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값 일년에 이십만원 미만이시라는 분...절약 팁이 뭔가요?

궁금 조회수 : 7,886
작성일 : 2013-02-27 17:42:32

가끔 평균 옷값 지출액에 관한 글 올라오면

댓글에 연봉이 5-6천만원이지만 일년에 이십만원이라든가,

아니면 단품당 10만원 넘는 옷은 사 본적이 없다든가 라는 분들이 있으세요.

 

물론 저도 백화점 매대를 활용하기는 하지만 기획으로 나온 원피스도 15-20만원 내외, 코트 20만원대,

입을만한 재질의 보세도 10만원쯤은 되던데,

어떻게 옷을 구매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대학생 때라면 티셔츠에 나풀나풀한 스커트를 함께 구매해도 몇만원 짜리 보세도 가능하겠지만,

직장에서는 루스한 스타일 옷을 입을 수 없으니까 세미정장풍으로 골라도 저렴한 보세는 입기 어렵더군요.

스커트는 5만원 미만으로 사 봤는데,

대부분 한 계절만 입어도 지퍼 뒷쪽이 찢어지거나 정전기가 많이 나는 재질이라 버리게 되더라구요.

 

댓글들 읽다가

혹시 8-9만원 대 비싼 인터넷쇼핑몰 원피스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그쪽으로 사 입으시나 고민하다가

시험삼아 주문해봤어요.

배송이 와 봐야 알겠지만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미스 시절에 옷을 많이 사 두셔서 활용할 아이템이 많아서 그런가요?

 

몸매가 받쳐줘서 그렇다는 말씀도 있지만,

전 날씬 몸매는 아니고 55반 정사이즈 정도 되거든요.

 

 

IP : 125.128.xxx.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7 5:43 PM (39.121.xxx.55)

    살찌고나서 옷사기 싫어서 옷을 사지않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ㅠㅠ
    아~~슬푸다..살빼서 옷값에 돈 좀 써보고싶네요...흑흑흑

  • 2. ㅋㅋ
    '13.2.27 5:45 PM (61.72.xxx.112)

    특별한 팁이 있기보다는
    그냥 외모를 포기한 거죠....ㅎㅎㅎ

  • 3. 그냥
    '13.2.27 5:48 PM (180.182.xxx.153)

    안 사입어요
    살 찌고는 뭘 입어도 안 이쁜데 아깝게시리 헛돈을 왜 쓰남요. 엉엉~

  • 4.
    '13.2.27 5:58 PM (110.70.xxx.27)

    주로 세일하는것만 사요 인터넷으론 하프**같은데서 이월상품같은거 사면 브랜드옷 저렴하게 살수있어요

  • 5. 에고
    '13.2.27 6:01 PM (211.208.xxx.97)

    직장 다니면 그렇게 못할것 같구요
    사실 입고 갈 데가 없어요..
    2~3년만 지나도 유행 바뀌는데, 비싸게 사서 한두번 입으면 끝이라 좋은건 못사겠어요.

    거지같이 하고 다니니 잘사는 친구나 언니가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작년에도 알파카코트 한 벌, 가방 두개, 부츠 선물 받았고,
    대학생 조카가 안입는 옷 물려받아 평상복으로 입어요.
    제가 산 것은 1년동안 장터 만오천원짜리 패딩부츠 한개..
    쓰고보니 슬프네요..ㅠ.ㅠ

  • 6. ㄱㄱ
    '13.2.27 6:02 PM (219.249.xxx.146)

    기본적으로 옷을 거의 안사입는다고 봐야겠죠. 그정도 지출이라면.
    그리고 싸면서 고급스럽게 보이는 옷은 솔직히 없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8-9만원대로 다 해결하면서 고급스러운 옷은 없다..는 얘기죠.
    그런 분들은 그냥 몸매가 좋거나 얼굴이 뭘 입어도 귀티나서
    싼 옷을 그걸로 커버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제 주변에 옷을 무척 잘입는 후배가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에서 그런 저렴한 옷들을 사는데
    몸매가 좋고 옷태가 나는 체형이라 다 예뻐보이지만
    사실 싼 옷들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티가나요.
    그런데 입은 사람이 그걸 살리니 싼 옷이라는 건 알겠는데 넘 예뻐보이더라구요 ^^

    제가 아는 친구도 백화점인터넷 몰에서 이월 상품 아주 싸게 산다고 하던데
    보면 제 눈에는 재질같은 거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그냥 싸게 기획으로 내놓을려고 제작한 것 같은...

    괜히 싸면서 고급스럽게 보이는 옷 찾는다고 여기저기 시험삼아 사시다가
    오히려 더 낭비하기 쉬워요~

  • 7. ㅇㅇ
    '13.2.27 6:03 PM (121.131.xxx.225)

    정장이나 세미정장이라도 입으셔야하는 회사라면 안될겁니다.
    옷차림 상관없는 일 하고 패션이라는 낱말을 머리 속에서 지우면...
    옷은 몸을 가리고 추위를 막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할 것도 없지요.

    전 패션 따윈 버린 지 오래인데... 유니폼 주는 회사 다니면 좋겠어요. ㅠㅜ

  • 8. 치장은 포기한거죠
    '13.2.27 6:04 PM (180.65.xxx.29)

    아무리 베이직한 디자인도 3년 못입어요
    특히 여름옷은 후줄근...전업이고 하면 티에 청바지 365일 4벌로 버티는 사람도 많아요

  • 9. .....
    '13.2.27 6:07 PM (211.234.xxx.110)

    보세옷 만원짜리로 연명해요 ㅡ.ㅡ
    살찌니 옷사입기 싫더라구요 흑

  • 10. 할인점
    '13.2.27 6:09 PM (59.9.xxx.145)

    구로도메 있는 제일모직 상설점에 가면 십만원이 넘는 바지가 2~5만원에 살 수 있고 쟈켓이나 외투도 10~15만원에 살수 있답니다
    2월말이나 8월말에는 거의 60~70% 세일 합니다 빈폴 구호 로가디스 후부 등 1~3년 정도 지난 제품이나 상태는 양호합니다
    좋은제품을 싸게 사서 입는게 제 비결입니다
    간혹 사이즈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할인 문자 받으면 즉시 가서 구매해야 됩니다

  • 11. 할인점
    '13.2.27 6:10 PM (59.9.xxx.145)

    구로동입니다 스마트폰이라 오타

  • 12. 아마도
    '13.2.27 6:10 PM (121.134.xxx.102)

    옷을 거의 안사는 거라고 생각해야죠.
    꼭 필요한 속옷,양말정도나,,티셔츠,바지 정도만 사야,
    1년 옷값이 20만원으로 해결 될 것 같은데요.

  • 13. //
    '13.2.27 6:2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거의 옷 안사야 하는거 맞구요,, 아무리 깨끗이 입어도 몇해 지나면 옷 후질근해져요,

  • 14. ...
    '13.2.27 6:40 PM (112.149.xxx.61)

    그정도면
    팁이 아니고
    그냥 옷에 신경을 안쓰는 분인거 같은데요

  • 15. 신경 안쓴다...
    '13.2.27 6:49 PM (218.234.xxx.48)

    신경 안쓰는 거죠.. 뭐.. 기본적으로 유행에 민감하게 옷 입는 사람들은 옷 값 절약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본인이 무던한 사람이면 가능할 거에요.
    저도 무던한 사람입니다. 젊을 적엔 월급의 3분의 1이 옷값이었고 백화점에서 척척 잘도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돈 안까운 줄도 모르고 백화점에서 세일 기간도 아닌데 코트 같은 걸 샀을까 황당해요..
    30대 초반까지는 정장도 많이 샀는데.. 제 경우 워낙 베이직한 것, 차이나 칼라 이런 정장 좋아해서 그런 걸로 사다보니 아직까지 그 옷들을 입어요. 민감한 분들이 보면 낡았다 하겠지만 저 스스로는 별로 못 느끼니까..

    여름 옷들도 기본 라인의 원피스 위주로 구매하면 ..

  • 16. ...
    '13.2.27 7:02 PM (116.123.xxx.30)

    그런분들은 외모에 신경 안쓰는거죠

  • 17. ??
    '13.2.27 7:28 PM (121.165.xxx.23)

    그냥 옷이면 되는 분들이죠..
    아무리 좋은 베이직한 옷이라도 3년이상,5년이상이면 상당히 구려보여요
    그분들은 구린줄 모르고 혼자만 처음 느낌으로 입는거죠..

  • 18. ...
    '13.2.27 7:31 PM (218.234.xxx.48)

    구린 줄 아는데.. 그리 크게 신경 안쓰는 것 뿐인데요, 윗님 말투가 좀 거시기 합니다.

  • 19. 전업ᆢ
    '13.2.27 8:33 PM (1.245.xxx.66) - 삭제된댓글

    작년에옷사는데 진짜30만원 정도쓴것 같아요
    등산복을 산거라 거의 안쓴거죠
    제 외출복은 4년전에 산 게스스키니 한개예요
    사계절 내내 입어요
    25만원짜리 청바지 뽕뽑았으니 새로 사고싶네요

  • 20. ㅠㅠ
    '13.2.27 9:18 PM (210.94.xxx.89)

    20대 후반에는 5천원짜리 하얀 면티와 10만원짜리 리바이스 청바지로도 충분했는데, 40대 아줌마가 된 지금은.. 하얀 면티는 속옷으로 느껴져서 도저히 그렇게 못 입고 다니겠네요.

    그냥, 나이가 돈을 더 쓰게 하는구나 하는 슬픔이 몰려 옵니다.

    이제는 띠어리나 이큅먼트의 실크 셔츠에 청바지 입네요. 남들이야 알거나 말거나..

  • 21. 123
    '13.3.1 6:15 PM (61.43.xxx.69)

    옷 사는 절약팁 배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67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11 우울해요. 2013/03/22 4,019
231566 홍석천 김광규 왜캐 우껴요 ㅋㅋㅋ 19 넘 웃김 2013/03/22 10,840
231565 프라다중고 3 내게주는선물.. 2013/03/22 1,277
231564 토요일에 결혼식에 가는데 겨울옷 입으면 이상하겠죠? 4 옷이 없어 2013/03/22 1,624
231563 이런 선생님은 어떻게 .... 9 원조티파니 2013/03/22 1,349
231562 외국갈때요 도착시간이 2 궁금 2013/03/22 568
231561 체벌하는 선생님 또는 칭찬만하는 선생님 님들은 어느쪽이죠 ? 5 깐네님 2013/03/22 1,240
231560 쳇....나에게는 진정한 엄마가 없네요 14 2013/03/22 3,436
231559 봄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요 2 4월에 2013/03/22 825
231558 귀성형 할수있나요? 7 ㅇㅇ 2013/03/22 1,172
231557 남자들이 여자랑 사귈때 얼마동안 집중하나요,. 18 요즘은 2013/03/22 4,914
231556 암웨이 회원가입하라고 하는데... 6 이젠 2013/03/22 3,732
231555 냄새 전혀 못맡으면 맛도 못느끼지 않아요? 6 냄새 2013/03/22 1,554
231554 거실 바닥에 뭐 깔고 지내세요? 1 주니 2013/03/22 883
231553 여자는 질투의 화신 1 lll 2013/03/22 1,153
231552 정리수납 잘하는분들, 수학잘하셨어요? 20 lkjlkj.. 2013/03/21 3,228
231551 [컴앞대기] MS워드에서 1/2을 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7 ... 2013/03/21 479
231550 고가의 외제차는 굴러다니는 가정파괴범 4 상향조정 2013/03/21 2,468
231549 키우던 강아지를 직접 유기견센터에 보내다니.. 44 너무해 2013/03/21 7,610
231548 부천과 신도림 2 점 잘빼는 .. 2013/03/21 937
231547 급질)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10개월된 아이 데려가도 되나요? 10 해맑음 2013/03/21 2,610
231546 수영 너무 어렵네요ㅠㅠ 7 때가 되면 .. 2013/03/21 1,953
231545 남편이 고열(39도)인데, 그 전에 술을 마셨어요. 9 어쩌나요도움.. 2013/03/21 2,180
231544 초등2학년 이정도는 다 푸나요? 7 초2 2013/03/21 1,437
231543 여자아이 건강보조식품 2 중학생 2013/03/21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