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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멋모르고 감자랑 당근 한박스 씩을 샀는데..

새글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3-03-07 16:46:38
ㅜㅜ 베란다에 뒀더니 싹 나고 난리 났어요.
결혼한지 2달된 초보 주부인데
남편이 감자랑 당근에 싹나는거 처음본다며 막웃네요 ㅜㅜ
너무 망신...민망해요..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사면 싸길래 샀더니...


어떻게 하져?
한박스씩이라 양도 많은데
간식이나 요리로 할만한거 없을까요?
진짜 활용 잘했다 할만한 걸루요..
IP : 125.177.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는
    '13.3.7 4:49 PM (112.171.xxx.124)

    전이나 튀김해 드세요.
    포테이토칩이나 프렌치프라이같이 썰어서요.
    당근은...김밥, 카레, 그리고 쥬스 밖에 떠오르는 게 없네요.

  • 2. ,,,
    '13.3.7 4:56 PM (1.246.xxx.47)

    당근은 쥬스해먹고 감자는 갈아서 전부처먹고 밥할때마다 한두알씩 넣어먹어요

  • 3. 햇볕쬐자.
    '13.3.7 5:24 PM (112.165.xxx.18)

    저도 감자 한 박스 사서 볶아먹기도 하고 카레도 해 먹고...깍아서 설탕.소금 조금 넣고
    아이 쪄 주는데 잘 먹어요...저흰 이렇게 해 먹으니 감자는 알뜰하게 다 먹게 되네요.
    당근은 버섯하고 같이 볶아먹거나 김밥 싸 드시고...갈아서 쥬스로 해 먹는게 가장 많이 먹는
    방법같아요.

  • 4. 그리고
    '13.3.7 5:41 PM (112.171.xxx.124)

    상태 좋은 거 골라서 아는 분들이랑 아파트 청소하는 아주머니께 나눠 드리세요.

  • 5. ...
    '13.3.7 5:49 PM (220.72.xxx.168)

    저희집 싹난 감자는 전부쳐 먹어치웠어요. 싹난거 잘 도려내시구요.
    강판에 갈아서 하는 감자전 말구요, 채칼로 채쳐서 부쳐먹었는데요,
    다른 음식은 감자가 겨우 한두알밖에 소모되지 않는데,
    이 감자전은 감자가 푹푹 들어가서 거의 반박스 되는 감자를 감자전 두번에 쓱싹 해치웠다는... ㅠㅠ

  • 6. ...
    '13.3.7 5:50 PM (220.72.xxx.168)

    당근은 사과랑 넣고 갈아서 쥬스로 마시는게 제일 소모량이 많을 것 같아요.
    맛이 맹맹하면 야쿠르트 한병 넣고 갈면 맛있다는...

  • 7. ...
    '13.3.7 7:03 PM (221.146.xxx.243)

    다량구매하면 싼건 맞아요.
    다음부턴 이웃을 만들어 공동구매해서 나누세요

  • 8. 어;;
    '13.3.7 7:19 PM (112.171.xxx.124)

    쥬스 -> 주스

  • 9. **
    '13.3.7 10:05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감자 겨울에 너무 비싸서... 옥션서 한 박스 싸게 사서...냉장고 야채 칸에 한칸 깔고 아이 도화지 두장 깔고 그위에 또 감자 그 위에 도화지 두장 그위에 감자..이렇게 해놓고... 12월인가 샀는데 아직도 멀쩡히 잘 있어요. 두고두고 넉넉히 써요. 전에 조리원에서 박스로 사서 복도 어두운데 두고 빛안 들어가게 해놓고 쓰던데 거긴 하루 사용량이 많으니깐 며칠이면 한 박스 써서 실온에 둔 거 같아요.

    습기 차단이 중요한 듯...습기가 스며든 건 곰팡이가 생기길 래..중간에 한 번씩 감자들 살피면서 그런 낌새 보이는 거 먼저 먹고...종이를 바꿔준다거나(근데 종이는 거의 안 바꿔주고...) 그런 기미 있는 거 한 두개 빼주기만 했어요.

    그래서 앞으론 전 박스로 먹으려고요...

  • 10. ..
    '13.3.7 11:24 PM (1.224.xxx.236)

    감자랑 계란 삶아서 으깨고
    당근짤게썰어 데치고
    오이썰어서 마요네즈랑 다같이 버무려
    모닝빵사이에 듬뿍발라서 드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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