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교회 보내지 말까요?

교인분들께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3-03-03 19:02:57
교인분들께 질문할게요.
제가 교회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애들도 같이 다니기 시작했는데 
한교회를 지금 8년쯤 다니고 있는데
애들이 영 교회를 싫어해요.
아이들은 15살, 13살 입니다.
왜 싫냐고 물으면 교회친구들도 싫고 교회도 싫다고...
교회의 아이들이 그아이들이 그아이들이거든요.
학교는 학생수도 많고 반이 바뀌면 새친구도 만나고 하는데
인원수가 적다보니 그아이가 그아이고
또 의외로 교회아이들이 수는 적은데 자기들끼리 뭉치는경우가 있어서
거기에 흡수가 못되면 계속 겉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교회로 옮겨줄까 싶어서 알아봤는데
그것도 또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그냥 저만 신앙생활하며 뒤에서 기도 해주고
아이들은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교회 그만다니게 할까...
나중에 스스로 가려는 마음이 생길때 가게 해줄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180.182.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놔두세요
    '13.3.3 7:06 PM (61.73.xxx.109)

    억지로 다니게 한다고 신앙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역효과 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놔두면 대학 가서 혹은 더 커서 그제서야 신앙이 제대로 생기기도 하는걸요
    그때도 안생기면 할수없는거구요
    중고등학교때 본인이 어느 정도 생각이 있으면 모를까 가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건 도움 안되는것 같아요

  • 2. 으으
    '13.3.3 7:14 PM (125.152.xxx.114)

    그냥 아이들 의견 존중해주세요.
    저는 어머니가 권사님, 아버지는 집사님까지 하셨던 분들인데도
    제가 중2때 교회가 더이상 다니기 싫다고
    세례도 받기 싫다고 할때 제의견을 존중해주셨어요.

    직장다니면서 저 스스로 선택해서 다시 교회에 나갔고
    그래야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느꼈어요. 주일이라고 기계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절실히 원해서 교회에 출석하게 해주세요.

    일단 교회는 쉬라고 하면서 강요하지 말고 지켜보세요.

  • 3. 당분간
    '13.3.3 7:16 PM (211.177.xxx.102)

    그냥 두고, 대신 아이들을 위해 기도 열심히 하시고,
    어머니로서 삶의 모범을 보여주세요. 감동하면 금방 나갑니다.

  • 4. ....
    '13.3.3 7:52 PM (121.133.xxx.199)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하게 하세요. 애들이 싫다는건 분명 이유가 있을거에요.

  • 5. 파사현정
    '13.3.3 8:18 PM (58.237.xxx.34)

    마음편하자고 교회가는데 싫다면 보내지 마세요.

  • 6. ㅇㅇ
    '13.3.3 8:29 PM (117.111.xxx.51)

    저는 억지로라도 보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저역시 부모님 강요에 의해 교회 다녔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라도 교회를 다니고
    신앙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 은혜 받은 후에 말씀을 더 많이 깨닫게 되고
    봉사할 수 있는 폭도 넓은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 건 교회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 아이들의 마음은
    다른 것으로 채워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 7. ///
    '13.3.3 10:51 PM (124.51.xxx.30)

    어른예배에 같이 데리고 와서 예배드리고 가세요..
    제가다니는 교회에도 그런집 많아요..
    중고등부예배 안나가던 아이들 청년부되면 또 열심히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끈을 놓지 않는게 중요해요..
    바가지에 구멍이 나면 물이 흘러나가듯이 그렇게 믿음이 새나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277 어 어 어 어 82접속 이상해요. 9 나만그런가?.. 2013/03/25 1,997
235276 신차 카드로 구입할때요 1 82밖에 없.. 2013/03/25 731
235275 급해요!! 중 1 중간고사 준비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7 ///// 2013/03/25 1,709
235274 그림그리는걸 좋아하는 우리큰아이 1 다행이네요 2013/03/25 611
235273 최근 십년동안 들어본 중에 최고의 칭찬! 3 자랑질 2013/03/25 2,223
235272 96학번때.. 4 옛날이야기 2013/03/25 1,643
235271 (급질문)이거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왕궁금!!!.. 2013/03/25 847
235270 옷을 아무리 사 봐도.. 4 봄볕 개나리.. 2013/03/25 2,300
235269 세상사가 부질없네요... 4 쩜쩜 2013/03/25 1,921
235268 與 ”민주 노원병 무공천, 공당답지 못해…철회해야” 4 세우실 2013/03/25 699
235267 야왕 곧 끝나나요? 작가 뭥미... 11 ff 2013/03/25 4,522
235266 오늘 11시에 엠비씨 다큐 스페셜 보세요 3 동물 좋아하.. 2013/03/25 2,492
235265 세상에서 가장 비합리적인 짝사랑??? 민중의지팡이.. 2013/03/25 630
235264 사주 중에 괴강 이라는 거, 많이 안 좋을까요? 7 궁금... 2013/03/25 5,691
235263 숙제한 노트를 누가 가져 갔대요 10 웃자 2013/03/25 1,292
235262 예전에 스쳐 지나갔던 남자가 친구 남편이 됐는데요... 5 ㅜㅜ 2013/03/25 3,905
235261 오늘 얼굴값(?) 했던 일이 있었다우 7 배고프다 2013/03/25 2,175
235260 주변에 인공항문 하고 계신 분 계세요? 4 ... 2013/03/25 1,854
235259 워터픽 휴대용 수압이 많이 낮은가요? 2 워터픽 2013/03/25 2,671
235258 남편.앞에서 방귀 뀌세요? 31 .. 2013/03/25 6,514
235257 아사다마오 유투브공식홈페이지있나요? 질문 2013/03/25 707
235256 11시쯤 공중파 드라마 끝나면 Tvn드라마나 봐야겠어요 1 이따가 2013/03/25 979
235255 색조.. 어디꺼 선호하세요? 11 올드 2013/03/25 2,604
235254 뉴욕시 '무인기 치안' 구상에 '빅 브라더' 논란 .. 2013/03/25 588
235253 스마트폰 분실과 관련해서 질문이요ㅜㅠㅠ 속이 타들어가네요 3 뒤블레르 2013/03/25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