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복궁에서 참 웃기는 사람 봤네요 ..

...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3-02-24 22:05:20

 

 

주말에 경복궁에 놀러갔는데요

 

그날따라 취임식에다 행사가 많더라구요

 

인파도 많긴했는데..

 

50미터 전즈음에 어떤 여자분이 멀리서 저를보구 사진찍어 달라 하더라구요

 

근처있는것도 아니고 꽤 먼곳이었는데 어떻게 저를 포착해서는..

 

멀리서 가서 사진찍어줬는데.. 사진찍어주고보니 애가 3명이나 있더라구요

남편에 가족나들이 온건지.. 그냥 저딴에는 애셋키우는게 좀 짠한거같아서 ..

 

멀리서 한번 찍어주고 가까이서 한번 그렇게 사진을 두번찍어줬네요

 

그런데 이아줌마.. 고맙다는 말으커녕 사진찍어준 핸드폰 받아가면서 가까이서 찍으면 배경이 안나온대나 이러면서 핸드폰을 가져가는거 아니겠어요?

 

헐..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거기는 유료입장료가 아니고 무료입장료부분이어서.. 전혀 궁위치가 아닌

앉은곳도 기차모양이고.. 가까이서 찍어도 배경 다나오는것이었는데.. 옛날 60년대 배경 그런 모형이나 소품 건물 이런곳이었거든요 큰건물이 전혀없었는데..

 

일부러 짠해서 사진 두번이나 찍어주고도 욕먹었네요

 

정말 세상에 웃기는 사람 많은거같아요

 

가까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멀리서 저를 부를때부터 좀.. 이상한분이구나 라고 느끼긴했지만..

 

 

IP : 180.224.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0:23 PM (220.86.xxx.141)

    예의 없고 본인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니 너무 맘상해 마세요.
    그리고 아이 하나도 데리고 외출하려면 힘든데 아이가 셋이니 힘들겠다는 뜻이지
    별로 이상할 일도 아니구만 까칠하게 댓글을 다시는지..원..

  • 2. ..
    '13.2.24 10:27 PM (180.224.xxx.59)

    애셋인게 짠한게 아니라 나이대가 4살에서 5살 정확히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이대 애들 셋키우는게 힘들다는 뜻에서 한말이었어요 나중에 저도 애낳으면 그시기때 힘들꺼니 괜희 배려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도와줄일이나 그럴일있음 도와주고 그래요

  • 3. ㅇㅇ
    '13.2.24 10:57 PM (203.152.xxx.15)

    애가 셋이면 하나보다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어린 다자녀 가정들 보면 볼때마다 안쓰럽던데.. 그게뭐 나쁜 맘이라고;;;
    원글님 그런 이상한 사람땜에 맘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46 요즘 2-30대 왜 비엘물에 열광하는건가요? 1 희한하네 03:43:37 110
1604645 펌) 길빵하던 남자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던 할아버지를 친절하.. 5 ㅇㅇ 03:08:10 417
1604644 유투브에서 해외사건사고 영상을 봤는데.. 2 ㄷㄴ 02:08:33 554
1604643 와인코르크마개 다시 어떻게닫아요? 3 와인코르크 01:54:42 370
1604642 혀밑 보세요 1 ··· 01:28:09 1,057
1604641 당뇨로 입원할 정도면 어느정도로 심각한건가요 5 01:12:30 957
1604640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빠지나요 22 01:03:34 1,547
1604639 직장인인데. 4대보험중 국민연금만 안 넣을수도 1 00:59:44 490
1604638 세종시 아파트 4 ... 00:26:42 1,064
1604637 문재인 부부, 광주서 '임윤찬 리사이틀' 관람 4 ... 00:20:02 1,729
1604636 탈모, 모발이식 정보 카페 어디가 좋나요? 1 엄마가공부 00:19:58 162
1604635 부모생활비 지원에 배우자 동의 12 ........ 00:11:20 1,931
1604634 스웨덴이 이 정도일 줄은 4 정신차 00:03:38 3,570
1604633 욱해서 짜증낸 후 대화를 회피하는 50세 남편 12 ii 00:01:18 1,433
1604632 90년대 드라마 느낌 아시나요. 5 ... 2024/06/20 1,139
1604631 자기 위주로 돌아가지 않으면 모든 게 다 기분 나쁜 삐돌이 8 인생 2024/06/20 1,403
1604630 물어보고싶어요(장례식..소금) 25 .. 2024/06/20 2,088
1604629 해외구매 대행은 가품도 많나요? 5 .. 2024/06/20 787
1604628 저희애만 이런건지 너무 답답 23 ... 2024/06/20 3,083
1604627 나솔 6기영수 쪽팔려서 어케 꼬시다ㅋㅋ 13 푸하하하 2024/06/20 3,534
1604626 눈꺼풀처짐이 심해서 ㄱㅎㅅ성형외과 눈썹하거상 예약했어요 3 눈두덩이 2024/06/20 1,014
1604625 길냥이 사냥시키는 견주 10 2024/06/20 823
1604624 시원하고 톡쏘는 동치미 담는법 알고 싶어요 7 .. 2024/06/20 799
1604623 오늘자 현빈 24 ㅇㅇ 2024/06/20 4,226
1604622 돌싱글즈 규덕은 수진이 완전 갖고 노네요 1 Dd 2024/06/20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