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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기 힘드네요

회사원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3-02-25 10:15:06
여기는 다닌지 2년되가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사람들끼리 다들 쌀알같이 퍼지는 느낌.
다들 남자들이라서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팀에 팀장이안 저랑 두명인데
팀장이 저에게 닐을 시키면 꾹 참고 하는편인데
점점 힘드네요. 어떤날은 화가나기도 하고 어떤날은 울화통이 터져 혼자 울면서 삭일 때도 있어요.
남들 다 그런 회사 생활이라고 가족들 있어서 다들 꾹참고
다니는거 아는데 저는 미혼이라 통장 잔고만 바라보며 참는데도 점점 회사 다니기가 싫어요.
직장 상사들은 저를 이용하려는 늙은 여우들 같고.
쓰고보니 우울증 초기 증상같기도 하네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힘든거 잘 내색도 표현도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 다하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저렇게 하는게 회사생활오래할수 있을것 같은데.
이대로 참으면서 오래 다니기는 힘들것 같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IP : 211.234.xxx.1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10:54 AM (202.228.xxx.2)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상대방에게 잘 알리는 것도 회사생활 스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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