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퇴근후에 집에가면서 꽃집에들려보았다.
예쁜꽃이 마누라 처녀적 모습을 생각나게했지만
좀 비싸다. 그래도 마눌님 처녀적 모습을 생각하면서
꽃다발을샀다.
집으로 가면서 꽃을 선물할생각을하니 연애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즐겁다.
............
마누라가 화낸다 왜 쓸데업는걸 사왔냐고 소리치면서
환불하고 먹을거나 사오라고한다.
내가 좀 미쳤었나보다. 마누라도 그냥 동네 아줌마일뿐이었는데....잠깐 옜시절로 돌아간 꿈을 꿨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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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모모랑시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3-02-28 14:22:14
IP : 110.70.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주들
'13.2.28 2:28 PM (119.198.xxx.180)부럽습니다. 우린 모르고 지나가버렸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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