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맘먹고 요리를 하다보면 냄비를 옮겨가며 하게돼요ᆞ
어디서 냉장고 털기라는 말을 듣고는 김치찌개를 시작했어요ᆞ
냉장고 속에서 온갖 재료들이 다 나오네요ᆞ재료의 종류가 많다보니 조금씩 넣었는데도 처음 김치 넣었던 전골냄비가 꽉 찼어요ᆞ물은 붓지도 않았는데 말이죠ᆞ
다시 큰냄비로 옮겨 물넣고 끓이는데 한모 잘라놓은 두부가 빠졌어요ᆞ다시 넣고 보니 찌개가 팔팔끓을 때 넘치려고해요ᆞ이젠 곰솥으로 가야하나 뚜껑열고 끓일까 하며 맛을 보니 맹탕이네요ᆞ냉장고를 다 털어 온갖 재료를 듬뿍 넣었건만ᆞ
이제 라면스프 넣어야겠죠?
그러고보니 당면과 만두는 어찌 넣을까 싶네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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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한 솥
물맛 조회수 : 810
작성일 : 2013-03-05 12:37:19
IP : 175.118.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맛
'13.3.5 1:02 PM (175.118.xxx.55)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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