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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딸이 털이 났어요ㅜㅜ

아기엄마 조회수 : 24,621
작성일 : 2013-03-01 01:32:57

제가 큰아이라서 뭘 모르는건지ㅜㅜ
9살 딸아이가 화장실에 갔다가 털이 났다고 저를 부르는데 진짜 놀랐어요.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붙은 줄 알았는데, 진짜 잠지에 털이 났더라구요.
원래 9살 부터 나는 건가요?
성조숙증 아닌가요? 키 124에 24kg에요. 약간 통통한 정도지만 다들 적당하다고 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IP : 1.237.xxx.17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1 1:35 AM (175.223.xxx.46)

    헐...
    한개말고 여러개요???
    병원 가보셔야겠어요
    그래서 여자 아이들 우유 닭고기 너무 먹이지 말라 하던데

  • 2. 두유
    '13.3.1 1:39 AM (220.88.xxx.158)

    두유가 성조숙증과 관련 있다고 합디다.

  • 3. 원글이
    '13.3.1 1:43 AM (1.237.xxx.170)

    딱 한개 났어요ㅜㅜ
    두유는 평소 먹지도 않구요, 계란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요. 진짜 성조숙증 일까요? 보통 몇살에 털이 나나요?
    병원을 데려가봐야 할까요?

  • 4. ...
    '13.3.1 1:45 AM (14.63.xxx.42)

    초등 2학년 올라가는 나이라면
    빠른것 같아요.
    소아내분비전공하시고 성장클리닉 하시는 선생님께 가보세요.
    요즘 아무나 성장클리닉을 하는데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 5. 행복
    '13.3.1 1:55 AM (39.117.xxx.246)

    제 딸이 9세에 키는 130 조금 안되고 몸무게 비슷한데 딸포함 주위에 그런 조짐있단 얘기 들어보지 못했네요

  • 6. 제딸도
    '13.3.1 1:59 AM (211.244.xxx.96)

    조숙증때문에 병원다니는데 4학년인데 음모가나서어제 휴가내고 급하게 예약일당겨서 대학병원다녀왔어요 네이버에가면 성조숙증카페있는데 비슷한경우 많으니 함들어가보세요

  • 7. 성장촉진제
    '13.3.1 2:40 AM (112.151.xxx.163)

    시중에 파는 계란이 대부분 병아리가 낳은 계란이래요.. 다 큰 암탉이 낳은걸 먹이는걸로 하세요.

    계라은무항생제보다 무 성장촉진제를 보라더군요.

  • 8. ....
    '13.3.1 3:22 AM (58.124.xxx.141)

    아무데나 가시면 안되고 아주 잘 알려진 곳이나 대학병원을 가세요. 9살이고 124센티면 아직 너무 어리네요. 꼬옥 가보세요...

  • 9. 일단
    '13.3.1 6:20 AM (121.136.xxx.249)

    일단은 병원에 가보세요
    네이버 카페에 가보면 음모와 성호르몬은 각각 다른 기관에서 관리한다는 글을 본것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10. 걱정
    '13.3.1 6:23 AM (93.132.xxx.44)

    더불어 저도 걱정입니다.
    제 딸은 10살 6개월인데...
    2,3개 났어요;;ㅠㅠ
    이거 정상아닌가요?

  • 11. 중2맘
    '13.3.1 8:22 AM (1.246.xxx.85)

    너무 빠르네요...초6부터 생리시작하고 그때부터 좀 나기시작하던데....꼭 병원에 가보시길 바래요...

  • 12. 성조숙증
    '13.3.1 9:04 AM (98.248.xxx.95)

    맞을거예요.
    저희 아이는 올 1월이 만10세인데(초4올라가요) 생리 시작했어요. 지금 현재 외국이라서 조짐이 왔을 때 병원가보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거렸는데 이제는 그냥 받아들여지네요. 작년에 보송보송하게 음모 올라오더니 급기야 6개월만에 시작했어요. 가슴이 나오기부터가 검사적기라니 1~3학년 딸 가지신 분들은 설마하실 때 얼른 병원가셔서 적기에 치료 받으세요. 저희 딸은 현재 148센티라서 큰 편이지만 잘 먹여서 키울 수 있는만큼 키를 키우려고요.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놀게 하는게 이젠 제가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인 듯 해요. 올 여름에 한국 들어가서 성장판 검사도 해주려고요. 에효~~
    쓰고 있으려니 또 뒤숭숭하네요.

  • 13. 공주병딸엄마
    '13.3.1 9:30 AM (211.36.xxx.200)

    우유. 계란. 두부
    이거 3개는 안전한거 먹여야해요

  • 14.
    '13.3.1 9:44 AM (218.154.xxx.86)

    안전한 우유가 뭐예요???
    계란은 뭐라고 쓰여있는 것을 사야하나요???

  • 15. 원글이
    '13.3.1 9:49 AM (1.237.xxx.170)

    두부와 계란은 꼭 생협걸로 먹였구요, 학교에서 우유급식 했는데 이제 다 끊을까봐요ㅜㅜ
    어떡하죠, 키도 이제 겨우 124고, 이제 2학년 되는건데;;
    여기 분당인데 분당서울대병원 가볼까요? 근데 여기 3차기관이라 진료의뢰서 있어야겠지요? 에휴, 어떡하죠; 어제부터 계속 하늘이 노랗네요ㅜㅜ

  • 16. ㅁㄴ
    '13.3.1 10:08 AM (115.126.xxx.115)

    ...........ㅠㅠㅠ

  • 17. 공주병딸엄마
    '13.3.1 10:24 AM (211.36.xxx.200)

    제가 아는분도 유기농 엄청 신경썼는데 두부에 원인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분자녀분도 병원다녔어요

    제 아이들도 우유 계란 두부 너무 좋아해서...

  • 18. 공주병딸엄마
    '13.3.1 10:29 AM (211.36.xxx.200)

    유기농과 상관없이 콩의 무슨 성분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대요. 그분자녀분은 거의 매일 두부를 먹었다고...

    아무리 조심해도 그냥 운없음 걸리는것 같아요
    ㅠㅠ

    병원 다니면 되니깐 너무 걱정마세요

  • 19. 음..
    '13.3.1 11:17 AM (180.67.xxx.11)

    만 9살 되기 전에 검사결과 성조숙증 판정을 받아야 보험 적용이 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한달에 한번인지 두달에 한번인지 성호르몬을 억제해 주는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그 주사 비용이
    보험 적용 안 되면 좀 비싸다고 해요. 종합병원 가셔서 검사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세요.
    너무 놀라실 건 없고요. 요즘 성조숙증이 많다고 하니까요.

  • 20. ..
    '13.3.1 2:40 PM (110.14.xxx.164)

    빨리 검사부터 하세요

  • 21. ᆞᆞ
    '13.3.1 3:12 PM (203.226.xxx.23)

    성장호르몬제 범벅인 육류를 많이 먹으면 그럴수 있다고 하네요. 합성호르몬도 사람 몸에 들어가면 인간의 호르몬과 똑같은 작용을 한대요.동물성 식품 보다 식물성 식품을 먹이세요.

  • 22. 분당서울대
    '13.3.1 3:14 PM (50.148.xxx.132)

    댓글읽다 급히 로그인했어요.
    전 현재 외국에 살고 있어 지금도 계신지는 정확하지 않은데요..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성조숙증치료로 유명한 분 계신걸로 알고 있어요.
    여자선생님이셨다 했고, 소아내분비과? 이던가..기억에 그렇네요.

    4년전에 분당 살 때 저희 아이 친구들이 그 분께 진료 받으러 여러명 다녔고,
    그 중에 주사 맞으러 다녔던 친구도 있었거든요.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만 8살인가 9살이면 보험도 적용되어서
    성장치료주사비용도 부담되지 않는다 얘기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계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진료 받으러 가 본다는 친구들도
    진료의뢰서 없이 그 당시 그냥 예약하고 갔던 거 같아요.
    이건 일단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23. 경험맘
    '13.3.1 4:04 PM (61.77.xxx.78)

    우리 딸이 그 맘때 났었는데...첨엔 저도 머리카락인줄 알고 떼내다 아니어서 깜짝 놀랐거든요.
    부랴부랴 분당 차병원 가서 성장판 검사를 했는데 뼈나이는 6개월 앞섰다 하더라구요.
    그리 앞선게 아니죠.
    그때 오메가3를 먹이고 있었는데 그게 원인이 아닐까 하더라구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벌써 생리를 하면 어쩌나 전전긍긍했었는데 이제 6학년 올라가는 우리 딸 아직은
    생리를 안 하지만 하려고 머리도 기름지고 팬티에도 조금씩 냉이 묻어 나니 곧 하겠다 싶긴 해요.
    그때 제가 걱정했던거와 달리 아직까지 생리를 안하고 있으니 다행이죠.
    그때 병원가서 뼈나이 검사만 했지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음식이나 영양제같은게 원인일거 같은데 조심해야 할 것만 신경쓰면 괜찮지 않을까요...

  • 24. 원글이
    '13.3.1 4:52 PM (1.237.xxx.170)

    제 아이가 6살부터 1년에 한번, 두달치 한약을 처방받아 먹는데 이것 때문일까요. 비염이 심해서 먹게됐는데 효과가 좋아 7살, 8살때도 먹였어요. 이걸 먹으면 밥을 엄청 잘 먹는데 그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위에 경험맘님 글 읽으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근데 작년부터 머리에 기름이 너무 껴서 헤드앤숄더로 머리 감기고 있어요. 아직 가슴몽우리 같은건 전혀 없구요. 어쨌든 분당서울대병원 가봐야겠네요.
    댓글로 도움주시고, 놀란 가슴 달래주신 많은 분들 감사해요^^
    근데 우째 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있나요ㅜㅜ

  • 25. 제친구
    '13.3.1 5:37 PM (121.160.xxx.246)

    딸도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하고 약먹고 그랬네요....저한테도 두부 많이 먹히지 말라며..
    너무걱정하지 마시고 병원가서 검사받으심 해결책이 나올거예요..

  • 26.
    '13.3.1 5:56 PM (121.167.xxx.237)

    만으로 9살인가요?? 키와 몸무게로 봐서는 만나이 아닌것 같기도 한데,,만나이라도 매우 빠른 거지요.그런데 가슴도 나오지 않았는데 털부터 나온건 좀 이상하긴 해요.제딸은 5학년 올라가는데 머리에 기름끼고 나서 좀 있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머리에 기름이 많이 끼었다면 성징이 나타나는 것 맞기는 한데,,하지만 요즘 이런 경우가 많고 개인마다 나타나는 양상이 무척 다르더라구요.

  • 27. 사랑이
    '13.3.1 6:41 PM (203.226.xxx.146)

    즤딸두돌지낫는데.아주머니가.계란이랑.두부마니주더라구요
    잘먹고편하고...
    두우는절대안먹이고있는데
    두부계란까지안먹임...단백질보충이나.다른반찬은뭐로대체해야될까요

  • 28. 제 딸 경우
    '13.3.1 11:11 PM (211.214.xxx.43)

    6학년에 생리시작했는데 털이 나오고 얼마 안있어 생리 시작하더라고요...
    조만간 생리 시작할듯..
    겨털까지 나면 성장의 마지막 단계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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