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시는 분들 제발 몰상식한 행동 좀 하지마세요

린츠 조회수 : 1,220
작성일 : 2013-03-04 21:57:23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입니다.

저녁식사 후 음식쓰에기를 버리러 5살 꼬마랑 나갔어요..
쓰레기 버리고 난 후 한바퀴 도는 걸 좋아하는 우리딸...그동안은 너무 추워 같이 못나갔다가 오늘은 날이 괜찮아 데리고 나갔습니다..
역시나 쓰레기 버리고 한바퀴 돌자...~
우리 아파트는 20층 높이에 복도식이에요.
베란다쪽 말고 복도쪽 앞으로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구요.. 그 옆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줄넘기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딸이 뱅글뱅글 돌면서 놀고 있는데... 위에서 담배불이 떨어지는거에요..
불이 꺼지지도 않은채..
우리딸 바로 옆에 떨어졌어요..ㅠ.ㅠ
깜깜해서 몇층에서 버렸는지 알 수가 없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정말 하마터면 맞을뻔했거든요..

제발 제발..담배피시는 분들 이런 나쁜 행동 하지 마세요.. 그냥 무심코한 행동이지만 다른이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구요..

혹시 댁에 담배피우는 남편님들이 계시면 꼭 말씀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이네
    '13.3.4 10:47 PM (1.229.xxx.86)

    담배피는 사람들 중 남에게 피해안주려 하며 예의바르게 피는 사람 1명봤어요.
    꽁초를 버릴데가 없으면 주머니에 넣더라구요.

    그외 99.99%는 불도 안끄고 버리고 아파트화단에 버리고 고층에서 불안끄고 1층으로 내던지고
    슈퍼들어가기전에 툭 던지고 차에서 물건내릴때 툭던지고 운전하고 창문열고 가다가 툭하고 던지고
    아파트나 골목 어린이들 등하교할때 삼삼오오모여서 연기폴폴피우고
    가래침은 주위에 사람이 있건 말건 툇툇.
    더러워 죽겠네요.

    담배피는 사람만 매너가 없느냐? 그건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성이 담배피는 인간들에 투영된다봐요.
    무매너 무배려가 남자답다 생각하는 멍x이들.

  • 2. 통통이네
    '13.3.4 10:49 PM (1.229.xxx.86)

    1층 사는데 주방창문 환기시키려고 문열면 담배냄새가 솔솔 들어오길래
    왜 그런가 하고 나가봤더니 주방창문앞 화단에 꽁초가 수백개. 위에서 던진 넘,
    밖에 나와 피다가 불붙은 채로 화단에 던지는 넘.

    중국이랑 다를게 뭐에요. 금연아파트 소용없어요. 진짜

  • 3. 뭐.
    '13.3.4 11:02 PM (58.126.xxx.114)

    남 배려할 줄 아는 인간이면 담배도 그따위로 안피우죠.
    그런데 담배피우는 인간들 중 정말 90%이상은 몰상식한 인간들이죠.
    담배의 독성분에 뇌까지 찌들어서 생각도 없어지나봐요.
    정말 한심합니다..

  • 4.
    '13.3.5 3:44 AM (1.233.xxx.45)

    전 담배는 아니고 단지내에 지나가다가 누가 위에서 뱉은침을 머리로 받은적이 있어요ㅜ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분노가 치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231 다이어트후 근육량 손실에 대하여. 6 .. 2013/04/02 2,092
238230 방금 볼살 처지고 팔자주름 글 지우셨나요? 1 .. 2013/04/02 1,260
238229 설씨 불안해보인다는글 17 2013/04/02 4,120
238228 내성적이신 분들 결혼식 어떻게 견디셨어요?ㅎ 16 ㅇㅇ 2013/04/02 4,719
238227 질문요! 아이패드 미니 와이파이만 되는거 사려는데.. 1 아이패드미니.. 2013/04/02 839
238226 평택 비전2동 아시는분 2 아파트형 원.. 2013/04/02 1,113
238225 예전에 OTTO (otto) 라는 수입 보세 의류 (?) 사이트.. 12 에버린 2013/04/02 4,042
238224 운동화 빨리 말리기 13 떡볶이는 또.. 2013/04/02 2,817
238223 빵 먹고나면 묽은 침이 자꾸 생겨요.. 1 2013/04/02 1,153
238222 피부과에 다니면 피부탄력에 도움 될수도 있을까요? 2 저두 팔자주.. 2013/04/02 1,886
238221 갓 김치 질문입니다~ 7 올빼미 2013/04/02 813
238220 헤어 팩? 트리트 먼트? 어느 제품 쓰세요? 1 ㅅㅅ 2013/04/02 913
238219 (급)로넨펠트차 구입처 알려주세요. 4 애플 2013/04/02 1,188
238218 위가 안 좋은 사람.. 쑥 괜찮을까요? 9 .. 2013/04/02 1,882
238217 어느정도 포기한 자식 있나요? 15 .. 2013/04/02 5,237
238216 친정아빠가 너무너무 싫어요 3 순돌이맘 2013/04/02 7,610
238215 정말 옷 잘입고 피부 관리 눈부시게 잘하는 사람 딱 두번 봤어요.. 7 패셔니스트 2013/04/02 5,220
238214 미역국 급질이요! 진간장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넣어야 하나요? 13 급하다 2013/04/02 8,476
238213 낮에 있었던 추워서 코트 입는다는 글 4 코트 2013/04/02 1,877
238212 오리고기는 정말 몸에 좋은가요? 5 구이 2013/04/02 2,597
238211 대기업(금융권포함)취업할때 1 취업준비생 2013/04/02 878
238210 우리신랑이 냄비밥한다는데 알려주시어요.ㅠㅠ 8 냄비밥 2013/04/02 1,173
238209 대구 지리 잘 아시는분 도움좀 ^^ 14 대중교통 2013/04/02 1,131
238208 설레는 봄입니다 3 부끄러움 2013/04/02 605
238207 아사이베리가 효능이 그럴게 좋은가요? 5 토끼 2013/04/02 1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