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음사 전집 말려주세요.
도서관이 코 앞인데도 이용 안하면서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은사고 싶네요.
이놈의 허영심..
1. 아기엄마
'13.2.23 9:28 PM (1.237.xxx.170)저도 도서관 애용하지만, 세계문학전집만은 사모으고 있어요. 보고난 뒤에도 생각나는 구절같은거 자꾸 들춰보고 싶어서요.
2. 내 발과
'13.2.23 9:30 PM (211.194.xxx.153)내 서재와의 거리와, 내 발과 도서관의 거리를 고려해 보세요.
3. 저도저도
'13.2.23 9:31 PM (218.49.xxx.153)집앞이 도서관인데도 아이들에게 문학전집만은 사줘야할거 같아 지금 알아보고 있어요
저도 댓글 더불어 기다립니다^^;;
민음사꺼는 몇살에게 적당한가요?4. 그냥
'13.2.23 9:32 PM (122.36.xxx.84)저는 작가별, 번역이 잘된 출판사별 낱권으로 구매하고 있어요.
5. 번역이 관건
'13.2.23 9:39 PM (147.46.xxx.79)민음사라도 번역 후지면 정말 읽다 화나요.
그리고 모든 작품이 다 소장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집 앞에 도서관이 있는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정말 두고두고 읽어야 할 만큼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 권씩 사서 모으세요.
그렇게 모은 작품들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한 때는 한 달에 몇 권씩 책 사고 책장에 꽂아두는 허영을 부렸는데요. 요즘은 가능한 한 빌려보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좋은 작품들, 두고 읽어야겠다 싶은 것들 사려고요.
그런데 그런 책 만나기가 쉽지 않답니다.6. 나무
'13.2.23 9:50 PM (220.85.xxx.38)그냥님
작가별 번역이 잘 된 출판사 좀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민음사가 무난해서 대체로 민음사를 택하고 민음사에 없는 책들만 다른 출판사 알아보거든요7. 너를
'13.2.23 10:23 PM (1.177.xxx.33)네..좋은책은 낱개로 사셔서 보세요.
저같은경우는 몇가지 좋아하는 문학을 소장할려고 사는데요..제인에어도 집에 출판사별로 다 있거든요.
근데 저랑 딱 맞는 번역이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어투죠.
키다리 아저씨도 예전에 우리애 보게 한다고 샀었는데..해석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서점가서 출판사별로 다 사서 다 펼쳐놓고 비교해봤거든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대사들이 몇개 있어요.
그것위주로 보니깐 딱 하나만 합격점이더라구요.
번역가가 얼마나 책내용을 잘 이해하고 감정이입을 했는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사심이 들어간 번역이 아니라..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잡아낼줄 아는 능력.
그런게 저랑 딱 맞으면 그게 제일 좋은거죠.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걸 번역하는 분이 잘 알고 해석해준 그런것들.
그런건 참 보면서 고맙죠.8. 그린 티
'13.2.23 10:34 PM (203.226.xxx.202)저 오늘 헤르만헤세 모음집 질렀어요.민음사걸로..어제 서점가서 찾아보고요.
9. 읽으면 될 일이죠.
'13.2.23 11:01 PM (118.34.xxx.17)번역 나쁜 것도 책을 읽어봐야 아는 거죠. 그냥 사세요. 스스로 지적 허영심이라고 단정 지어놓으면 되려 책한테 미안한게 아닌가요??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읽어보고!
10. 나무
'13.2.23 11:26 PM (220.85.xxx.38)번역 나쁜 것도 책을 읽어봐야 아는 거죠. 그냥 사세요. 스스로 지적 허영심이라고 단정 지어놓으면 되려 책한테 미안한게 아닌가요??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읽어보고!..........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번역 나쁜 거 읽어보면 당연 알겠죠
하지만 그 시행착오를 덜어보려고 누구 번역이 좋은지 나쁜지 미리 알아보려는 거 아닌가요?11. 업자
'13.2.24 12:09 AM (121.129.xxx.76)전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고 정말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삽니다.
외서는 번역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출판사 인지도와는 별개예요.12. ㅋ
'13.2.24 10:04 AM (118.42.xxx.137)저 예전에 책 엄청사서 책장에 꽂아놓고 민음사 전집도 다사고 했던 사람인데요ㅡㅡㅋ
그거 다 장식용이고ㅡㅡ 지적 허영심한번 주려본거 같네요ㅡㅡ
이젠 그책들 다 처분하고 정말 꼭 필요한책 한 열권정도만 집에 있습니다
두고두고 보고싶다 하는 책, 꼭 필요한 책 아니면 무조건 사다 꽂아두지 마시길ㅡㅡ
책욕심도 욕심이고 낭비인거 같아요13. 클로에
'13.2.24 11:45 AM (121.163.xxx.56)열린책들이나 팽귄도 한번 보고 사세요.. 톨스토이 작품 놓고 비교해보시고 제일 맞는걸로..
14. 원글
'13.2.24 9:06 PM (218.155.xxx.244)감사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0753 | 제가 동거에 반대하는 이유 14 | ... | 2013/03/20 | 6,787 |
230752 | 코스트코에서 연어사면 핫도그 양파 꼭 담아오라고 ;; 3 | zz | 2013/03/20 | 2,532 |
230751 | 술 뒤늦게 배울 필요 없을까나요...? 5 | dd | 2013/03/20 | 577 |
230750 | 노래방 도우미 불러놀고 떳떳한 남편(남편한테 댓글보여줄꺼에요) 20 | 백만년만의외.. | 2013/03/20 | 10,819 |
230749 | ^^; 초1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어요. -소소한 일상- 6 | 진짜 학부모.. | 2013/03/20 | 2,553 |
230748 | 차라리, 큰 병이라도 걸렸으면... (원글 펑) 4 | ddd | 2013/03/20 | 1,075 |
230747 | 조카의 거짓말 74 | .... | 2013/03/20 | 15,185 |
230746 | 고등 아들이 배고파서 허덕이며.. 3 | 뭘로 | 2013/03/20 | 1,543 |
230745 | 미국 비자랑 여권 질문요 3 | 생글동글 | 2013/03/20 | 1,291 |
230744 |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 괜찮을까요? 2 | 궁금해요 | 2013/03/20 | 1,008 |
230743 | 교수가 프로젝트 받으면 개인적인건가요 대학 공적인건가요 2 | 대학교 | 2013/03/20 | 966 |
230742 | 이시간에 배가고프면 우짜지요 ? 6 | ... | 2013/03/20 | 664 |
230741 | 아버지께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찧어 뇌출혈이 왔어요 13 | ..... | 2013/03/20 | 3,686 |
230740 | 유디치과 어떤가요? 2 | .. | 2013/03/20 | 1,537 |
230739 | 어느 지방대학 학생들의 단체 미친짓 13 | 더듬이 | 2013/03/20 | 3,915 |
230738 | 대관령 진한 안개속 입니다. 6 | 신둥이 | 2013/03/20 | 941 |
230737 | 빨갛지 않은 골뱅이무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 ... | 2013/03/20 | 996 |
230736 | 이게 태동인가요? 6 | mm | 2013/03/20 | 827 |
230735 | 동서야 인생그렇게 55 | 베스트 | 2013/03/20 | 17,826 |
230734 | 우울하네요 2 | 신철원 | 2013/03/20 | 597 |
230733 | 급질 - 진피 세안도 헹궈내나요? 2 | 에고 | 2013/03/20 | 1,137 |
230732 | ㅋㅋㅋ강글리오 궁금해서 검색해봤어요 7 | ㅇㅇ | 2013/03/20 | 1,717 |
230731 | 동거 아직도 사회적으로 인식이 안 좋은가요 ? 30 | ㅇㅇ | 2013/03/20 | 4,568 |
230730 | 이력서 보내는데 | 쿠쿠다 | 2013/03/20 | 312 |
230729 | 개천용이 날지 못하는 이유... 7 | zhqhfx.. | 2013/03/20 | 2,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