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때 읽은 책을 찾고싶어요..

무지개1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3-03-02 00:07:20

혹시 이 책 내용 보고 제목 아시겠는 분 계세요?

 

초등학교 4~5학년 정도에 읽었던 거 같아요

웅진 같은데서 나온 전집 중 한권이었구요.. 그 전집에 창가의 토토도 있었던 걸로 기억나요..

 

책의 내용은

일단 화자는 아들이었던 거 같고, 배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스페인인거 같아요

왜냐면 밥을 하루에 4끼 먹고 저녁을 10시에 먹는다는 게 묘사된적 있었는데 그게 어린 마음에 너무 신기했거든요

그런 나라는 스페인 말고는 제가 아는 한에선 없어서요..

아들이 엄마를 보며 생각한 내용이 이야기 중에 많았는데요.

그중에 엄마가 당당히 나갔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와보니 이 사이에 시금치가 엄청 큰 게 끼어있어서

파출부아줌마에게 왜 말안해줬냐고 화냈던거..

그리고 점쟁이에게 갔더니 조만간 금발머리 남자가 나타나 너(엄마)를 미치게 할거다~ 어떻게 미치게하냐 겁에질려물으니 머리를 아주 뒤집어놀거다..이랬는데

도무지 주변에 금발머리 남자가 없어서 어떤 남자가 나타나서 내 맘을 사로잡고 사랑에빠지는거아닌지 걱정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단골미용사가 금발..

뭐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었구요..코믹하면서도 엄마가 주책이라서 재미있었어요..

책에 나온 그림이 사람을 좀 뚱뚱하게 그렸었던거같아요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추억의 책이네요..
IP : 175.209.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3.3.2 12:11 AM (180.70.xxx.216)

    혹시,인도로 간 토토,아닌가요?

  • 2. ...
    '13.3.2 12:16 AM (125.181.xxx.42)

    밍게스 가족이요~~ㅎㅎ
    저희집에 그 전집 아직도 있어요.

  • 3. 무지개1
    '13.3.2 3:56 PM (175.209.xxx.141)

    꺅 밍게스 가족 맞는거같아요 넘 감사해요 혹시 전집은 어느출판사 어느전집인가요?!!

  • 4. 무지개1
    '13.3.2 3:57 PM (175.209.xxx.141)

    아 웅진꺼네요 네이버치니까 바로나오네요 넘 감사드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883 우쿠렐레 아시는 분 ~~~~ 1 2013/03/03 1,011
226882 침성분으로 스프가 묽어지기도 하나요? 6 cherry.. 2013/03/03 1,453
226881 애엄마가 직원실 빌려달라고 한 스타벅스 34 ㅂㅇㅂ 2013/03/03 10,988
226880 미란다커 7 ㄱ나 2013/03/03 2,111
226879 스텐팬 너무 좋아요 4 dd 2013/03/03 2,163
226878 울산 신정현대 근처 목욕탕 좋아요! 1 호잇 2013/03/03 778
226877 다 괜찮은데, 키가 아쉬운 남자ㅠㅠ;; 51 2013/03/03 7,287
226876 주물냄비? 좋은듯해요 3 ,,, 2013/03/03 2,211
226875 주말 어찌보내세요? 3 작은행복 2013/03/03 985
226874 하이네켄 인재 채용 방식 4 소름 2013/03/03 1,555
226873 전주45년째살고있는여자입니다 35 샌디 2013/03/03 10,811
226872 멸치액젓은 냉장보관 해야 하나요? 1 wir 2013/03/03 4,339
226871 82님들 출근할때 요즘 겉옷 어떤거 입으세요? 7 ... 2013/03/03 2,080
226870 아웃백에서 나오는 치킨셀러드 북한산 2013/03/03 814
226869 허리운동 한다고 허릿살 빠지고 팔운동 한다고 팔뚝살 빠지고 6 ㅂㅂㅂ 2013/03/03 3,585
226868 지갑에 손을대는 딸 9 페로 2013/03/03 3,689
226867 또다른 전주한옥마을 여행후기 13 미즈박 2013/03/03 4,086
226866 무자식상팔자 내용 궁금해서... 7 드라마 2013/03/03 3,235
226865 저 진짜 맛있는 된장찌개 먹었어요 3 된장 2013/03/03 3,073
226864 수학문제 부탁드려요 9 감사 2013/03/03 793
226863 꿈에 문재인의원님 나왔어요 3 쫄지마 2013/03/03 1,087
226862 몸의 노화가..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오네요..서글퍼요 5 ... 2013/03/03 3,690
226861 하동관 2 로즈버드 2013/03/03 1,657
226860 지금 드레스룸 정리 하는데요 6 미치겟네 2013/03/03 3,257
226859 친정에 드릴 학비 저축 3 dreami.. 2013/03/03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