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입학생 학교 모른다고 지나가는 차세워 태워달라고 ...

... 조회수 : 2,700
작성일 : 2013-03-04 10:45:20

남편이랑 같이 출근하는데 남편아는 분이 전화해서

대뜸 **고등학교 아냐고...

남편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디쯤 있다고 가르쳐드렸죠.

이유 물어보니까 그 분도 출근하려고 막 나왔는데

어떤 남학생이 차를 세우더니 오늘 처음 고등학교 가는데

학교 위치를 모르는데 좀 태워다 주시면 안돼겠냐고ㅠㅠㅠ

그때 시간이 8시였는데 보통 고등학교는 7시50분까지는 등교합니다.

정 많은 아저씨 자기도 출근해야 하는데 제 남편에게

전화까지 해서 물어서 태워다 줬다네요.

학교 배정받으면 예비소집하는데 그 날도

학교 안갔다는 얘기죠.

 

IP : 61.79.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4 10:48 AM (1.236.xxx.43)

    참 대책 없는 아인데 넉살도 좋네요 .. 학교 위치를 모르면 지도를 보고라도 알아뒀어야지 ..참 ...

  • 2. ㅇㅇ
    '13.3.4 10:49 AM (203.152.xxx.15)

    허허
    고2딸이 있는 엄마로서는 영 안믿어지는 얘기네요.
    학교를 안가봤다니.. 그것도 입학식 직전까지..
    게다가 모르는 낯선이에게 차를 태워달라기까지..
    같은 학교 가는 친구 한명도 없기는 힘든데요. 특수학교 아니면 (집과 먼 마이스터고나 특목고 아닌한)

  • 3. ``
    '13.3.4 10:49 AM (222.97.xxx.49)

    예비소집에 안 갔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오늘 입학식하기때문에
    거의 9시까지 일겁니다.
    그런데 그 고등학생 배포가 큰 것일까요?
    대책없는걸까요?

  • 4.
    '13.3.4 10:50 AM (1.236.xxx.43)

    그 또래 아이들 다 같은 학교끼리 뭉쳐 같이 갈텐데 ... 보통은 ~~

  • 5.
    '13.3.4 10:54 AM (14.52.xxx.110)

    그 아이만 그 학교에 입학하나봅니다. 요즘은 집근처말고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학교에 지원하니.
    그래도 자신이 3년 다닐곳인데 미리 위치는 알아놓지

  • 6. ...
    '13.3.4 11:04 AM (61.79.xxx.13)

    구(區)가 다르니 멀긴 합니다.
    제가 검색해보니까 그학교 일반고등학교는 아니예요.
    학교가 특이해서 금방 알아볼수 있어서
    학교이름은 안쓰는 걸로 ㅋㅋ
    평상시 자동차로 가도 20분정도?
    아침8시경에 길 막히면 30분이상?
    대중교통은 54분이네요ㅋ

  • 7. 토코토코
    '13.3.4 11:07 AM (119.69.xxx.22)

    대책없네요~
    보통은 중학교 졸업하고도 한참 뒤에 입학인데 자기가 갈 고등학교 위치 쯤은 알지 않나요??
    적어도, 집에서 일찍 나오기라도 하던가.
    요즘 애들 참 ㅋㅋ

  • 8. 대책은 없지만
    '13.3.4 11:16 AM (118.216.xxx.135)

    지 살 궁리는 확실히 하는 아이네요.
    또 그런 아이 데려다 주는 아저씨 맘도 고맙구...

  • 9. ...
    '13.3.4 11:20 AM (116.123.xxx.120)

    데려가 준 아저씨 멋지네요..출근중이었을텐데..

  • 10.
    '13.3.4 12:14 PM (39.117.xxx.36)

    숫기없는 아들데리고 사는 맘은 어쨌든 그런 배짱이 부럽네요.

  • 11. 이해가 ..
    '13.3.4 3:55 PM (110.14.xxx.164)

    옆학교도 아니고 그 정도 멀면 미리 위치 확인하고 교통편 알아둬야죠
    잘 모르는길인데도 태워준 분이 참 고맙네요
    요즘그런분 없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443 안경점에서 교체 해 보신분요! 5 선글라스렌즈.. 2013/03/27 819
233442 으악~ 누가 절 좀 말려주세요 ㅠㅠ 4 앵그리버드 2013/03/27 1,034
233441 살게없네요. 1 에스콰이어상.. 2013/03/27 469
233440 경주 82님들 맛집 좀 ㅎㅎ 2 성동시장? 2013/03/27 752
233439 기성용이 어린 시절 어디서 공부했나요? 13 ggg 2013/03/27 5,033
233438 청라 푸***가 8억이라는데... 10 ... 2013/03/27 4,278
233437 [내수차별] 현기차에 대한 종편 방송내용 안 찍어주는.. 2013/03/27 375
233436 교수님, 강사님들이 절망 느끼는 거 조금은 이해돼요. 4 ........ 2013/03/27 1,514
233435 거울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1 아주그냥 2013/03/27 933
233434 초4수학 풀이 부탁립니다 9 오이 2013/03/27 569
233433 서울시 '애물단지' 유람선 한강아라호 내달 매각 3 세우실 2013/03/27 867
233432 기성용 주급이 6000만원 이라네요. 46 ohlala.. 2013/03/27 19,387
233431 리코타 치즈 녹을까요? 8 ㅠㅠ 2013/03/27 1,691
233430 부탁드려요 조언 2013/03/27 293
233429 증권가찌라시 참 잘맞네요 10 그런데 2013/03/27 11,180
233428 비타민C파우더로 집에서 피부관리하시는 분 계신가요? 팁 좀..... 7 맑아지고싶다.. 2013/03/27 4,593
233427 이거 어떤가요..? 덕지니 2013/03/27 244
233426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문의 4 카드교체시기.. 2013/03/27 899
233425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데이트 유머 1 시골할매 2013/03/27 1,116
233424 피부관리 글읽고 재료 어디서 사셨나요? 1 재료가.. 2013/03/27 724
233423 저도 대학에서 애들 가르칩니다. 19 정말 그럴까.. 2013/03/27 3,982
233422 김연아와 전현무의 썰전 7 나무 2013/03/27 3,490
233421 르쿠르제 냄비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3 요리초보 2013/03/27 1,082
233420 남자들이 어린 여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사례 부러워하는 게 이해.. 12 -- 2013/03/27 2,825
233419 남편이 기성용, 형부가 김강우.. . 13 루앙프라망 2013/03/27 4,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