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3월 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게 됐어요...

딸..화이팅 조회수 : 919
작성일 : 2013-02-27 22:37:59

마음 같아서는 올해 말까지 같이 살 부비면서 데리고 있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상황에 의해 보내게 됐네요...

남편도 어차피 보낼꺼면 지금 보내는게 낫다고 하고 괜찮은 어린이집에 자리가 없을것같아서 3월 4일부터 등원 시키기로 했어요...

 

아직 19개월..작고 작은 아기인데 어린이집을 보낼 생각을 하니 안쓰럽기도 하고 잘 할꺼라는 기대감도 들고 하여간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태어나서 내품에 안겨 울고 웃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딸아이는 조금씩 내품을 떠날 준비를 하는것같아요....

이제라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뽀뽀해주고 더 많이 놀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줘야 겠어요.....

 

제 딸아이...잘 할수 있겠지요?!

 

IP : 121.172.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막내도
    '13.2.27 10:46 PM (1.247.xxx.247)

    이제 만 26개월.
    어린이집 보내기로 했네요..
    두 누나들 속에서 잘 커오다 사내아이라 늙은 엄마 힘에 부쳐 같은 라인 1층 어린이집으로요. 이거 어린것 보내는거 아닌가 아직도 참 그러네요.
    잘들 하겠죠?
    그래도 어린이집 다니면 더 이쁠거 같네요.
    종일 붙어있어도 늘 좋은건 아니었잖아요^^

  • 2. ^^
    '13.2.27 11:01 PM (211.214.xxx.84)

    잘 지낼거에요. 울아들도 지금 19개월인데 2월부터 보냈거든요.
    제가 취업해야해서요.
    걱정보다 잘 적응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엔 선생님보니 얼른 안기고 저한텐 빠빠하더라고요. 확 가버려 좀 서운했지만^^; 기특하고 고맙네요. 원글님딸도 화이팅요!

  • 3.
    '13.2.27 11:54 PM (61.76.xxx.161)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믿고 보내 주시면 대부분의 교사들은 잘 돌봐주고 잘 지도 해준답니다
    어린이집 교사 하는 선생님들 경우 그래도 다른 사람들 보다는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몇몇 메스컴에 노출되는 파렴치한 내지는 황당한 경우는 빙산의 일각‥ 믿고 맡겨주십시오
    무슨 무슨날에 어떤 선물을 주시는 것보다 원아수첩에 아이에 대한 기록이나 아이의 상황을 잘 설명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저희들에겐 더 큰 힘이 된답니다
    내 아이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돌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13 복숭아 고르다일어난일 마트에서 15:42:51 102
1739412 민생쿠폰으로 수건 좀 바꿀까 하는데 ㅇㅇ 15:42:41 52
1739411 결혼전이고 예비 며늘이랑 문자나카톡도 82cook.. 15:42:13 82
1739410 엄마 민생지원금 대리수령 가능한가요? 주소지 15:42:04 54
1739409 도대체 이런 말은 왜 자꾸 할까요? 1 이유 15:41:19 119
1739408 치아 신경치료 Go Go 15:40:07 53
1739407 이 여름에 가능한 수치인지 4 런닝 15:35:27 371
1739406 서울) 여중생 친구들과 즐길거리 뭐가있을까요 1 15:34:37 85
1739405 부정선거 현수막 지겹네요.~ 3 .. 15:33:48 144
1739404 서울대 응용생명화학과 VS 화학과 어느 곳이 더 좋을까요? 4 없음잠시만 15:32:39 234
1739403 논산훈련소 근처 펜션 추천해주세요 2 퇴소식 15:29:52 100
1739402 폐의약품 버리는 곳 12 딜라이트 15:28:27 272
1739401 혼자 사시는 분들 몇 평에 살아야 만족스러우신가요? 7 ... 15:28:02 540
1739400 만기 실거주하는데, 세입자가 이사비용요청, 본인 커튼 블라인드 .. 2 ddd 15:27:41 340
1739399 수건 5번 헹굼 했더니 부드럽네요 1 ... 15:27:35 393
1739398 미성년 이중국적 출국 아시는분계실까요? 1 hippos.. 15:22:23 159
1739397 자두 깍아먹는게 전 충격이었어요 12 신기 15:21:40 1,020
1739396 음악방송이 정말 없네요 8 .. 15:19:44 414
1739395 영화 추천합니다. 씨네필 15:15:59 329
1739394 주식 선물도 중독일까요? 12 중독 15:15:46 613
1739393 바오바오백 루센트 1 .. 15:13:14 324
1739392 언젠가 82에서 여름날 더우니 남편이 퇴근하면서 반찬 7 15:12:41 993
1739391 부동산 자녀교육 커리어 다 성공도 아니고 중간만 할래도 3 15:10:06 415
1739390 친구가 될 수 있을까? 8 씁쓸 15:08:54 614
1739389 길가는 행인으로 사진 찍혔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1 길가는 행인.. 15:07:57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