는 음식으로 영양식으로 드시게 해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285 한국 이대로 가다간 핵전쟁이 일날 수 밖에 없겠네요... 10 호박덩쿨 2013/03/08 2,607
229284 순천 화월당 알려주신 감솨 2013/03/08 1,486
229283 담낭염 수술했는데 뭘드셔야할까요? 4 배고픈 2013/03/08 2,051
229282 일어 독학 방법ㄴ노하우 없을까요? 7 오하요 2013/03/08 1,907
229281 81세 인플란트 괜찮을까요?? 4 치아 2013/03/08 1,463
229280 뉴스킨 하는 사람들 다른세상 사람같아요 9 무슨종교집단.. 2013/03/08 6,034
229279 저같은 분 계신가요?(약간 지저분..) 6 쩜쩜 2013/03/08 1,222
229278 '십알단' 댓글 알바 '박근혜 선거운동' 윤 대표, 혐의 일부시.. 2 참맛 2013/03/08 619
229277 집안에 있어도 콧물이랑 재채기가... 황사 2013/03/08 639
229276 제주칼호텔은 어떤가요? 2 제주칼호텔 2013/03/08 2,168
229275 앞트임 같은 것은 왜 하는 건가요? 10 궁금해요 2013/03/08 4,240
229274 자양동 살기 너무 좋네요. 2 ... 2013/03/08 4,151
229273 이 고양이 몇킬로나 될까요? 16 ,, 2013/03/08 1,394
229272 주위에 이런 캐릭터 꼭 있죠? 1 ... 2013/03/08 557
229271 장터 아침청년의 율미 수 고구마...어떤가요 ?? 7 고구마만 구.. 2013/03/08 1,061
229270 여성 보호할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대 2013/03/08 602
229269 영어학원 조언기다립니다..아발론, 최선 아님 소규모.. 9 또 질문 2013/03/08 3,077
229268 ebs 에 고등학교 내신강의가 있나요? 1 777 2013/03/08 702
229267 직접 담근 매실 엑기스 선물 어떨까요? 10 으니맘 2013/03/08 1,452
229266 창문에 붙였던 뽁뽁이, 재활용인가요 일반쓰레기인가요 7 버릴때 2013/03/08 13,275
229265 구로에 있는 아울렛 다녀왔어요 깜놀 2013/03/08 1,016
229264 '대세 개그맨' 김준현(33)이 장가 간다. 9 결혼하기 좋.. 2013/03/08 3,442
229263 좋아하는 여자상이 나이 들어가며 바뀌나 안 바뀌더군요. 1 리나인버스 2013/03/08 1,209
229262 학원강사인데요. 초등학생한테 사랑에 빠지면 이상한가요? 14 - 2013/03/08 5,809
229261 내일 세퍼 타고 필리핀가는데요 어묵을... 2 어묵 2013/03/08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