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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고만 하는 블로거들 얼마나 버나요?

팔할이 광고 조회수 : 4,990
작성일 : 2013-02-23 14:56:22
뭐 스타블로거 이런 수준 말고요.

서핑하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블로그들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팔할이 광고로 채워진 블로그들이 최근 급격하게 많아졌어요.

은근하게도 아니고, 대놓고 광고블로그들이더군요.
개인적인 순수한(?)포스팅은 가뭄에 콩나듯 하고요.

더 의아한 건 광고포스팅 아래 달린 댓글들인데요.
그런 상업블로그들은 서로서로 도와주는 지원군이 따로 있는 건지, 댓글만 다는 속칭 댓글알바가 따로 있는 건지...

예를 들어 영어 학원포스팅이라 치면...
'영어학원 선택 참 어렵죠. 잘 보고 가요~'
이런 식의 정형화된 댓글들이 주욱 달려 있더군요.

돈이 제법 되니, 이런 블로그들이 많이 생기는 거겠죠?

얼마나 벌고, 저런 건 어떻게 시작하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돈이 된다면 컴퓨터만 끼고 일년 넘게 백수로 지내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슬쩍 얘기해 줄까 해서요.
IP : 58.240.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2:59 PM (59.0.xxx.193)

    요리 블러그라고 해서 들어 갔는데....

    줄창....광고만.....

    다시는 안 가요.

    협찬도 받고....솔솔하지 않을까요?

  • 2. 쓸개코
    '13.2.23 3:08 PM (122.36.xxx.111)

    특히 요리블로그들이 광고효과가 많긴 한가봐요.
    어떤 유명한 요리블로그를 방문했더니 사진에 미국유제품이나 식품공장시설 같은곳 견학을 갔던데
    사진에 유명한 블로거들 몇의 얼굴이 보이는걸 보면 유명블로거들만 모아서 견학보내줬나본데요
    미국견학까지 보내줄 정도면(물론 미국업체 측에서 하는것이지만) 광고효과가 꽤 있는것이겠죠?
    덜알려진 블로그는 수입이 어떤가 모르겠네요.
    참 저도 궁금한게 있어요.
    언젠가 어떤 블로그 방문했더니 미국산 쇠고기 홍보를 하더라구요.
    그런 식품을 홍보해주면 제품으로 받는것인지 돈으로 받는것인지 궁금하네요.

  • 3. 원글이
    '13.2.23 3:16 PM (58.240.xxx.250)

    협찬이나 초대 이런 것도 파워블로그 어느 정도 순위에 들어야 받는 거 아닌가요?

    그런 건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될 듯 한데...
    그런 것보단 광고포스팅 한건당 수고비를 어느 정도 받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어느 글에 보니, 의뢰가 오면 포스팅하는 건데...
    건당 오천원인가라고 말씀하시는 거 들었는데, 그거 받고 그렇게 열심히들 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아, 아니네요. 다시 생각해 보니...
    하루에 너댓건씩 한달을 한다면 칠팔십도 가능하니 나름 쏠쏠한 듯도 하네요.
    출퇴근하느라 힘든 것도 아니고 하니...

    그러다 운좋게 파워블로거 돼 +알파가 있게 되면 더 좋은 거고...
    그런 마음으로들 하는가 봅니다.

    댓글 쓰다 보니, 결론이 도출되네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ㅎㅎ

  • 4. 좀 아는데
    '13.2.23 3:18 PM (112.169.xxx.238)

    보통 일반 블러거 한테는
    5천원부터 평균 3만원 짜리 일이 들어옵니다
    5만원 10만원이면 할 사람구하기 쉬워지는 정도

    파블이면 수십만원 이라는데
    소문이지 그돈 받은 사람 만난적은 없으니 소문이구요

    거의 제품만 나올때가 많고

    그 덧글은 프로그램ㅈ돌리는 사람들이 다는거예요
    그글 쓴 블러거랑은 상관 없는게 대부분이구요
    생각보다 싱겁지요 ㅎ별거 아니예요
    떼돈 못번다는 ㅎ

  • 5. ..
    '13.2.23 3:18 PM (59.0.xxx.193)

    미국산 쇠고기 광고하는 블러그 구경가고 싶어지네요.ㅎㅎㅎ

  • 6. 원글이
    '13.2.23 3:20 PM (58.240.xxx.250)

    쓸개코님, 제품으로도, 돈으로도 둘다 받는 걸로 들었어요.
    제품으로만 받는 거면, 그걸 다 어쩔...ㅎㅎ

  • 7. 윗글에 이어
    '13.2.23 3:22 PM (112.169.xxx.238)

    솔직히 사진 편집하고 글쓰고

    그 노동력을 그냥 앉아서 돈번다고 생각하면
    허탈하구요

    물론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홍보글 포스팅으로
    사람들을 속이는건 잘못이지만

    또 그런 돈 받는 포스팅하고 네이년에게 걸려서
    노출제한으로 일이 안 들어온답니다

    위험 부담이 크고
    양심에 걸려서 다들 하는건 아닙니다
    간혹하는건 봤지만~

  • 8. 체험단 공해
    '13.2.23 3:26 PM (223.62.xxx.36)

    무슨 제품 살까 검색해보면 죄다 체험단 글이라 과장 칭찬 일색이고
    애들 아토피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육아카페 아토피 게시판가면
    그 체험단들이 우글우글 몰려와서 '울 아기 ㅇㅇ로션쓰고 아토피 없는 꿀피부 되었어요.' 등등 말도 안되는 후기로 현혹시키고

    대체 얼마나 댓가를 받길래 자기 아이 얼굴 팔아가며 이럴까 궁금하긴 하더군요.

  • 9. 원글이
    '13.2.23 3:27 PM (58.240.xxx.250)

    좀 아는데 님...
    전 괜찮다고 생각드는데, 아닐까요?

    컴은 잘 다루고 좋아하는 살짝 히키코모리류인 사촌동생...하다못해 밥값은 벌 수 있을 듯 하거든요.ㅜㅜ

    의외로 그 아이가 모를 수도 있을 듯 싶어서요.
    어떻게 접근해야 할른지...

  • 10. 그게
    '13.2.23 3:36 PM (112.169.xxx.238)

    5천원 짜리니까 100개만해도 50만원 이런식으로
    해봤자 일들어올때 까지 최소 하루 몇백명이라도
    들어오는 블러거라야 일이 들어오구요
    또 그걸떠나서 블러거도 적성맞아야해요

    컴에서 게임하고 있다고
    컴하니 블러거해서 푼돈 버는 그짓이 적성에 안맞음 못하는거라는 거

    우리도 인터넷쇼핑 못하고
    다들 싸이 할때 안하는 친구 주변에 있으니까요

    제친구는 조금만 하면 공연 초대권 챙겨준대도
    못해서 돈주고 사서가요 ㅎㅎ
    이렇게 지인이 키워주면 조금만 하면되는데
    전혀 재주가 없더라구요 재미를 못느끼는거지요

  • 11. 상업성
    '13.2.23 3:39 PM (110.10.xxx.194)

    상업적인 포스팅에 질려서
    비난하시는가 해서 반가웠다가
    결론이 이상하게 흐르신다 싶네요, ㅎㅎ

  • 12. 그게
    '13.2.23 3:49 PM (121.173.xxx.53)

    하루에도 몇통씩 오는 쪽지에 5천원에서 몇만유ㅓㄴ 주겠다고 지들이 다 작성해 주겠다는 내용인데요. 그것도 어느정도 규모가 되어야 올거에요. 심지어 블로그 대여 해달라는 내용도 있긴 있어요.
    문제는 이런식으로 대여해주거나 작성해주는거 말고는 자기품을 엄청 팔아야 하고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해야 한다는 거죠. 히키코모리 같은 성향이라면 힘들거 같은데요?? 그리고 일단 어떤 주제던 방문자나 덧글이 그래도 어느정도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까지 키우는데 시간과노력이 필요한거죠

  • 13. ㅇㅇㅇ
    '13.2.23 3:57 PM (223.62.xxx.253)

    체험단 협찬 이런거 말구요
    그냥 일반 개인적인 용도로 블로그 해도
    검색이 될만한 단어가 있으면
    누군가는 들어오구요
    그럴때 광고 켜놓으면(네이버라 하면 네이버 애드포스트라는거 가입(?)하면 알아서 정해진자리에 적절한 광고가 돌아가며 실립니다)
    누군가는 클릭을 하구요
    빵원인 날도 몇천원 들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다달이 정산되구요


    저는 별거아닌 개인블로그 운영하는데
    하루 300-500명 들어오구요
    한달에 만오천원 이만원 정도 들어와요

  • 14. -.-
    '13.2.23 4:25 PM (211.204.xxx.197)

    광고요청은 파워블로거라면 다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걸 안하는 것은

    그 파워블로거가 돈 벌기를 포기하고 광고 안하는 것일 뿐.

    가만히 앉아있어도 끊임없이 요청이 들어오는 것은 파워블로거들이죠.
    그런데도 청정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좀 특별한 사람들이에요.
    돈 벌자고하면 벌 수 있는데도 말이죠.

    그러니 '파워블로거들' 어쩌구하면서 모든 사람이 그러는 것처럼 말하면 열 받을 겁니다.

  • 15. 원글이
    '13.2.23 5:24 PM (58.240.xxx.250)

    상업적님...정말 쓰다 보니, 이상하게 흘렀군요.ㅎㅎ;

    정보 검색하다 그런 광고블로그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 불쾌해지죠.
    낚인 기분이 들어서 말이지요.

    뭐가 더 나쁜지는 헷갈리는데요...
    그나마 예전엔 아닌 척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대놓고 전체가 광고이다시피한 블로그가 태반이더군요.

    그런데, 하도 마주치다 보니...
    돈이 되니 다들 저러고 있겠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사촌동생도 떠오르면서...
    대체 얼마나 벌길래? 궁금해져서 문의글 올려본 겁니다.

    저또한 블로거들의 상업적 포스팅 믿지 않아요.
    체험단 등의 포스팅 남발하는 제품이나 장소 등은 신뢰도가 급떨어지더군요.

    업체에서는 그런 역효과는 알고나들 블로그 이용에 열을 올리는 건지원...

  • 16. 원글이
    '13.2.23 5:30 PM (58.240.xxx.250)

    물론 모든 블로거, 특히 파워블로거들이 다 그렇게 돈벌이나 협찬에 혈안됐다고 생각지는 않지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옥석같은 블로거들 찾기가 더 힘든 지경이 돼 버려서요...
    양심블로거들까지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양상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주변에서 하도 부추기니 그렇게 되는 경향도 있겠지만...
    결국엔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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