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문제만 없어도 우리나라 이혼율 반은 줄거예요.

..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3-02-26 01:34:51
이혼하는 커플들 이야기들어보면 전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깨알같이 시댁문제도 껴있네요.
물론 요즘같은 경우 처가문제도 있지만 아직까지 문화상 시댁의 존재가 커요..
그리고 그런 현상엔 원가족과 독립하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을 독립시키지 못하는 원가족이 있겠죠.
그 반대의 성(여성)도 원가족의 문제가 있겠지만....
유독 시댁만 두드러지는게 우리나라 시집문화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결혼한다는 표현이 아니라 시집간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그만큼 여자가 결혼한다고 하면 시가족에 속해야 한다는 관념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팽배해 있다는 거죠.
문제가 있는 가족인 경우 며느리라는 지위의 여성이 느끼는 파급력이 엄청납니다.


 

IP : 58.140.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2.26 2:00 AM (211.234.xxx.58)

    제 보기엔 빠름빠름빠름 초스피드 시대에 살면서 요즘사람들 너무 쉽게 포기하고 그만두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30년 가까이 다른 생활하던 남남이 만나 같이사는데 익숙해질때까지 서로를 못기다려주는거..서로가 서로에게 원하기만 하지 주려고 않는 경향들이 깔려 그런것같네요.

  • 2. 글쎄요
    '13.2.26 5:12 AM (59.15.xxx.184)

    미국도 일본도 일찍 독립해서 사느라 시댁 친정 오가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일본은 친정오 사오년에 한 번 가면 자주가는 거라하더라구요

    이혼율, 미국이 꽤 높은 걸로 알아요

    경제성장이 너무 빨랐고 그 이면에 가치관이 따라가지 못하고 충돌하고 그러다보니 나오는 부작용 중 하나가

    높은 이혼률 같아요

  • 3. 나무
    '13.2.26 7:48 AM (220.85.xxx.38)

    원글에 동의해요
    글쎄요님 말씀대로 경제성장과 가치관의 이유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만의 시댁과의 문제도 큰 이유가 되죠

  • 4. 글쎄 주변에
    '13.2.26 9:00 AM (180.65.xxx.29)

    이혼한 사람 2커플 남편회사 2커플 중 3커플이 친정때문에 헤어졌어요
    두커플은 외동딸 친정 간섭 싸우면 친정부모 오고 장난아니였고
    한커플은 친정엄마가 사위 월급까지 관리했는데 이돈을 친정엄마가 탕진했어요
    의외로 시부모 때문에 이혼까지 가는커플은 별로 없던데요
    남자도 장가간다 ,장가가라 합니다
    여자들도 남자가 결혼때 돈을 더 써야 하는게 시댁에 종속되기 때문에 돈을 더 써야 한다고
    82에서도 항상 말하잖아요 그럼 당연히 종속되는 댓가로 남자가 더 써라는 말 아닌가요?

  • 5. 시댁과의 갈등..
    '13.2.26 9:09 AM (121.161.xxx.243)

    전 어떻든 이겨냈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지옥같아서 순둥이 딸아이는 겪게하고 싶지 않아요.
    멘탈 강한 나도 결혼 후 몇 년간은 이혼을 생각했을만큼 힘들었거든요.
    겉으론 평온한 지금도 속 마음은 행복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827 재건축조합 사무장? 1 월급은 얼마.. 2013/03/20 1,041
230826 교원공제회에 목돈 넣어두신 분~ 1 비교중입니다.. 2013/03/20 7,952
230825 혹시 이노래뭔지 아시는분 1 ㅡㅡ;; 2013/03/20 427
230824 뜬금없이 백종학씨는 재혼했나요? 6 사랑의 유효.. 2013/03/20 18,124
230823 혹시 린스 구성성분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2 세제대신? 2013/03/20 620
230822 40대 가정 재무 비중 어떻게 하셨나요? 40대포트폴.. 2013/03/20 702
230821 일산에 눈이 오는데요.. 9 날씨. 2013/03/20 1,531
230820 초 2 교과과정 수학 방문학습지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0 651
230819 롯데카드 안심보호 서브스 ........ 2013/03/20 289
230818 아이폰4s 첨부파일 열기 문의드려요 1 mangos.. 2013/03/20 1,965
230817 급질))부부 사이의 각서 공증 효력 없는거에요? 1 지나 2013/03/20 2,165
230816 HAIRTONIC 어떤가요??? 커피프린스2.. 2013/03/20 229
230815 융예 도이치 오케스트라 2 바아얼린 2013/03/20 287
230814 매트리스 봐주세요 플리즈 2013/03/20 241
230813 교사정년을 원하면 늘릴 수 있나요? 7 40넘음 2013/03/20 1,100
230812 3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0 251
230811 손발이 차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는 남편, 뜸 효과 있을까요?.. 17 궁금 2013/03/20 3,475
230810 스마트폰 사용 질문 드려요 (노트) 2 질문 2013/03/20 374
230809 친정에 도둑이 들었는데, 열쇠만 바꾸면 되나요TT 8 도둑 2013/03/20 1,410
230808 왕따 가해자가 된 기분 3 ... 2013/03/20 1,093
230807 잠이 참 많았는데...이제는 많이 줄어드네요 2 잠... 2013/03/20 593
230806 신장관련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기다리는데...무서워요. 2 2013/03/20 2,063
23080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초4입니다. 5 수학 2013/03/20 648
230804 그냥 너도 때려!라고 말할까요? 3 thvkf 2013/03/20 718
230803 최선정ㅋㅋㅋ 6 사랑했나봐 2013/03/20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