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구입비만큼 수선비가 드는 답없는 체형,,

수선필수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3-03-02 15:12:32

키 작고 손발 짧고 허리 길~~~고...어깨 넓고...

하체비만,아래 위 사이즈가 다릅니다.

이게 저의 체형입니다.

옷 사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면 대충 골라 입지 따지긴 엄청 따집니다.

대충 골라 입을 수가 없다보니 엄청 따질수밖에 없긴 합니다.

 

백화점 가긴 주눅 들고 돈도 모자라고

아울렛엔 맘에 드는게 별로 없고...

 

맘에 딱 들고 나의 체형을 커버해줄 브랜드 들은

너무 많이  비싼 브랜드들입니다.

 

그 브랜드들은 꿈도 못꾸고 그 비슷한 것들을 찾아 다닙니다.

 

이월된 것들을 간혹 어쩌다 건지기도 하는데

싸게 사면 뭐하나요?

수선비가 듭니다.

많이...

해서 대충 걷어 입고 접어 입고

어떤건 내가 잘라 바느질도...ㅠ

 

암거나 걸쳐도 태가 나는 그런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나이 들어 여기 저기 숨겨진 살들이 많아지다 보니

옷 사입기가 더 힘들고 핏도 안 삽니다.

 

입을 옷은 없고 인터넷으로 옷구경하다가

신세한탄 좀 했습니다..ㅠㅠ

 

근데 요즘 블라우스 소매 줄이는건 얼마 정도 하나요?

보니 이건 걷어 입기가 힘든 소재에 디자인인거 같네요.....

 

 

 

 

 

IP : 58.143.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2 3:19 PM (203.152.xxx.15)

    소매 줄이는거 동네 세탁소에서도 만원 달라던데요;;;
    저도 수선이 필수인 체형이라서.. 게다가 상하의가 사이즈가 다름 ㅠㅠ
    근데 제 가족중에 체형이 마네킹인 애가 있어요.
    그냥 척척 어디서 옷을 사입어도
    다 맞고 안예쁜적이 없더라고요...... 심지어 인터넷에서 옷을 사도 다 맞음............
    한번도 안맞아서 반품한적이 없어요..
    키는 한 165에 32 24~5 33 정도? 면 딱 그렇더군요..
    몸매자체가 명품이에요 ㅠㅠ

  • 2. 프린
    '13.3.2 3:25 PM (112.161.xxx.78)

    그냥 잘어울리는 괜찮은 브랜드서 사시면 첫수선은 수선비안내고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면 수선비 추가로 안들어도 되고 좋은 옷이라도 남지 않을까요

  • 3. ..
    '13.3.2 3:38 PM (220.78.xxx.191)

    청바지 사면 꼭 줄여야 되요
    그것도 오천원이나 되데요
    쯥..

  • 4. 수선필수
    '13.3.2 4:12 PM (58.143.xxx.250)

    수선없이 입는건 티셔츠 뿐일까요..
    소매 둥둥 걷어서..

    저는 자켓소매 정도는 제가 직접 고칩니다,
    겉으로 바느질이 드러나지 않으니까 할만해요.
    안감 겉감 이어진 거 튿어내고
    길이 잘라내고 잘 접어서 다시 이으면 돼요.

    외투 소매도 했습니다


    바지도 줄이지요.
    면바지처럼 접어 박는거 아니고
    양복바지처험 안에서 뜨는 건 역시 할만해요.

    다만 오버록을 못하니 감침질?인지 뭐 그런걸 최대한
    예쁘게 해야지요.
    단추구멍 바느질처럼 ㄴㄴㄴㄴ 이런모양이 촘촘이 이어진
    그런 마감이요...

    제일 문제가 블라우스 소매인거 같아요.
    제일 님 말씀처럼 좀 복잡하잖아요..
    바느질자국 드러나니 엉성한 손바느질은 안되고...
    에효...한숨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64 자기는 사교육 아까워서 안 썼으면서 10:45:03 72
1736063 돌려받지 못한(?) 임부복 1 .. 10:37:33 315
1736062 강선우는 왜 재산이 3억도 없나요? 14 이상한 10:32:25 664
1736061 건강검진은 할때마다 무섭네요 3 10:31:54 321
1736060 치킨이벤트 당근 같이 해요 4 이벤트 10:28:34 95
1736059 특검, ‘내란선동’ 나경원 고발 사건 경찰에 이첩 받아 5 제발제발 10:28:09 403
1736058 이재명과 박찬대도 의견이 갈릴때가 있다? 3 이뻐 10:22:28 390
1736057 강선우 갑질의혹...10분마다 욕, 악수 뒤 손소독제 샤워 12 Ppp 10:20:44 1,019
1736056 환갑 하려는데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여름 10:15:52 414
1736055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4 에어컨 10:14:51 489
1736054 금융 피싱사기로 금감원에서 회신.. 1 혹시 10:12:34 408
1736053 이런 학원 어떤가요? 이런게 흔한건가요? 7 원칙 10:12:16 459
1736052 실내온도 31도 에어컨 키면 춥다고 나가세요. 16 에어컨 10:11:31 1,260
1736051 꼬딱지 파주고 당대표 되는데 8 ㅇㅇ 10:06:14 678
1736050 어머니께서 자주 쓰러지시는데요 3 ㅇㅇ 10:04:49 762
1736049 드라마 살롱드홈즈 부녀회장이요 2 ..... 10:04:39 654
1736048 강아지 중에서 시츄처럼 먹성 좋고 4 아이큐는 10:00:16 372
1736047 경남인데 바람이 너무 좋아요 9 바람 09:59:09 517
1736046 유행 지난 명품백은 8 123 09:57:47 1,108
1736045 요즘세상에도 식당한복판에서 쉬누이는 6 09:54:28 869
1736044 옷을 준다는 친구 4 ... 09:50:38 1,319
1736043 시부모님 돌아가신다고 며느리가 힘이세지나요? 6 올케 09:50:25 877
1736042 PC에 자동 다운로드 되는 거 지우나요? 요즘은 09:46:30 89
1736041 지나리 앱은 한 달 지나면 유료인가요? 1 .. 09:46:08 153
1736040 충청도 사투리 쓰는 강훈식비서실장 5 .. 09:45:16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