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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과외 6년간 하면서 느낀 점들 2

익명 조회수 : 6,367
작성일 : 2013-02-23 11:46:45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더군요.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 얘기들을 한번 해 볼게요.

1. 정석? 정석!!
어느정도 논란이 될 줄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댓글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정석 나름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고, 필요없는 심화내용이 몇 개 추가되어있고, 연습문제는 수능과 괴리감이 있고, 답지가 분리안되는(이것도 굉장히 큰 단점) 책이라 추천하지 않아요. 정석과 비슷한 '바이블'책도 있고요. 그 외 기본서로 다른 좋은 책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정석을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기본서는 학생 본인이 살펴보고 자기와 잘 맞을 만한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2. 수학은 (과목별) 단권화로..
저는 보통 기본서+(유형별문제집)+★수능기출★+EBS 이 순서로 진행합니다. (유치하지만 별표ㅎㅎ)
기본서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유형별문제집은 안 하고 수능기출로 넘어가죠..
이때 과목별로 한권을 넘지 않게 해요. 예를들어 수1 수2를 가르친다고 하면 교재는 
수1기본서+수2기본서 // 수1수능기출+수2기본서 // 수1EBS+수2수능기출
이런식으로 과목당 1개의 교재를 해요. 하나의 교재를 3번정도 풀어요(처음엔 모든 문제, 두번째는 오답 및 애매한 문재, 세번째는 오답정리) 
어차피 학생들은 학교에서도 배우고, 혼자 인강도 보고, 학원도 가는 경우가 많아서 두권씩 할 필요가 없죠.

3. 수능기출
요즘 갈수록 수시가 늘어나서 정시 비중이 줄어들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수시에서도 수능최저등급기준이 있고, 여전히 정시도 중요하기때문에 수능 대비를 안 할수가 없죠...
수능 수리영역에서는 수능기출문제 분석이 가장 중요해요. 어려운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해서 수능문제를 잘 푸는게 아니라고 제가 단언할 수 있어요. 게다가 최근에 수능 수리영역문제들을 보면 더 어려워지는 추세기 때문에 7차초기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최근문제를 분석할 필요가 있어요. 
제가 정석을 비추하는 이유도 정석의 심화문제에 해당하는 '연습문제'들의 방향이 수능과는 많이 달라서죠.

4. 남학생, 여학생 // 이과, 문과
일반적으로 남학생이 수학은 더 잘하죠. 하지만 남자애들은 어느정도 알아듣긴 하는데 공부를 안하고, 여자애들은 공부는 하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게다가 자신감이 없죠.
여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이 없는 것이 확실히 수학성적에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그리고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도 자신감부족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보통 남학생들은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여학생들은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이과생 중에서 기하와벡터, 그 중에 공간도형파트가 안되는 학생들은, 거의 극복을 못해요. 이거 극복시켜주는 선생은 정말 대단하신분들..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수리4등급이하가 나올 것 같으면 이과가면 안돼요. 이거는 완전 상위권 애들을 위해서 베이스깔아주기밖에 안됨

5. 선행, 심화
고등학생은 전부 선행을 하고, 심화는 없다고 봐야죠.. 오직 수능만 보고 달리기 때문에...
그리고 초중등 선행, 심화 부분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에요. 저는 초중등때 선행 심화를 안 했고, 성적도 그냥 중상 정도인 상태에서 고등학교 수학을 했거든요. 초중등이 심화과정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물론 할 능력이 되고 의지가 있는 아이라면 시키면 좋죠. 단 너무 많은 양을 하기보다는 하나를 알더라도 정확하게

6. 노는 학생들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들은 과외시켜봐야 돈낭비에요. 시켜봐야 안돼요
이런 학생들 성적올려주는 과외쌤은 100만원씩 받아야돼요

7. 국어능력!!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어요. 요즘 아이들 영어공부는 열심히해서 영어단어는 많이 알고 그런데, 국어능력이 꽝이에요. 수능 언어영역도 보면 지문에 답이 다~~ 있는데 그걸 못 찾더라고요. 
제가 항상 학생들한테 하는 얘기가 머리로 생각할 때 어떻게 하냐라고, 생각도 국어로 하는거잖아요..
모든 공부의 기본이라고 해요. 영어를 머릿속에서 영어로 해석하는 친구들도 몇명 보긴 했지만... 보통은 국어로 해석하잖아요. 저도 국어능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요즘 학생들 참 답답합니다 ㅜㅜ
유시민씨 말하는 것 보면 10분 20분씩 말하는데도 문장에 비문이 하나도 없잖아요. 저는 볼 때마다 감탄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똑똑할 수 있는건지..
얘기가 잠깐 샜는데 아이들 책 많이 읽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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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외경력6년밖에 안되는 사람입니다. 제 말만 너무 듣지마시고 다른분들 의견도 종합해서 판단하시길 바라요


IP : 121.181.xxx.12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3.2.23 11:51 AM (39.113.xxx.241)

    오 감사합니다
    이런글 너무 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 2. 샤라라
    '13.2.23 12:01 PM (125.182.xxx.63)

    국어능력....맞아요....

  • 3. 어제
    '13.2.23 12:11 PM (121.144.xxx.48)

    원글님글 딸한테 보여줬어요.
    가끔 여기 올라온글 중에 공부 특히 수학에 관한거는 꼭 아이에게 보여줘요.
    제잔소리 열마디보다 더 효과있어서....

  • 4.
    '13.2.23 12:11 PM (116.123.xxx.30)

    국어능력 공감합니다

  • 5. 이쁜이엄마
    '13.2.23 12:15 PM (124.56.xxx.29)

    수능기출문제와 ebs!!
    Ebs는 ebs방송을 들으면서공부하란 말씀인가요 아님ebs문제집을 풀라는 말씀인가요? ;;
    무식한 엄마라 죄송

  • 6. ᆞᆞᆞ
    '13.2.23 12:23 PM (110.14.xxx.70)

    국어보다 영어가 쉽다는 예비고1때문에 걱정입니다ㅠ
    쉬운 책 골라 완전 이해할때까지 반복해서 읽기 훈련 중이에요
    다독도 좋겠지만 시간도 없고..
    정석은 기본만이라도 확실하게 잡고 가려고 해요
    다음은 또 고민해야지요
    많이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7. 감사
    '13.2.23 12:27 PM (125.186.xxx.63)

    수포자만 안되기를 바랍니다.ㅠ

  • 8. 초마니
    '13.2.23 12:39 PM (203.226.xxx.78)

    수학 과외. 감사해요

  • 9.
    '13.2.23 12:42 PM (121.139.xxx.140)

    어제도 좀 걱정되어 댓글 달았는데 여기 어머님들 원글님 글보고 정보얻으실텐데요
    정석이나 풍산자 등에대해 일반적이지 않은 이야기하셔서요
    물론 수학 못하는학생들은 차라리 익힘책푸는게 낫겠지만
    제대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정석 고1 고2때 보는게 좋아요
    기분나쁘실까 어제도 고민했다 일반적인 커리큘럼 댓글로 달았는데 지금도 다른 어머님들 많이 보시는 글 될것같아 댓글답니다
    저는 사교육으로 유명한 동네서 10년이상 경력가진 사람입니다

  • 10. 현이맘
    '13.2.23 12:46 PM (220.84.xxx.184)

    도움될만한 글이라 읽어보라니까 싫어!!!
    무한도전 몇년전 꺼 재방보면서 ㅋㅋㅋ거리고있는 저새끼!!
    어우 정말 ㅠㅠ

  • 11. ...
    '13.2.23 12:56 PM (117.111.xxx.117)

    역시 공부는 국어가 기본 입니다.

  • 12. 이과
    '13.2.23 12:58 PM (115.136.xxx.216)

    고2 이과생들한테는 어떤 지도가 필요할까요?
    제가 문과쪽이라....이과생에게 어떤식으로 지도해야 하는지 걱정이에요

  • 13. 겨울바다
    '13.2.23 1:00 PM (1.245.xxx.38)

    감사합니다~♥

  • 14. 행복한 오늘
    '13.2.23 1:14 PM (211.234.xxx.16)

    2탄에 이어 2탄까지 빛의 속도로 올려 주시고 고맙습니다

  • 15. 블루버드
    '13.2.23 1:20 PM (221.141.xxx.161)

    감사드려요.

  • 16. 리사
    '13.2.23 1:27 PM (183.107.xxx.97)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의 댓글도 많이 도움이 되네요.

  • 17. 공감
    '13.2.23 1:33 PM (122.40.xxx.41)

    정말 책을 제대로 잘 읽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너무 다독을 강조하잖아요.

    그런데 경험을 많이하셨으니 문의드려요.
    중고등 수학 잘하는 애들이 대부분 국어도 잘하던가요
    아님 역시 국어못해도 수학머리 있으면 잘하던가요.
    평균적으로 어떤지요

  • 18. ᆞᆞᆞ
    '13.2.23 1:36 PM (211.36.xxx.209)

    이런글ᆞᆞ 너무 좋아요. 참고하겠습니다.

  • 19. 학부모
    '13.2.23 1:44 PM (211.234.xxx.35)

    국어 모자라 수학 못하는 경우는 소수이구요
    수학머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다수라 생각해요
    문과 경우 노력으로 도달치가 어느 정도 있는데요
    이과 수학은 수학 최상위급이야 두루 능한 경우지만 수학만 능하고 언어 외국서 망한 애 비율 높아요
    제가 아는 이과 여학생은 이과형 머리라 수학 탐구좋아하고
    외국어도 잘하지만 책은 멀리하는데 의외인게
    논리사고가 되다보니 비문학 언어를 제법 하더군요
    책 좋아한다고 만사형통은 아니라는거
    특히 수학은 머리가 중요

  • 20. 수학과외2
    '13.2.23 1:51 PM (118.33.xxx.138)

    아직 아이가 초등이라 이런정보 넘 감사합니다

  • 21. 감사
    '13.2.23 1:53 PM (182.209.xxx.42)

    수학 과외2

  • 22. ....
    '13.2.23 2:05 PM (121.169.xxx.78)

    수학 정보 감사해요

  • 23. ..
    '13.2.23 2:36 PM (223.32.xxx.142)

    유시민씨 말하는데 비문이 없다니 그게 무슨뜻이죠? 비문이 뭔지좀 알려주세요.
    이해력 딸려서 죄송해요.

  • 24. 꽂게
    '13.2.23 2:52 PM (222.112.xxx.230)

    두놈 모두 옆구리끼고 수학문제풀려관악산쪽 입결모 입니다. 초5때부터 중3때까지 수학을 어떤방식으로 접근하는지가 관건입니다 무 조 건 수학은 외웁니다. 그리고 문제를 풉니다. 풀고 못푼 문제는 담날 또 풀려보면 어제 못푼 문제도 오늘은 풀수있습니다. 수학은 일정한 시간을 필요로 할뿐 두뇌활동을크게요구하지 않습니다.

  • 25. 꽂게
    '13.2.23 2:55 PM (222.112.xxx.230)

    심층을 잘하려면 정석기초를 먼저풀고 심화하겠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작년 설대이과 수리심층이 넘쉽게 출제해변별력이 없다하니 올핸 좀난이도조절하겠죠!

  • 26. 감사
    '13.2.23 2:56 PM (175.223.xxx.168)

    2탄까지.. 정말 좋네요. 감사해요.

  • 27. nn
    '13.2.23 2:57 PM (112.184.xxx.57)

    수학과외 코스 정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28. 꽂게
    '13.2.23 2:59 PM (222.112.xxx.230)

    엄마인 나ㅡ수리전공도 아니지만 두놈,조카까지 옆에두고 공부시킨 맘 입장에서 수학 접근방식에 아쉬운 분들 많이보고 그분들 거의 대학입결이 소문과 다릅니다. 일단 초등때 경시문제등 난이도있는 다룬 아이들은 수학ㅡ어려울수록 빛을 발합니다

  • 29. 자유
    '13.2.23 3:01 PM (211.197.xxx.10)

    고맙습니다

  • 30. 초등고학년
    '13.2.23 3:01 PM (182.216.xxx.171)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해요. ^^

  • 31. 예비고1맘
    '13.2.23 3:03 PM (211.36.xxx.197)

    정말 도움되는내용
    감사해요

  • 32. 꽂게
    '13.2.23 3:04 PM (222.112.xxx.230)

    큰아이는 스스로 수학경시문제집을 풀고 좋아해서 Kmo까지 혼자힘으로 접근했지만 7년차이 아우는 초등2,3학년20~30점대 쪽지시험점수였지만 초5겨울부터중3봄까지 푼 몇권안되는 수학책을 풀고 또풀고 결국가장힘든고등1등급,으로수시심층 쉽게붙고6년제도우발입니다

  • 33. 꽂게
    '13.2.23 3:09 PM (222.112.xxx.230)

    수학문제ㅡ정석심화 연습 실력문제만 복사해 매일풐고 스스로채점,못푼문제외우고 담날다시풀고 주말엔 틀린문제만 모아다시풀고 정석을3번만 제대로꼼꼼히풀면어떤내신과심층.수능 어렵지않고 시간이걸릴뿐입니다 중요한건 시간을줄이기 위해쉬운방법을 선택할수록 자기함정에빠져 수학이 발목을 잡습니다

  • 34. 꽂게
    '13.2.23 3:16 PM (222.112.xxx.230)

    수학은 머리가 아닌 손으로 풀며 머리를 비울수록 지치지않고 제대로 오래할수있는듯 합니다 정석을제대로하면그다음시중 특작?일등급? 심층관련 다양한 문제를 어렵지않게 접할수 있습니다 중등과정수학올림피아트를 하게되면 위의문제들은 쉽게 해결되지만 아이성향에 따른 엄마의 뒷받침도 큰작용을 합니다.

  • 35. 수학정리
    '13.2.23 3:21 PM (121.139.xxx.49)

    너무나 유용한정보군요 감사합니다

  • 36. 저장하겠습니다.
    '13.2.23 3:29 PM (119.64.xxx.84)

    며느리 읽어보라 해야겠어요.

  • 37. 라라
    '13.2.23 3:46 PM (61.83.xxx.86)

    저장합니다

  • 38. 꽂게
    '13.2.23 4:09 PM (110.70.xxx.53)

    수시비중이 매우높아져 심층비중이커지고올해처럼쉬운설대심층ㅡ정석에서 출제되었어도 모두가 합격되진않을것입니다.개인적으로 초5~중2까진 외고나과고어디를 목표로하던지 심화된 문제집ㅡ수학올림등 을 접해야 대학ㅡ원하는 목표와 어깨나란히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 39. ...
    '13.2.23 4:36 PM (121.190.xxx.72)

    감사합니다^^

  • 40. 정말
    '13.2.23 5:10 PM (112.214.xxx.197)

    감사합니다.
    노력이 부족한 자식놈과 함께 보겠습니다.

  • 41. 선행
    '13.2.23 5:31 PM (203.226.xxx.240)

    이과를 생각하고 있다면 선행을 꼭 해야 하나요?
    한학기 예습 정도로 수학선행을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선행이 필요 한가요?

  • 42. 수학고민
    '13.2.23 7:45 PM (221.158.xxx.84)

    중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꽃게님의 댓글도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 43. ...
    '13.2.23 7:47 PM (218.186.xxx.243)

    중3, 중1 되는 아이들에 대해 고민중인데, 도움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 살고 있지만, 1년이나 1년반 후엔 한국으로 돌아가야하고,
    현재 선행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중3 과정은 인강들으면서 교과서와 익힘책을 자습서 참고로 해서 공부하고,그 후에 쎈을 푸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인강들으면 개념 정리 될테니, 교과서와 익힘책 없이 그냥 쎈 한권만 하면서

    진도나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아이는 이과를 가겠다고 하는데, 1년 5개월동안 중3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게 할 생각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 들어가는 시점에 어느 만큼 공부가 되어있어야 할지,
    도움말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글에 해주신 좋은 말씀들 고맙습니다.

  • 44. 웃자웃자
    '13.2.23 8:34 PM (210.206.xxx.250)

    저두 감사합니다

  • 45. 점셋님
    '13.2.23 9:28 PM (1.225.xxx.224)

    중3지나서 오시는데 선행안되어 있으면
    심지어 중학과정도 제대로 완성된게 아니면
    수학적 머리가 매우 뛰어나지 않는이상 매우 힘들어요
    요즘 수2, 적통 벡터로 이과수학을 쪼개놔서
    일단 해야하는 과정수가 늘어난데다(내용이 더 많아딘건 아니에요)
    이게 좀 문젠게 학교마다 고2 되서 나가는 범위가 제각각이에요
    수학쌤 두분이 와서 수1수2같이ㅡ나가는 학교, 아님 수1부터 나가는 학교도 있고요
    그냥 입시만을 본다면 내신은 일단 좀 버리고 수능에만 올인하는 방법도 있는데
    워낙 애들이 선행을 하고 오는 추세라 뒤집기 쉽지 않습니다.
    또 외국살다온 애들이 한국애들처럼 많은 양의 문제를 안 풀어보니 일단 학습량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제법걸려요,중3이 끝날때 오시면 늦어요.
    여름에라도 들어오셔서진도 빼셔요,

  • 46. ....
    '13.2.24 8:51 AM (218.55.xxx.16)

    수학 감사합니다

  • 47. undo
    '13.2.25 9:34 AM (221.148.xxx.2)

    감사합니다^^

  • 48. 감사
    '13.2.25 11:19 AM (68.82.xxx.18)

    수학과외2까지 이렇게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 49. ^^
    '13.2.25 1:53 PM (222.106.xxx.84)

    고맙습니다^^

  • 50. 글쓴이
    '13.2.26 4:17 PM (121.181.xxx.122)

    다시 보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댓글 순서대로 질문하신 것들 답변 남겨요

    1. 기출문제분석을 2학년 겨울방학, 3학년 전까지 보통 끝냅니다. (늦어도 5월전)
    EBS 방송을 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문제집을 푼다는 말^^

    2. 정석은 참... 저도 요놈과 엄청난 애증의 관계인데... 상위권은 정석 잘 따라와요. 하지만 자기가 상위권이라고 착각하는 학생, 자기 아이가 상위권이라고 착각하는 학부모님 많습니다. 어려운데 굳이 정석을 볼 필요는 없다. 정도로만 정리할게요

    3. 이과생은 수학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정시로 대학 가려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수리영역 가산점이 무시무시하기때문에... (수시로 간다고 해도 최저등급이 있죠)
    그래서 수학 공부시간이 전체의 절반 이상은 돼야 합니다. 수리 4과목을 하루에 한시간 공부한다 해도 4시간밖에 안 되는데... 이것도 사실 부족하죠.
    그리고 포기하면 안돼요. 한번 진도 놓치면 따라잡기 힘들어요

    4. 국어를 잘 하는 애들이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도 대체로 잘 합니다. 수학적머리가 있는 애들은 국어가 좀 쳐져도 수학을 잘 하긴 하는데 이 경우는 좀 드물어요.

    5. 비문이 없다는 말은 문법적인 오류가 없다는 것이에요. 저같은 사람은 이렇게 글로 쓰는데도 문장이 엉망인데 유시민씨는 머리속에서 생각해서 말하는 것들을 문장으로 그대로 옮겨도 완전한 문장의 형태가 나와요.

    6. 조심스럽게 한번 말씀드리자면 문과수학은 외워서 풀 수 있다고 봐요. 문제를 외운다기 보다는 문제유형을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풀면 3등급 상위까지는 오르기 쉬워요.

    7. 이과라면 선행을 '보통'해야됩니다. '될놈될' 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일부 상위권, 똑똑한 애들 빼고는 학교진도따라서 수학하면 망할 수 밖에 없어요.

    8. 쎈은 기본공부가 된 상태에서 푸는 문제집이에요. 교과서+익힘책+인강 먼저 하시고 고1 2학기 들어가는 시점에 수2정도 되어 있으면 괜찮겠네요. 따로 문제집을 더 풀수도 있지만 인강중에서도 심화도 어느정도 하는 과정이 있으면 그걸 선택하는 것도 괜찮겠어요

  • 51. 아이들
    '13.4.14 8:38 P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수학이 늘 걱정입니다^^

  • 52. 민준
    '13.5.14 3:29 PM (220.77.xxx.182) - 삭제된댓글

    저장.. ^^

  • 53. *^^*
    '13.5.28 9:20 AM (59.10.xxx.10)

    감사해요.

  • 54. ㅇㅇ
    '13.6.4 1:24 AM (116.41.xxx.74)

    수학공부 조언 감사합니다.

  • 55. 구절초
    '13.7.10 6:29 PM (121.178.xxx.76)

    감사해요.

  • 56. 눈이사랑
    '13.7.18 9:48 PM (219.240.xxx.250)

    저장 (수학)

  • 57. 바비공주
    '13.9.10 6:22 PM (175.203.xxx.26)

    수학조언 1
    감사해요

  • 58. 태동
    '13.11.20 3:57 PM (211.222.xxx.133)

    수학조언 저장

  • 59. 써니
    '14.6.22 11:19 AM (122.34.xxx.74)

    수학조언1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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